한지민, 개념배우 행보! 현충일 추모 헌시 낭독 '감동과 울림'

조회수 2018. 6. 7. 09: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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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이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모 헌시를 낭독해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군 복무 중인 지창욱, 임시완, 강하늘, 주원이 애국가 제창을 이끌었다.
↑사진 = 청와대가 공개한 한지민 현충일 추념식 사진
배우 한지민이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모 헌시를 낭독해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한지민은 6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자리에 참석해 이해인 수녀의 추모 헌시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5분여에 걸쳐 차분한 목소리로 낭독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한지민은 손에 종이를 거의 보지 않고 정면을 보며 후모 헌시를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경건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블랙 원피스룩 차림으로 단상에 오른 한지만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마친 수많은 님들을 기억하며 우리 마음의 뜰에도 장미와 찔레꽃이 피어나는 계절 경건히 두 손 모아 향을 피워 올리고 못다 한 이야기를 바리는 오늘은 6월 6일”이라며 시를 읊었다.
이날 현충일 추념식에는 한지민 외에 가수 최백호가 무대에 올라 '늙은 군인의 노래'를 불렀고, 군 복무 중인 지창욱, 임시완, 강하늘, 주원이 애국가 제창을 이끌었다. 

현충일 추념식에는 그동안 인기 대중 스타들이 참여해 대중의 관심을 높여 왔다.
문재인 정부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에서는 배우 이보영이 유연숙 작가의 추모 헌시 '넋은 별이 되고'를 낭독했다. 

정권 교체 이전인 2016년에는 배우 이서진, 2015년에는 배우 현빈이 현충일 추념식 추모 헌시를 낭송했으며, 그 이전에는 최불암, 김혜자 등이 추모 헌시를 낭독했다. 

약 한달 전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일 추모 헌시 낭독 제의를 받은 한지민은 루게릭 환우를 돕기위한 아이스버킷챌리지에도 참여하는 등 평소 봉사활동을 실천에 옮기는 개념 배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애국가를 제창한 배우 지창욱, 임시완, 강하늘,주원(왼쪽부터)
대학에서 사회사업학과를 전공한 한지민은 학창시절부터 아동학과 노인복지에 관심이 많았다고 전해지며 10대 후반~20대 초반 장병복지를 위해 수천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지민은 2002년 제16대 대선에 출마한 故 노무현 대통령 선거광고에도 출연한 적이 있으며 현재 국제구호단체 홍보대사도 역임하고 있다.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6·13 투표하고 웃자"이라는 투표 독려에 대한 글과 함께 영상을 게제하며 관심을 모은 한지민은 특유의 환한 미소로 "6·13 지방선거에 힘을 실어주세요"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한지민은 tvN 새 드라마 '아는 와이프'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아는 와이프'에는 한지민 외에 지성과 장승조, 강한나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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