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청춘스타, 넷플릭스에 떴다!

조회수 2018. 7. 9.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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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신작 알려줌] '먼 훗날 우리' (Us & Them, 後來的我們, 2018)
글 : 양미르 에디터
기차에서 우연히 알게 된 두 청춘 남녀의 꿈, 사랑과 이별, 그리고 재회를 그린 감성 멜로 영화 <먼 훗날 우리>가 넷플릭스로 공개됐습니다. 중국 개봉 10일 만에 흥행수익 2억 달러를 넘기며 신드롬을 일으킨 이 작품엔 대륙의 청춘스타 두 배우가 출연하는데요.

'린젠칭' 역으로 활약한 정백연은 곁에 두고 싶은 남사친의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죠. 게임 개발자를 꿈꾸며 베이징으로 상경한 '린젠칭'은 우연히 알게 된 '팡샤오샤오'(주동우)와 절친한 친구에서 사랑과 우정을 오가는 미묘한 감정의 단계를 지나 연인으로 발전합니다.

정백연은 2007년 중국 아이돌 그룹 보보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 황비홍>의 '적화', <몬스터 헌트>의 '천음' 역할을 맡으며 국내 관객들에게 인지도를 쌓은 배우죠.
한편, 세계적인 거장 장이모우 감독의 영화 <산사나무 아래>로 데뷔 신고식을 치른 주동우는 제5회 아시아 필름 어워드 신인상 노미네이트를 시작으로, 제56회 바야돌리드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제14회 화표영화제, 제20회 상해비평가협회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죠.

이후 미스터리 스릴러 <폭주신탐>, 로맨스 <동탁적니>, 이준기와 함께 호흡을 맞춘 <시칠리아 햇빛아래> 등 다채로운 장르의 영화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주동우는 지난해 국내에서도 큰 호평을 받은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에서 보여준 특유의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기력으로, 제53회 금마장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언론과 평단까지 사로잡았습니다.

작품을 연출한 유약영은 배우, 뮤지션 등으로 활동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인데요. 1995년 <소녀소어>를 통해 제32회 대만 금마장 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고, 제40회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APFF)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배우로서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죠.
이어 2003년 <더블 비전>으로 제22회 홍콩금상장영화제(HKFA) 여우조연상, 2005년 <천하무적>을 통해 제10회 홍콩금자형장(HKGBA)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명품 배우로의 입지를 굳힌 유약영은 동시에 뮤지션으로서도 뛰어난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음대 출신다운 출중한 작사, 작곡 능력으로 출연하는 작품의 OST를 비롯한 다수의 앨범을 발매하며 호평을 받은 것인데요. 더불어 2001년부터는 10권이 넘는 책을 꾸준히 집필하며 작가로서의 역량을 쌓아온 결과, 영화 <먼 훗날 우리>의 시나리오로 2016년 제14회 홍콩 아시아필름파이낸싱포럼(HAF) 대상을 받으며 재능과 더불어 노력까지 인정받았죠.

이번 작품은 유약영의 감독 데뷔작으로,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청춘의 시기에 찾아온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자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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