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엔] 케이트 미들턴, 셋째 왕자 출산..빨간색 드레스의 의미는?

조회수 2018. 4. 25. 19: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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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왕자를 출산한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퇴원했다. 1984년 고 다이애나 비가 둘째 아들 해리 왕자를 출산하고 퇴원할때 입은 빨간색 드레스를 연상시켜 주목을 끌었다.
지난 4월 23일(현지시간) 월요일 아침, 켄싱턴 궁은 성명을 통해 "케임브리지 공작부인(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이 오늘 오전 11시쯤 남자 아이를 순산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생아 몸무게 3.8kg으로 윌리엄 왕세손이 곁에 있었고, 미들턴 왕세손과 신생아 모두 건강하다"고 전하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비롯해 영국 왕실은 미들턴의 출산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이트 미들턴의 스타일은 출산 후에도 변함없는 세련미를 과시했다. 금방 출산한 임산부로 보이지 않을 정도다. 세째 남자 아이를 순산한 케이트 미들턴은 남편 윌리암 왕세손과 새로 태어난 아이와 병원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출산 전 임부복으로 네이비나 블루를 선호했던 그녀는 출산후에는 크림색 피터팬 칼라가 매력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제니 팩햄의 빨간색 7부 소매 드레스를 입었다. 

그녀는 지금까지 3번 출산을 하고 퇴원을 할 때 모두 제니 팩햄의 드레스를 입어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윌리엄 왕세손은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에게 새로 태어난 동생을 보여주기 위해 병원을 방문할 당시 가족 모두 전체적으로 블루 컬러로 맞춘 스타일 센스를 발휘해 주목을 끌었다. 

조지 왕자는 스웨터와 쇼츠, 양말과 로퍼를 착용했고 샬롯 공주는 플로랄 프린트 드레스에 크롭트 가디건을 걸치고 양말과 매리 제인 슈즈를 착용했다.
이날 케이트 미들턴이 퇴원할 때 입은 빨간색 드레스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듯 보였다. 

케이트 미들턴이 착용한 빨간색 드레스는 1984년 고 다이애나 비가 둘째 아들 해리 왕자를 출산하고 찰스 왕세자와 함께 퇴원할때 입은 빨간색 드레스를 연상시켜 주목을 끌었다. 

한편 새로 태어난 셋째 왕자는 할아버지 찰스 왕세자,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 조지 왕자(4), 샬럿 공주(2)에 이어 영국 왕위계승 서열 5위가 되었고 다음달 결혼하는 해리 왕자는 새로 태어난 조카 덕분에 서열 6위로 밀려났다.
현재 영국은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세번째 로열 베이비를 출산하면서 축하 열기로 들썩이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축하 메시지와 함께 새로 태어난 왕자의 이름을 추측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으며 영국 도박업체들도 아서, 앨버트, 프레더릭, 제임스, 필립 등 왕자의 이름을 후보에 올려놓고 내기가 벌어지고 있다. 

기념품, 음식점 등 다른 업계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왕자의 탄생을 축하하고 있다. 

첫째 조지 왕자가 태어났을 때는 접시에서부터 머그잔에 이르기까지 공식 기념품이 제작됐으며 둘째 샬럿 공주가 태어났을 때 한 유명 음식점 프랜차이즈에서는 '샬럿'이라는 이름을 쓰는 누구에게나 공짜 피자를 제공하기도 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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