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뮤지컬 <제이미>
기간 : 7월 4일 ~ 9월 11일
장소 : LG아트센터
등급 : 중학생 이상 / 상연시간 : 160분
연출 : 심설인 / 번역 : 김수빈 / 음악감독 : 김문정
출연 : 조권, 신주협, MJ, 렌, 최정원, 김선영 등
세상의 편견에 맞서 자신의 꿈과 자아를 찾아가는 17세 고등학생 '제이미' 성장 스토리를 그린 웨스트엔드 뮤지컬로,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연된다. 팝 음악과 역동적인 스트릿 댄스 군무가 인상적이다. 조권, 신주협, MJ(아스트로), 렌(뉴이스트)이 '제이미'를 맡으며, 인간과 인간, 인간 사이의 이해와 존중, 포용 등 현대 사회가 필요로 하는 휴머니티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최정원, 김선영이 '제이미'의 어머니, '마가렛'을 맡았다. 최정원은 "'제이미'의 꿈을 이야기하는 작품이지만, 이 안에는 아들의 눈빛만 봐도 아들을 이해해주고 믿어주는 '아들 바보' 엄마 '마가렛'의 이야기도 있다"라고 밝혔다.
출처: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 아이엠컬처
2.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기간 : 7월 4일 ~ 8월 30일
장소 :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
등급 : 만 7세 이상 / 상연시간 : 100분
연출 : 장우성 / 작 : 박해림 / 작곡 : 황예슬 / 음악감독·편곡 : 양주인
출연 : 유승현, 안재영, 송유택, 김현진, 임진섭 등
고등학교 농구부 이야기 속에 사춘기 청소년들의 성장, 우정, 열정을 녹인 뮤지컬. 2016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초연한 창작 뮤지컬로, 2017년 중국 베세토연극제에 공식 초청된 후, 2018년 대학로에서 정식으로 공연했다. 지난해 9월에도 공연되어 유료 객석점유율 80%를 달성했다.
지난 시즌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는데, 폐지 위기에 처한 구청 농구단 코치 '종우' 역에 유승현, 안재영,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짐을 짊어진 '수현' 역에 송유택, 김현진, 임진섭이 맡았다.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 자발적 아웃사이더 '상태' 역은 신창주, 박대원이 캐스팅됐다.
출처: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 ⓒ 더웨이브
3.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
기간 : 7월 7일 ~ 9월 20일
장소 : 드림아트센터 1관 에스비타운
등급 : 만 13세 이상 / 상연시간 : 110분
연출 : 김태형 / 작사 : 한재은 / 작곡 : 박현숙 / 음악감독 : 김여우리
출연 : 송원근, 고상호, 유리아, 배나라, 고훈정, 문태유 등
오랫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는 친구를 기다리는 '랩터'와 사람들에게 상처받은 '플루토'가 만나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는 뮤지컬. 큰 체구와 외모로 무서운 인상을 풍기지만 가슴 속엔 따뜻함이 가득한 '랩터' 역에는 송원근, 고상호, 유리아, 배나라가, 호기심 많고, 자유분방하지만 사람들에게 불길하다는 말을 듣고 자란 '플루토' 역에는 고훈정, 문태유, 강지혜, 김우석이 출연한다.
서로 다른 개체 간의 '공감'이 주는 아름다운 영향력을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뮤지컬 <팬레터>를 만든 한재은 작가·박현숙 작곡가와 김태형 연출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1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출처: 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 ⓒ 서울예술단
4. 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
기간 : 7월 8일 ~ 7월 26일
장소 :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등급 : 8세 이상 / 상연시간 : 150분
연출·각색 : 이지나 / 작 : 장성희 / 작사 : 장성희, 이지나 / 작·편곡 : 민찬홍 / 음악감독 : 양주인
출연 : 차지연, 박혜나, 최정수, 박영수, 김용한, 신상언 등
명성황후가 시해된 1895년 '을미사변'의 밤과 그를 둘러싼 주변 인물, 정치적 세력 다툼을 새로운 관점으로 보여주며, 역사의 격동기,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투쟁했던 여성으로서의 명성황후에 주목하는 뮤지컬. 차지연과 박혜나가 나란히 '명성황후'를 맡았다.
