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비 (빅스) 'FRYPAN' (Feat. Double K, Microdot)
ㄴ 음원사이트 공개 : 6월 26일 화 18시
그룹 빅스의 라비가 세 번째 믹스테잎 'K1TCHEN'(키친)을 발표했습니다. 두 번째 믹스테잎 'NIRVANA'(너바나) 이후 약 5개월 만으로 멜로딕한 바이브가 주가 된 전작과 달리 트랩 장르를 이용해 정교하면서도 개성 강한 랩을 선보이죠.
타이틀곡 'FRYPAN'은 Double K와 Microdot이 합세해 완성된 곡으로 독특한 플로우와 리듬이 잘 살아있으며 열심히 작업하고 음악을 만드는 것을 쿠킹과 프라이팬에 빗대어 표현했는데, 요리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한편, 이번 믹스테잎에는 선공개 곡 '파블로프의 개', 'PAYBACK', 'SPARRING', 'SCARYNIGHTT', '(Bonus Track) SHOT'도 포함됐죠.
2. 이진아 'RUN (With GRAY)'
ㄴ 음원사이트 공개 : 6월 26일 화 18시
싱어송라이터 이진아의 첫 번째 정규 음반 '진아식당 Full Course'가 공개됐습니다. 타이틀곡 'RUN'(런)은 프로듀서이자 가수인 그레이가 작사와 노래에 힘을 보탰으며, 미국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프로듀서 샘옥과 이진아가 협업했는데요. 이진아의 주특기인 재즈에 힙합과 EDM을 접목, 색다른 스펙트럼을 선보이죠.
예상을 뒤엎는 전개로 치닫는 이 노래는 차가우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그레이와 처음 보는 이진아의 숨겨진 매력이 만나 단순 명쾌하고도 확실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또한, 뮤직비디오는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현대무용가 최소영의 안무가 곳곳에 배치되어 한 편의 아트필름으로 완성됐죠.
3. 데이식스 'Shoot Me'
ㄴ 음원사이트 공개 : 6월 26일 화 18시
데이식스(DAY6)의 새 미니앨범 'Shoot Me : Youth Part 1'의 타이틀 곡 이름은 'Shoot Me'(날 쏴라)인데, 제목부터 강렬하고 도발적 인상을 풍기는 곡입니다. 데이식스가 기존에 선보였던 서정적 느낌의 '예뻤어', '반드시 웃는다', '좋아합니다' 등 대표곡들과는 다른 음악 색깔을 보여주죠.
초반부엔 레게 리듬을 사용해 가볍지 않으면서도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후반부엔 고조되는 드럼 사운드와 직설적인 후렴구로 와일드한 매력을 뿜어냅니다. 감정이 격해지며 서로에게 쏘아대는 순간을 그린 가사는 연인 간의 사랑뿐 아니라 삶 속에 맞닥뜨리는 상처와 공격 등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해주네요.
4. 모모랜드 'BAAM'
ㄴ 음원사이트 공개 : 6월 26일 화 18시
모모랜드의 새 미니앨범 4집 'Fun to The World'(펀 투 더 월드)는 재미와 흥을 전 세계에 전달하겠다는 각오를 담았습니다. 타이틀곡 'BAAM'은 생각지도 못했던 이성이 갑자기 마음에 꽂혀 들어오는 상황을 '배엠'이라는 단어로 재미있게 표현했는데, 전작 '뿜뿜'의 프로듀서인 신사동호랭이와 범이낭이가 합작했죠.
전작의 활동에서 보여준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잘 드러내는 파트와 트랜디한 랩 훅이 가미됐고, 쉬운 가사와 간결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일렉트로스윙 장르의 신나는 하우스곡입니다. 또한, 셔플리듬에 맞춰 춤을 추다가 '빼엠 빼엠' 하며 스웩 넘치는 손동작을 하는 대목은 안무 키포인트죠.
5. 우자 '모든걸 기억 해 (Feat. Lokid)'
ㄴ 음원사이트 공개 : 6월 27일 수 12시
지난해 데뷔한 일렉트로닉 듀오 우자 앤 쉐인(UZA&SHANE)의 멤버이자, 일렉트로닉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우자(UZA)가 첫 번째 EP 앨범을 출시했습니다. 'FOCUS'(포커스)는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우자 특유의 자유로운 사운드가 매력적인 앨범으로, 타이틀곡 '모든 걸 기억해'는 R&B 아티스트 로키드의 피처링으로 90년대 레트로 감성과 트렌디한 보컬의 하모니를 느낄 수 있죠.
이 시대의 얼터너티브와 컨템포러리에 대한 고민으로, 우자 만의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개성을 표현했습니다. 한편, 우자는 최근 2018년 상반기 공감 '헬로루키'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죠.
6. 드렁큰 타이거 '범바예'
ㄴ 음원사이트 공개 : 6월 27일 수 18시
드렁큰타이거의 정규 10집 선공개곡 '범바예'는 평소 아프리칸&레게 음악에 영향을 받은 타이거JK가 여름 분위기의 맞춘 레게톤 장르의 곡인데요. 프로듀싱을 맡은 랍티미스트가 타이거JK의 목소리에 최적화된 BPM과 그만의 감성을 찾기 위해 노력한 맞춤형 곡이기도 하죠. 곡이 전달하는 메시지도 인상적인데요.
레전드 복서 무하마드 알리를 응원하는 관중의 함성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타이거JK는 자신의 정체성인 호랑이와 레전드 복서 알리의 챔피언 정신을 결합해 '진정한 챔피언'에 대해 말하고자 했죠. 숫자에 집착하며 성적과 순위로만 예술의 가치를 논하는 현시대에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달하는 곡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