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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차를 타는 중국인, 빅데이터는 안알려줌

조회수 2018. 3. 7. 16: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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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알려줌] 책, 센스메이킹 : 이것은 빅데이터가 알려주지 않는 전략이다. (Sensemaking)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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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중국에서 ‘링컨’ 차를 팔려고 하는 글로벌 기업, ‘포드 모터 컴퍼니’가 있습니다.
독일 럭셔리 3사(BMW, 벤츠, 아우디)는 물론 숙적 브랜드 ‘캐딜락’에게 까지 밀려, 중국에서 2000년대 후반에 완전히 철수했었던 ‘링컨’은,
그러나 여전히 전 세계 고급차 시장을 견인하는 중국시장을 포기할 수 없었던 ‘포드’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2014년을 목표로 “재진출”을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이를 위해 보다 철저한 ‘사업 전략’이 필요했던 ‘포드’사는, 자문 역할을 해줄 컨설팅 회사를 찾기 시작했고, 이때 선정된 회사가 바로, 덴마크에 본사를 둔 '레드 어소시에이츠 (Red Associates)'였습니다.
MBA 출신과 빅데이터 전문가로 구성된 일반적인 컨설팅 회사들과 달리, 인류학자와 사회학자, 예술사학자와 철학자로 구성돼 있던 ‘레드 어소시에이츠’사는 그 독특한 구성원들만큼이나 독특한 컨설팅 툴을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이 툴은, 실리콘밸리에서 촉발된 기술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즉, “최대한 많은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긁어모아 그중에서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있는 인간적 요소(human factors)를 제거한 뒤,
이를 체계화시키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알고리즘식 사고에 반기를 들고 있습니다.
레드 어소시에이츠’는 “이 세계를 만든 것은 인간이며, 우리가 사는 사회도 인간으로 구성된 사회”라는 전제 하에, 결국 비즈니스는 언제나 인간의 행동에 대한 베팅이며,
돈을 쓰는 소비자의 감정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가 아니라, 인문학에 기초한 문화의 분석을 통해서만 파악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요.
이렇게 문화를 분석해서 맥락을 파악하고, 그 맥락의 인과관계로 인간행동패턴을 찾아내 매출을 올리는 사업전략을
‘센스메이킹(sense making)’이라고 이름붙인 ‘레드 어소시에이츠’의 공동창립자 크리스티안 마두스베르그는,
이 책에서 ‘센스메이킹’을 도출하는 다섯 가지 원칙을 통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들 원칙을 적용해 사업전략을 다시 정의한 덕분에, 2014년 재진출 이후 3년 만인 2017년 현재, 중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고급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링컨’.

과연 ‘링컨’을 살린 센스메이킹의 해답은 무엇이었는지?
빅데이터와 AI의 늪에 빠져 4차산업혁명을 부르짖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책, <센스메이킹: 이것은 빅데이터가 알려주지 않는 전략이다.>는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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