2013년 이후 다시 '명성황후'를 맡은 차지연은 "그사이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지나온 시간 속에서 성숙해진 부분이 있을 터이니 더욱더 깊어진 모습을 녹여 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박혜나도 "'명성황후'를 역사 속 인물의 일대기가 아닌 한 여인의 삶으로 다룬 점이 무척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라고 소개했다.
출처: 뮤지컬 <더 모먼트> ⓒ 스탠바이컴퍼니
5. 뮤지컬 <더 모먼트>
기간 : 7월 8일 ~ 9월 6일
장소 :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등급 : 만 13세 이상 / 상연시간 : 100분
연출·작 : 표상아 / 작곡 : 김여우리
출연 : 박시원, 원종환, 유성재, 강정우, 주민진, 유제윤 등
눈 내리는 겨울, 산속 깊은 곳에 있는 산장에서 벌어지는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사랑하는 여인을 잃고 오랫동안 폐인 생활을 하는 40대 후반의 사내 역에는 박시원, 원종환, 유성재가, 30대 중반의 공무원으로 평범한 인생을 살아오다 결혼을 앞두고 갑자기 사라져버린 여자친구가 인생 최고의 고민이 되어버린 남자 역은 강정우, 주민진, 유제윤이 출연한다.
여기에 부모의 이혼으로 서울로 이사하게 되면서 헤어진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산장을 가게 되는, 거칠고 반항적이지만 순정적인 소년 역엔 김지온, 홍승안, 정대현이 연기한다. 연극 <페이퍼>에 참여한 신예 창작자인 표상아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출처: 연극 <라스트 세션> ⓒ 파크컴퍼니
6. 연극 <라스트 세션>
기간 : 7월 10일 ~ 9월 13일
장소 : 예스24스테이지 3관
등급 : 14세 이상 / 상연시간 : 90분
연출 : 오경택 / 작 : 마크 세인트 저메인 / 번역 : 김승완
출연 : 신구, 남명렬, 이석준, 이상윤
영국이 독일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 3일, '지그문트 프로이트'(신구, 남명렬)와 'C.S. 루이스'(이석준, 이상윤)가 만나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에 기반한 2인극이다. 미국 극작가 마크 세인트 저메인이 아맨드 M. 니콜라이가 쓴 책 <루이스 vs. 프로이트>에서 영감을 얻어 쓴 작품.
실제로는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을 무대 위로 불러내며 화제가 됐다. 20세기 무신론의 시금석으로 불리는 '프로이트'와 대표적인 기독교 변증가 '루이스'는 신에 대한 물음에서 나아가 삶의 의미와 죽음, 인간의 욕망과 고통에 대해 한 치의 양보 없이 치열하고도 재치 있는 논변을 쏟아낸다.
출처: 연극 <마우스피스> ⓒ 연극열전
7. 연극 <마우스피스>
기간 : 7월 11일 ~ 9월 6일
장소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등급 : 만 16세 이상 / 상연시간 : 100분
연출 : 부새롬 / 작 : 키이란 헐리 / 번역 : 유은주
출연 : 김여진, 김신록, 장률, 이휘종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가졌지만, 환경적 제약으로 이를 펼칠 수 없는 '데클란'(장률, 이휘종)과 슬럼프에 빠진 중년의 극작가 '리비'(김여진, 김신록)의 만남을 그린 작품. '입을 대는 부분'을 칭하는 용어이자 '대변자'라는 중의적 의미의 제목처럼, 이 연극은 누군가의 삶을 소재로 예술작품을 창작하는 것에 대한 윤리적 문제, 극장으로 대변되는 예술의 진정성 등에 대해 질문하며 '우리 시대의 정치극'이라는 평을 받았다.
