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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최고 인기작·문제작, 넷플릭스 온다

[주말 TV 영화 알려줌] 2020년 4월 넷플릭스 공개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 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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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글 : 양미르 에디터

"질이 낮은 콘텐츠로 취급되고 싶지 않다"라는 이유로 극장 개봉이나, DVD와 블루레이 같은 저장 매체가 아닌 OTT 서비스 공개를 주저하던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 하지만 콘텐츠 감상의 흐름이 변하고, 경쟁자 '디즈니 플러스'의 등장으로 인해, 그 벽이 허물어졌다.

HBO의 OTT 서비스인 HBO 맥스를 통해 미국 단독으로 지브리 작품을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넷플릭스도 미국, 일본, 캐나다를 제외한 전 세계 약 190개국의 배포권을 획득한 것. 국내에서도 14편이 각각 2월 1일, 3월 1일 공개됐다. 마지막으로 4월 1일부터 서비스될 추억의 작품 7편을 살펴본다.

출처영화 <바람이 분다> 이하 사진 ⓒ 스튜디오 지브리

1.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Pom Poko, 1994)
- 감독 : 다카하타 이사오
- 일본말 목소리 출연 : 신초우 코콘데이, 노노무라 마코토, 이시다 유리코 등
- 우리말 목소리 출연 : 홍시호, 최원형, 이종구 등 (이하 부가판권 등 공개 자료 기준)
- 로튼 토마토 지수 : 85% 6.02/10 (이하 3월 30일 기준)
- 등급 : 전체 관람가

인간의 환경 파괴에 의해 보금자리를 잃은 너구리들이 자신들의 터전을 지키고자, 변신술을 무기로 인간들에게 대응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대도시의 개발 계획으로 인해, 너구리를 포함한 자연 생태계 파괴라는 비판의 메시지를 깜찍한 캐릭터를 통해 전달한다.

동시에 너구리 사회를 '인간 사회'처럼 묘사하며, 강경파와 온건파로 나눠진 너구리들이 인간의 개발에 저항하는 모습이 묘사되기도 하는데, 덕분에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던 '철거민'들의 모습이 연상될 수도 있다. 한편, '토토로', '붉은 돼지', '키키' 등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연출했던 캐릭터들이 카메오로 '요괴 대작전' 장면에 나타난다.

출처영화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사진 ⓒ 스튜디오 지브리

2. <귀를 기울이면> (Whisper of the Heart, 1995)
- 감독 : 콘도 요시후미
- 일본말 목소리 출연 : 혼나 요코, 타카하시 잇세이, 무로이 시게루 등
- 우리말 목소리 출연 : 문선희, 김일, 장광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94% 7.59/10
- 등급 : 전체 관람가

독서를 좋아하는 소녀 '시즈쿠'(혼나 요코/문선희 목소리)와 바이올린 장인의 꿈을 키우는 '세이지'(타카하시 잇세이/김일 목소리)가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두 사람의 여리면서도 믿음직한 사랑의 모습이 결이 고운 수채화처럼 묘사된다.

1989년, 히이라기 아오이가 만화잡지 '리본'에서 연재한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들에서 작화 감독과 캐릭터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콘도 요시후미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면서 동시에 유작(1998년,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이기도 하다. 존 덴버의 노래인 'Take Me Home, Country Roads'를 번안한 '컨트리 로드' 주제곡이 인상적.

출처영화 <귀를 기울이면> 사진 ⓒ 스튜디오 지브리

3. <하울의 움직이는 성> (Howl's Moving Castle, 2004)
-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 일본말 목소리 출연 : 바이쇼 치에코, 기무라 타쿠야, 가슈인 타츠야 등
- 우리말 목소리 출연 : 손정아, 김영선, 성선녀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87% 로튼 프래쉬 인증 7.47/10
- 등급 : 전체 관람가

마법으로 인해 90세의 노인이 된 소녀 '소피'(바에쇼 치에코/손정아 목소리)와 움직이는 성에 사는 마법사 '하울'(기무라 타쿠야/김영선 목소리)의 이야기를 담았다. 다이애나 윈 존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소피'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의미를 전하고자 했다.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특별상인 황금 오셀라(기술 공헌 부문)상을 받았다.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장편애니메이션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며, 국내에선 300만 이상이 극장에서 관람한 유일한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으로 기록됐다. 특히 히사이시 조 음악감독의 '인생의 회전목마'가 큰 사랑을 받았다.

