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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양미르 에디터

1. 영화 <러브 앤 몬스터스>
- 감독 : 마이클 매튜스
- 출연 : 딜런 오브라이언, 제시카 헨윅, 마이클 루커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93% 프래쉬 인증 7.30/10 (이하 4/20 기준)
- 등급 : 15세 관람가

거대 괴물로 인해 세상이 종말을 맞이한 후, 벙커에 숨어 살던 '조엘'(딜런 오브라이언)이 고등학교 시절 여자친구 '에이미'(제시카 헨윅)를 만나러 가기 위해 7년 만에 지하 생활을 박차고 나오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그렸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를 통해 스타가 된 딜런 오브라이언이 이번엔 136km 거리를 횡단하면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인다.

오는 26일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를 제작한 숀 레비가 제작에 참여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욘두'를 맡았던 마이클 루커가 이번에도 조력자 역할로 등장한다.

2. 시트콤 <아빠 때문에 못 살겠다!>
- 제작 : 제이미 폭스, 짐 패터슨
- 출연 : 제이미 폭스, 데이빗 알란 그리어, 카일라 드류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18% 4.98/10
- 등급 : 15세 관람가

화장품 사업을 하며 독신의 삶을 즐기던 '브라이언'(제이미 폭스)이 하루아침에 10대 딸 '사샤'(카일라 드류)와 함께 살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레이>(2004년)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최근 디즈니·픽사의 영화 <소울>에서 '조 가드너'의 목소리를 맡았던 제이미 폭스가, 그의 딸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코린 폭스와의 실제 관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에 참여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딸과의 생활이지만, '브라이언'은 최고의 아빠가 되기로 한다.

하지만 10년 넘게 각자의 삶을 살던 '브라이언'과 '사샤'는 사사건건 부딪치고 만다.

3. 영화 <왜 나를 죽였지?>
- 감독 : 프레드릭 멍크
- 출연 : 벨린다 레인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63% 6.5/10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24살의 '크리스털'이 살해당한 후 직접 살인자를 추적하기 시작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크리스털'에게 꼭 범인을 잡아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약속을 했던 엄마 '벨린다'는 용의자들이 '마이스페이스'라는 SNS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벨린다'의 조카이자 '크리스털'의 사촌 동생인 '제이미'가 '엔젤'이라 이름을 붙인 '크리스털'의 마이스페이스 계정을 만들고, '벨린다'는 '엔젤'에 접근하는 사람 중 '크리스털'의 죽음과 관계있어 보이는 사람들을 직접 조사하기 시작한다.

'벨린다'의 이런 행동은 다른 가족뿐 아니라 이웃, 지역 사회, 심지어 경찰들의 수사에도 큰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다.

4. 다큐멘터리 <낡은 것들의 힘>
- 감독 : 다라 호렌블라스, 테드 패슨, 클라우디아 울로신 등
- 출연 : 스피릿 애브던, 티미 카펠로, 다이앤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100% 7.82/10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다양한 삶을 살아온 이들의 옷장을 열어 그들의 옷에 깃든 의미와 보물 같은 사연을 들려주는 다큐멘터리 시리즈.

생존을 상징하는 부츠 한 켤레든, 회복을 의미하는 드레스든, 정체성을 재확립해 주는 유니폼이든, 소중한 옷에 얽힌 이야기들을 통해 그 주인의 인생이 펼쳐진다.

때로는 웃음 나고, 때로는 비극적이고 가슴 아프며, 때로는 기념할 만한 순간들과 더불어, 테마에 따라 구성된 에피소드 각각은 다양한 문화를 대표하는 인물들과 재능 있는 이야기꾼들의 인터뷰도 담았다.

애니메이션 장면과 기록 영상 또한 이 가슴 뭉클한 사연들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5. 영화 <마담 클로드>
- 감독 : 실비 베르에이드
- 출연 : 캐롤 로체, 가렌스 마릴러, 로쉬디 젬 등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1960년대 프랑스 파리, 유명 인사들을 상대로 '고급 매춘 조직'을 운영한 '마담 클로드'(캐롤 로체)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담 클로드의 고객으로는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리비아의 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부터, 그리스의 전 선박왕 아리스토틀 오나시스, 이탈리아 피아트의 지아니 아넬리 회장 같은 제계 거물, 화가 마크 샤갈과 같은 예술계 등 수없이 많았다고.

동명 소재의 영화로 <엠마누엘>(1974년), <차타레 부인의 사랑>(1981년)의 감독으로 유명한 쥬스트 쟈킨이 연출한 <끌로드 부인>(1977년)이 있는데, 당시엔 프랑수아 파비안이 '마담 클로드'를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