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알려줌] 사이먼 도미닉 '정진철', 비투비 '너 없인 안 된다', 태연 'Something New' 등
글 : 양미르 에디터
1. 사이먼 도미닉 '정진철'
ㄴ 음원사이트 공개 : 6월 15일 금 18시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의 새 앨범 'DARKROOM : roommates only'는 한층 깊어진 그의 세계관을 보여주며, 음악을 하며 느꼈던 그의 불안과 어두움을 솔직하게 짚어냈죠. 타이틀곡은 '데몰리션 맨', '정진철', '귀가본능' 등 3곡인데요.
'데몰리션 맨'은 자기 안의 불안과 어두움을 깊이 들여다보는 가사와 여전히 유려한 쌈디의 랩핑이 인상적인 곡으로, 김종서의 보컬이 주는 의외성이 듣는 재미를 더합니다. '정진철'은 반복을 통한 랩의 확장과 한 편의 소설같은 쌈디 식의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며, 또 다른 타이틀곡인 '귀가본능'은 멜로디 라인을 강조한 곡으로 진보가 피처링에 참여했죠.
2. 강남 '댁이나 잘하세요'
ㄴ 음원사이트 공개 : 6월 16일 토 18시
강남의 트로트 정규앨범 '댁이나 잘하세요'의 동명 타이틀곡 '댁이나 잘하세요'는 쉽고 반복적인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듣는 이의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만드는데요. '댁이나 잘하세요' 외에도 강남의 특이한 보이스 칼라가 잘 매치되어 있는 수록곡 '사랑의 질투', '잔자라'까지 강남의 매력이 돋보이는 신곡들이 담겨있습니다.
또한, 태진아와의 콜라보곡 '전통시장', '장지기장', '사람팔자' 등과 강남이 평소 즐겨 부르던 태진아의 히트곡 '동반자', '사랑은 돈보다 좋다', '사랑타령',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사랑은 아무나 하나', '진진자라', '삐빠빠룰라'를 강남만의 스타일로 리메이크했죠.
3. 서영은 '다시 시작해 볼래'
ㄴ 음원사이트 공개 : 6월 18일 월 18시
가수 서영은이 재능기부 프로젝트 앨범으로 찾아왔는데요. '다시 시작해 볼래'는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입니다. 최근 많은 활동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곡팀 캡틴 플래닛과 ZigZag Note가 작곡에 참여했고, 프로듀서 SR의 진실된 가사가 대중의 마음을 울리죠.
한편,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재능기부 프로젝트는 좋은 음악을 통해 삶에 지친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건네고자 시작됐는데요. 윤민수를 비롯해 지아, 백지영, 박완규, 정인 그리고 예지, 제시, 더블케이, 마이크로닷이 참여한 바 있으며, 서영은은 일곱 번째 주자로 함께합니다.
4. 케이지 'Vanilla'
ㄴ 음원사이트 공개 : 6월 18일 월 18시
플라네타리움 레코드의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케이지(Kei.G)가 여섯 번째 싱글 'Vanilla(바닐라)'를 선보였는데요. 이번 싱글 'Vanilla'는 여름에 듣기 좋은 풀사이드, 비치 뮤직으로 스타일리시한 R&B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케이지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과 함께 악기, 코러스, 효과음 등 적재적소에 등장하고 더해지는 다채로운 소리들이 어우러져 더운 여름 시원한 청량감을 안겨주죠. 매 싱글마다 음의 두터움을 조절하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온 케이지는 이번 곡에서도 사운드를 과하지 않게 배합하며 전체적인 곡의 감성을 끌어올렸습니다.
5. 비투비 '너 없인 안 된다'
ㄴ 음원사이트 공개 : 6월 18일 월 18시
그룹 비투비의 11번째 미니앨범 '디스 이즈 어스(THIS IS US)'는 점차 완성형이 되어가고 있는 비투비의 자신감이 강하게 들어갔는데요. 멤버 모두가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 역할을 담당하면서, 가장 비투비 다운 색이 나왔죠. 때문에 앨범명 역시 "이게 비투비다"라는 의미를 담아지었다는 후문인데요.
타이틀곡인 '너 없인 안 된다'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그리워하다'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리워하다'를 함께 작업한 임현식과 이든이 이번 타이틀곡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췄습니다. 그리워하던 상대를 붙잡지 못하면 평생을 후회할 것 같은 남자의 마음을 노래한 곡이죠.
6. 태연 'Something New'
ㄴ 음원사이트 공개 : 6월 18일 월 18시
소녀시대 태연의 세 번째 미니앨범 'Something New'의 동명 타이틀곡은 태연이 처음 선보이는 네오 소울 장르의 어반 팝 곡인데요. 이번 곡을 통해서는 세련되고 고혹적인 음색을 강조했는데, 특히 인트로의 독특한 보코더 사운드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또한, 전주부터 등장하는 묵직한 베이스를 비롯한 다양한 악기의 생생한 사운드는 마치 실제 라이브 연주를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죠. 뮤직비디오는 태연이 직접 출연해 내면의 고민과 갈등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그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는데요. 심지어 액션신까지 소화해 눈과 귀 모두를 만족시켰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