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등급'을 받지 않아서, 팬들이 걱정 중인 영화!

조회수 2018. 9. 27.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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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이슈 알려줌] 10월 할리우드에서 개봉하는 영화 10편!
글 : 양미르 에디터
출처: 영화 <베놈> ⓒ 소니픽처스코리아
2018년 10월, 미국 할리우드에서는 어떤 영화들이 관객을 찾을까? 본격적으로 2019년 아카데미 시상식을 노리는 영화들과 국내에서도 개봉하는 블록버스터, 공포 영화까지 살펴봤다.

1. 베놈 (Venom)
- 미국 개봉 : 10월 5일 / 한국 개봉 : 10월 3일
- 장르 : 액션, SF, 스릴러 / 등급 : PG-13
- 감독 : 루벤 플레셔
- 출연 : 톰 하디, 미셸 윌리엄스, 리즈 아메드 등
- 스튜디오 : 콜롬비아 픽쳐스 /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마블 코믹스 중 900여 캐릭터의 판권을 가진 소니 픽쳐스가 구축하는 '소니 마블 유니버스'의 첫 작품이다.

'베놈'이 사람을 물어뜯거나 삼켜서 죽이는 장면, 목을 물어뜯어 피투성이로 쓰러뜨리는 장면 등이 포함되어 당초 성인 관람가인 'R 등급'을 받을 것이라 예측됐으나, 앞으로 나올 작품의 연계를 위해 'PG-13 등급'을 받으며 <로건>처럼 화끈한 액션을 기대한 팬들로부터 우려의 목소리를 들었다. 국내에서도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출처: 영화 <스타 이즈 본>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2. 스타 이즈 본 (A Star Is Born)
- 미국 개봉 : 10월 5일 / 한국 개봉 : 10월 9일
- 장르 : 드라마, 멜로, 로맨스 / 등급 : R
- 감독 : 브래들리 쿠퍼
- 출연 : 브래들리 쿠퍼, 레이디 가가, 샘 엘리어트 등
노래에는 놀라운 재능을 가졌지만, 인정받지 못하던 무명가수가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최고의 스타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의 뮤직 드라마다. 브래들리 쿠퍼의 첫 연출 작품으로, 팝스타 레이디 가가도 처음 주연으로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처럼 실감 나는 열연을 펼친다.

영화에 등장하는 총 11곡의 노래는 브래들리 쿠퍼와 레이디 가가가 모두 촬영 시 직접 라이브로 노래를 불렀고, 현자에서 직접 녹음된 것이다. 지난 베니스 영화제와 토론토 영화제에서 공개된 후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유력한 아카데미 시상식 다관왕 후보가 됐다.
출처: 영화 <퍼스트맨> ⓒ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3. 퍼스트맨 (First Man)
- 미국 개봉 : 10월 12일 / 한국 개봉 : 10월 18일
- 장르 : SF, 드라마 / 등급 : PG-13
- 감독 : 데이미언 셔젤
- 출연 : 라이언 고슬링, 클레어 포이, 제이슨 클락 등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라이언 고슬링)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위플래쉬>(2014년), <라라랜드>(2016년)를 연출한 신예 거장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3번째 장편 작품이다.

IMAX로 촬영한 달 착륙 시퀀스가 인상적으로, 베니스 영화제, 토론토 영화제 상영 후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라라랜드>처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다관왕 후보가 유력한 작품으로, <라라랜드>의 저스틴 허위츠 음악감독과 라이너스 산드그렌 촬영감독, '세바스찬'을 연기하며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받은 라이언 고슬링 등이 의기투합했다.
출처: 영화 <뷰티풀 보이> ⓒ 아마존 스튜디오
4. 뷰티풀 보이 (Beautiful Boy)
- 미국 개봉 : 10월 12일 / 한국 개봉 : 미정
- 장르 : 드라마 / 등급 : R
- 감독 : 펠릭스 반 그뢰닝엔
- 출연 : 스티브 카렐, 티모시 샬라메, 마우라 티어니 등
<뉴욕 타임스>에 아들 '닉 셰프'(티모시 샬라메)의 약물중독에 관한 글을 기고하며, 자신의 치부라 할 수 있는 가족의 상처를 보여준 '데이비드 셰프'(스티브 카렐)의 이야기를 다룬 실화 바탕 영화다.

