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는 어떻게 올해의 '갓드'가 됐나?

조회수 2018. 8. 6. 18: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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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토끼의 대중문화 에세이] '라이프' (Life, 2018)
글 : 김토끼
현재 방영 중인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는 한국 드라마 판도를 바꾼 것으로 평가되는 <비밀의 숲>(2017년) 이수연 작가의 신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비밀의 숲>처럼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시작한 <라이프>는 주인공 '예진우'(이동욱)의 고민 섞인 질문을 통해서야, 병원장의 죽음을 추적하는 수사물이 아닌 본격적인 의학드라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할 만큼 팽팽한 긴장감에 휩싸여 있습니다.
'왜 이 길을 택했는가?' 상국대학병원 응급센터 전문의 '예진우'는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죠. 여기에 그는 '눈앞에서 사라지는 생명을 외면할 용기가 없어서'라고 답합니다.

그러나 '예진우'에게 의사라는 업의 본질을 탐색할 여유는 없죠. 죽음과의 방어전을 벌이는 긴급한 응급센터의 사정은 물론, 그러한 응급센터가 적자 분과라는 이유로 지방 이전 위기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라이프>는 '예진우'를 비롯한 의료진들과 상국대학병원 신임사장 '구승효'(조승우)의 대립을 통해, 선과 악의 이분법이 아닌 서로의 입장차가 만들어내는 갈등을 날카롭게 포착하는데요. 드라마의 백미로 꼽히는 의료진과 '구승효'의 설전 장면에서 이수연 작가는 주특기인 어른들의 '기 싸움'을 제대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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