두 인물 사이에 실제로 일어난 일과 그것을 소재로 쓰인 작품이 관객에게 동시에 전달되는 메타시어터 형식으로 진행되며, 계층 간 문화 격차와 소외된 자들의 목소리를 효과적인 방식으로 전달한다.
출처: 뮤지컬 <펀홈> ⓒ 엔피앤컴퍼니
8. 뮤지컬 <펀홈>
기간 : 7월 16일 ~ 10월 11일
장소 :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
등급 : 만 15세 이상 / 상연시간 : 100분
연출 : 박소영 / 음악감독 : 채한울
출연 : 방진의, 최유하, 유주혜, 이지수, 유시현, 설가은 등
레즈비언 작가 앨리슨 벡델의 회고록이자, 원작 그래픽 노블인 <펀홈>을 무대화했다. 작품은 장의사이자 영문학 교사로 일하다 돌연 죽음을 맞은 아버지, '브루스 벡델'을 회상하며 전개된다.
과거 '앨리슨 벡델'은 대학에 들어간 후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깨닫게 될 무렵, 아버지가 '클로짓 게이'였음을 알게 되고 그동안 이해할 수 없었던 아버지와의 관계를 알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43세 앨리슨 벡델' 역에 방진의, 최유하, '19세 앨리슨 벡델' 역에 유주혜, 이지수, '9세 앨리슨 벡델' 역에 유시현, 설가은이 출연한다. 이어 '브루스 벡델' 역엔 최재웅, 성두섭이, 어머니 '헬렌 벡델' 역엔 류수화, 이아름솔이 캐스팅됐다.
출처: 뮤지컬 <유앤잇> ⓒ EG뮤지컬컴퍼니
9. 뮤지컬 <유앤잇>
기간 : 7월 21일 ~ 9월 27일
장소 : 드림아트센터 2관
등급 : 만 8세 이상 / 상연시간 : 100분
연출 : 이응규, 오서은 / 작 : 오서은, 이응규 / 편곡·음악감독 : 이응규
출연 : 서형훈, 김영한, 백승렬, 윤진솔, 서찬양, 권소이 등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떠나간 사랑을 인공지능(AI)으로 다시 만난다는 이색 소재를 다룬 뮤지컬로, 세상을 떠난 아내 '미나'를 그리워하는 남편 '규진'이 AI로 '미나'를 되살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제는 익숙한 AI라는 소재를 오늘과 다를 바 없는 일상의 이야기 안에서 드러내며, 사람과 AI와의 세상에 대한 이미 다가온 미래를 고민하게 해준다.
2018년 트라이아웃으로 소개됐으며, 2019년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창작뮤지컬상을 받았다. 기존 공연에 함께한 서형훈, 서찬양 외에 오디션으로 선발한 김영한, 백승렬, 윤진솔, 권소이, 설화 등이 각각 '규진'과 '미나' 역으로 출연한다.
출처: 뮤지컬 <마리 퀴리> ⓒ 라이브
10. 뮤지컬 <마리 퀴리>
기간 : 7월 30일 ~ 9월 27일
장소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등급 : 만 13세 이상 / 상연시간 : 150분
연출 : 김태형 / 작 : 천세은 / 작곡 : 최종윤 / 음악감독 : 신은경
출연 : 김소향, 옥주현, 김히어라, 이봄소리, 김찬호, 양승리 등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대표적인 연구 업적으로 일컬어지는 라듐 발견과 그로 인해 초래되는 비극적인 사건들을 보여주며, 좌절에 맞서는 숭고한 용기와 삶의 가치에 대해 고찰케 하는 작품. 2018년 12월 트라이아웃 공연을 거쳐 지난 2월 초연됐다.
'라듐'을 발견한 저명한 과학자로, 그 유해성을 알게 된 후 고뇌하는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 역엔 김소향, 옥주현이, 거대한 권력에 맞서 인간의 존엄을 입증하기 위해 역경을 거쳐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안느 코발스키' 역엔 김히어라, 이봄소리가 출연한다. '라듐'을 이용해 자수성가한 기업인인 '루벤 뒤퐁' 역엔 김찬호, 양승리가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