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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판 '왕좌의 게임'이 온다

조회수 2019. 12. 20. 18: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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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알려줌] 드라마 <위쳐> 시즌1 (The Witcher, 2019~)
글 : 양미르 에디터
출처: 드라마 <위쳐> 시즌1 표지 및 이하 사진 ⓒ 넷플릭스
HBO <왕좌의 게임> 시리즈가 끝난 자리를 노리는 판타지 드라마가 찾아온다. <왕좌의 게임>만큼이나 많은 약 7~8,0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만들어진 넷플릭스 드라마 <위쳐>다.

시즌1이 공개도 되기 전에 시즌2의 제작이 확정된 <위쳐>는, 1990년부터 2013년까지 폴란드 출신의 작가 안제이 사프콥스키가 써 내려 간 동명 연작 판타지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단편 연작 2권, 본편 5권, 프리퀄 1권으로 구성된 가운데, 소설의 인기로 2007년, 2011년, 2015년 각각 3편의 게임이 만들어지기까지 했다.

작품은 엘프, 인간 그리고 괴물이 함께 공존하면서 여러 왕국을 이룬 '대륙'(The Continent)을 배경으로 한다. 선과 악의 경계가 불분명한 암흑의 시대를 살아가는 냉혹한 위쳐 '게롤트'(헨리 카빌)와 특별한 능력을 갖춘 '신트라' 왕족의 유일한 혈육 '시리'(프레야 알린), 그리고 마법사 '예니퍼'(아냐 칼로트라)가, 그들이 한 선택으로 인해 한 운명으로 엮이면서, 거대한 재앙과 맞닥뜨리는 이야기를 다뤘다.

'위쳐'는 괴물을 처리해주거나 저주를 풀어주는 이들을 의미한다. '위쳐'는 마법의 힘으로 생겨난 괴물사냥꾼으로, 일반적인 인간과는 달리 강력한 힘을 가져 위험한 존재여서, 사람들에게도 두려움과 멸시를 동시에 받는다.
이런 '게롤트'는 전 세계에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인기 캐릭터로, <위쳐>의 제작 소식에 팬들은 캐스팅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었다. '리비아'의 '게롤트'는 영묘한 효험이 있는 약과 마법으로 탄생한 백발의 돌연변이로, 두 개의 검을 사용해 괴물을 사냥한다.

헨리 카빌이 이런 백발을 소화하는 매력적인 외모로, 괴물 사냥꾼의 깊은 고뇌를 연기한다. 그는 "백마 탄 기사도 아니고 잔인한 사냥꾼도 아닌 그 둘의 절묘한 조합"이 '게롤트'의 매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명은 이 작품의 중요한 주제"라며, "'위쳐'를 통제하는 힘이자 그를 둘러싼 세상을 뜻한다"라고 소개했다.

이런 헨리 카빌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캐릭터는 단연 <맨 오브 스틸>(2013년)의 '슈퍼맨'이다. '슈퍼맨'은 전 세계 대중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끼쳐온 상징적인 캐릭터이자 슈퍼 히어로의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 수백 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캐스팅된 헨리 카빌은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싱크로율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그는 <맨 프롬 UNCLE>(2015년),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2018년)과 같은 액션 영화에서 팬들을 만난 바 있다. "<위쳐>는 정말 엄청난 소설"이라고 언급한 헨리 카빌은 "작가 안제이 사프콥스키가 엄청난 일을 해냈다. 그가 소설 속의 인물들을 다루는 방식이 마음을 울린다"라는 원작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여기에 BBC 드라마 <우주 전쟁>(2019년) 등에서 단역으로 출연했던 프레이아 앨런이 처음으로 주연인 '시리'를 맡았다. 본래 '시리'가 아닌 다른 조단역으로 캐스팅됐으나, '시리' 역에 마땅한 캐스팅이 이뤄지지 않자 캐스팅 감독의 제안으로 큰 역할을 맡게 된 것.

'닐프가드'의 공격으로 한순간에 혼자가 된 '시리'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게롤트'를 찾아 나선다. 이에 대해 프레이아 앨런은 '시리'에 대해 "엄청난 상실을 겪었지만 용감하고 복잡한 아이"라며, "끈기 있는 고집쟁이인 동시에 아주 순수하다. 할머니의 유언이 '시리'가 앞으로 나아갈 원동력이 된다. <위쳐>의 큰 주제는 가족을 잃고 찾는 여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드라마 <원더리스트>(2018년), <ABC 살인 사건>(2018년)에서 역시 조단역으로 출연했던 아냐 칼로트라가 '게롤트'에게 지지 않는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마법사 '예니퍼'로 출연한다. '벤거버그'의 '예니퍼'는 기형인 채로 태어나 가족으로부터 버림을 받지만, 마법으로 누구보다 강력해진다.

아냐 칼로트라는 "만족을 모르고 늘 새로운 것을 찾는 '예니퍼'는 직선적이고 침착하면서 위험하다"라며, "엄청난 도전의 길을 걷게 되는데 혼란의 불을 지피는 공포와 불안감, 마법을 통해 엄청난 위력을 얻게 된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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