출처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표지 및 사진 ⓒ 스튜디오 지브리

4. <벼랑 위의 포뇨> (Ponyo, 2008)
-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 일본말 목소리 출연 : 나라 유리아, 도이 히로키, 야마구치 토모코 등
- 우리말 목소리 출연 : 정미숙, 임채헌, 성완경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92% 로튼 프래쉬 인증 7.61/10
- 등급 : 전체 관람가

인간이 되고 싶은 물고기 소녀 '포뇨'(나라 유리아/김정인 목소리)와 다섯 살 소년 '소스케'(도이 히로키/지혜찬 목소리)의 모험을 그렸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어느 날 한 소년이 성난 파도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봤는데, 이는 영화를 만들게 된 시작점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것이 수작업 애니메이션이며, 한 우물을 파서 내가 자신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런 작업이야말로 '마법'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라고 인터뷰했다.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비공식상인 리나 만지아카프레상과 영화제 공식 데일리 'CIAK'가 주는 관객상을 받았다.

출처영화 <벼랑 위의 포뇨> 사진 ⓒ 스튜디오 지브리

5. <코쿠리코 언덕에서> (From Up on Poppy Hill, 2011)
- 감독 : 미야자키 고로
- 일본말 목소리 출연 : 나가사와 마사미, 오카다 준이치, 타케시타 케이코 등
- 우리말 목소리 출연 : 김현심, 엄상현, 남도형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86% 로튼 프래쉬 인증 7.1/10
- 등급 : 12세 관람가

매일 아침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언덕 위에서 깃발을 올리는 16세 소녀 '우미'(나가사와 마사미/김현심 목소리)와 바다에서 그 깃발을 바라보는 17세 소년 슌(오카다 준이치/엄상현 목소리)이 처음으로 경험하게 되는 사랑의 설렘과 아련한 그리움을 담아냈다.

1964년 도쿄 올림픽이 열리기 직전의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작품의 기획과 각본을 맡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그려내는 작품인 만큼 소녀와 소년은 순수하고 반듯하게 표현해야 한다"라며, "자신들을 막는 시련에도 기죽지 않고 스스로 이겨내도록 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남겼었다.

출처영화 <코쿠리코 언덕에서> 사진 ⓒ 스튜디오 지브리

6. <바람이 분다> (The Wind Rises, 2013)
-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 일본말 목소리 출연 : 안노 히데아키, 타키모토 미오리, 니시지마 히데토시 등
- 우리말 목소리 출연 : 변현우, 이지현, 송두석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88% 로튼 프래쉬 인증 7.91/10
- 등급 : 전체 관람가

일제 시대 전투기 '제로센'을 설계한 호리코시 지로와 소설 <바람이 분다>를 쓴 호리 다츠오에 대한 오마쥬가 담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이다. 소재 자체의 파급력이 크다 보니, 지금까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연출했던 작품 중 가장 큰 논란을 일으켰다.

그 시대에 대한 특별한 반성이나 성찰보다는 꿈과 환상으로 도피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자 노력했다는 것이 대다수의 비판이었다. 이런 논란 속에서 <바람이 분다>는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작품상 후보에 지명됐었다. 한편, 이 작품을 통해 은퇴하겠다고 선언했으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현재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를 작업 중이다.

7. <추억의 마니> (When Marnie Was There, 2014)
- 감독 :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 목소리 출연 : 타카츠키 사라, 아리무라 카스미, 마츠시마 나나코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91% 로튼 프래쉬 인증 7.46/10
- 등급 : 전체 관람가

12살 소녀 '안나'(타카츠키 사라 목소리)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저택에서 금발의 소녀 '마니'(아리무라 카스미 목소리)를 만나게 되면서 겪는 신비한 이야기를 그렸다. 영국 아동문학작가 조앤 G. 로빈슨의 동명 원작(1967년)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영국 작품이 원작이지만,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은 배경을 일본의 홋카이도로 옮겨왔으며, 이를 위해 그는 직접 현장 답사를 하며 작품을 설계해갔다. 그는 "성인들의 아픔만 문제시되는 현대 사회에서 버림받은 소녀들의 영혼을 구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영화의 기획 취지를 밝혔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통산 5번째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작품상 후보 지명작.

출처영화 <추억의 마니> 사진 ⓒ 스튜디오 지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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