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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유력한 살인사건 용의자 되는 영화

조회수 2018. 7. 20. 13: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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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TV영화 알려줌] 2018년 7월 20일~22일
글 : 양미르 에디터
7월 20일 금 23시 OCN <침묵> (2017년)
감독 - 정지우 / 출연 -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등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 '임미라'(이수경)가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최민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보이는 사실이 모두 진실은 아니다"라는 정지우 감독의 말처럼 지워진 7시간에 숨겨진 사실은 무엇인지, 그 안에 감춰진 진실은 무엇인지, 그리고 진실에 담긴 진심은 무엇인지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묵직한 여운을 전하죠. 특히 <차이나타운>(2014년), <용순>(2017년) 등으로 두각을 나타낸 신예 이수경의 연기가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입니다.
7월 21일 토 01시 15분 EBS1 <해바라기> (1970년)
감독 - 비토리오 데 시카 / 출연 - 소피아 로렌, 마르첼로 마스트로야니, 루드밀라 사벨리에바 등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43년 후반, 주인공 '지오바나'(소피아 로렌)의 순애보적 사랑과 전쟁이 인간에게 남긴 상처를 담아낸 작품인데요. 나폴리 시골에 살던 '지오바나'는 밀라노에서 온 '안토니오'(마르첼로 마스트로야니)와 사랑에 빠집니다.

'안토니오'는 군대에 가지 않기 위해 '지오바나'와 결혼식을 올리지만, 곧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떠나게 되죠. 그리고 남편을 기다리던 '지오바나'는 한 장의 전사 통지서를 받고, 이에 '지오바나'는 남편이 살아있다고 확신하고 소련을 헤맵니다. 해바라기가 펼쳐진 들판과 소피아 로렌의 강렬한 매력을 볼 수 있죠.
7월 21일 토 11시 40분 OCN <도리를 찾아서> (2016년)
감독 - 앤드류 스탠튼 / 목소리 출연 - 엘런 드제너리스, 앨버트 브룩스, 에드 오닐 등
<니모를 찾아서>(2003년) 이후 13년 만에 등장한 속편인데요. 건망증을 앓는 '도리'(엘런 드제너리스 목소리)가 가족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니모'(헤이든 롤렌스 목소리)와 '말린'(앨버트 브룩스 목소리)이 함께 가족을 찾아 모험을 떠나면서 겪는 모험을 다뤘습니다.

앤드류 스탠튼 감독은 "건망증인 '도리'가 또 길을 잃게 되어 친구들과 떨어지게 되면 어떻게 될까? '도리'에게도 처음에는 분명 가족이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에서 이야기를 출발했다고 밝혔는데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라는 키워드답게,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작품이죠.
7월 21일 토 22시 55분 EBS1 <오만과 편견> (2005년)
감독 - 조 라이트 / 출연 - 키이라 나이틀리, 매튜 맥퍼딘, 브렌다 블레신 등
사회적 계급과 신분을 중시하던 18세기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과 오해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영국 BBC의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 조사에서 셰익스피어에 이어 2위를 차지할 만큼 영국인의 큰 사랑을 받는 제인 오스틴의 원작을 영화화했죠.

사랑과 결혼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연애 사건을 중심으로 두 남녀의 미묘한 심리적 갈등이 감각적이고 풍자적으로 묘사됩니다. 1940년 이후 65년 만에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원작 소설의 무대와 시대 배경에 충실할 뿐 아니라 전 장면을 영국에서 촬영하기도 했죠.
7월 22일 일 12시 10분 EBS1 <스파이더맨 3> (2007년)
감독 - 샘 레이미 / 출연 - 토비 맥과이어, 커스틴 던스트, 제임스 프랭코 등
국내 개봉 당시 약 459만 명이 관람한 토비 맥과이어 '스파이더맨' 3부작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에선 삶은 안정되었지만, 점점 자기 자신을 잃어가는 '피터 파커'의 모습이 눈에 띄는데요.

'피터 파커'는 '스파이더맨'의 유명세에 취해 자아도취에 빠져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는 상태가 되고, 사랑하는 '메리 제인'(커스틴 던스트)의 마음마저 돌아보지 못하죠. 악당들과 싸우며 성장해온 '피터 파커'였지만, 3편에서 그의 가장 큰 적은 바로 자신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원래 자신의 자아를 찾으려는 '피터'의 노력이 드라마틱하게 그려지죠.
7월 22일 일 22시 55분 EBS1 <신기전> (2008년)
감독 - 김유진 / 출연 - 정재영, 한은정, 허준호 등
조선 역사 속에 실재한 세계 최초의 다연발 로켓 화포 '신기전'을 소재로, 극비리에 신무기 개발에 착수한 세종과 이를 저지하려는 명과의 대결, 촌각을 다투는 신기전 개발 과정, 그리고 이를 지켜내려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팩션 영화입니다.

단순히 역사를 재조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10만 대군과의 거대한 전투 장면, 천지를 흔들어 놓았던 신기전의 위용, 장대한 볼거리 등을 겸비했죠. 제작 당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채연석 박사의 도움으로 '신기전'은 외양뿐 아니라 실제 발사까지 가능하도록 복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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