벨기에 출신으로 <브로큰 서클>(2012년), <벨기카>(2015년) 등을 통해 호평받은 펠릭스 반 그뢰닝엔 감독의 첫 영어권 진출 작품이다. <폭스캐처>(2014년)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스티브 카렐과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7년)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최연소 후보에 올랐던 티모시 샬라메의 부자 연기가 빛을 발한다.
출처: 영화 <배드 타임즈: 엘 로얄에서 생긴 일> 이십세기폭스코리아㈜
5. 배드 타임즈: 엘 로얄에서 생긴 일 (Bad Times at the El Royale)
- 미국 개봉 : 10월 12일 / 한국 개봉 : 미정 (영등위 심의 중)
- 장르 : 스릴러 / 등급 : R
- 감독 : 드류 고다드
- 출연 : 크리스 헴스워스, 다코타 존슨, 제프 브리지스 등
1960년대를 배경으로, 호텔 엘 로얄에서 만나는 이방인 7명의 이야기로, 각자 비밀을 간직한 이들이 그 비밀로 인해 벌어지는 미스터리 등을 다뤘다. 공포 영화 <케빈 인 더 우즈>(2012년)의 각본과 연출로 데뷔하며 확실한 이미지를 남긴 드류 고다드 감독이 6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케빈 인 더 우즈>의 성공을 도운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를 비롯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2015년) 시리즈에서 '아나스타샤 스틸'을 맡은 다코타 존슨, <크레이지 하트>(2009년)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받은 제프 브리지스 등이 출연한다.
출처: 영화 <할로윈> ⓒ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6. 할로윈 (Halloween)
- 미국 개봉 : 10월 19일 / 한국 개봉 : 10월 말 예정
- 장르 : 공포 / 등급 : R
- 감독 : 데이빗 고든 그린
- 출연 : 제이미 리 커티스, 주디 그리어, 제퍼슨 홀 등
1978년 개봉 당시 공포 영화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명작으로 자리매김했던 <할로윈>이 40년 만에 리뉴얼되어 돌아왔다. 수많은 후속편이 존재한 가운데, 사이코패스 살인마 '마이클 마이어스' 역에 1978년 당시 주인공인 닉 캐슬이 출연하며, 1편에서 '로리 스트로드'를 연기한 제이미 리 커티스 역시 그대로 열연을 펼친다.

공포 영화엔 일가견이 있는 블룸하우스가 제작에 참여해 관심을 끈다. 토론토 영화제에서 '미드나잇 매드니스 관객상'을 받으며 호평을 받은 가운데,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미드나잇 패션' 섹션에서 상영된다.
출처: 영화 <캔 유 에버 포기브 미?> ⓒ 폭스 서치라이트 픽처스
7. 캔 유 에버 포기브 미? (Can You Ever Forgive Me?)
- 미국 개봉 : 10월 19일 / 한국 개봉 : 미정
- 장르 : 코미디, 드라마 / 등급 : R
- 감독 : 마리엘 헬러
- 출연 : 멜리사 맥카시, 리차드 E. 그랜트, 줄리 앤 엠메리 등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명배우 캐서린 헵번, 탈룰라 뱅크헤드, 화장품 회사 창업자 에스티 로더, 저널리스트 도로시 킬갈렌의 일대기를 집필한 리 이스라엘의 생애를 다룬 작품이다. 작품은 리 이스라엘이 자서전의 새로운 트랜드에 뒤떨어져, 집필 작업을 할 수 없어서 생계를 유지하기 힘든 상황에서 일어난 사기극을 중심으로 한다.

<스파이>(2015년), <고스트버스터즈>(2016년)로 국내에도 알려진 멜리사 맥카시가 '리 이스라엘'을 연기했는데, 멜리사 맥카시는 이 작품을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로도 거론 중이다.
출처: 영화 <미드 90> ⓒ A24
8. 미드 90 (Mid90s)
- 미국 개봉 : 10월 19일 / 한국 개봉 : 미정
- 장르 : 코미디, 드라마 / 등급 : 미정
- 감독 : 조나 힐
- 출연 : 캐서린 워터스턴, 루카스 헤지스, 제로드 카마이클 등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2013년)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조나 힐이 직접 각본을 쓴 첫 번째 연출 작품이다. 1990년대 중반 LA을 배경으로, 10대를 보내는 형제의 이야기를 다뤘다.

동생 '스티비' 역할에는 <킬링 디어>(2017년)에서 막내아들 '밥 머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서니 설직이, 형 '이안' 역에는 <맨체스터 바이 더 씨>(2016년)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신예 배우 루카스 헤지스가, 싱글맘 '데브니' 역할에는 <신비한 동물사전>(2016년) 시리즈의 '티나 골드스틴'으로 활약 중인 캐서린 워터스턴이 연기한다. 2012년 설립되어 총 24부문의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올랐던 A24 스튜디오의 신작이다.
출처: 영화 <와일드라이프> ⓒ IFC 필름
9. 와일드라이프 (Wildlife)
- 미국 개봉 : 10월 19일 / 한국 개봉 : 미정
- 장르 : 드라마 / 등급 : PG-13
- 감독 : 폴 다노
- 출연 : 제이크 질렌할, 캐리 멀리건, 에드 옥슨볼드 등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 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가족의 몰락을 그려낸 작품이다. 퓰리처상 수상자인 소설가 리처드 포드의 동명 1990년 작품을 원작으로 했으며, <루비 스팍스>(2012년), <옥자>(2017년) 등으로 국내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배우 폴 다노가 메가폰을 잡았다.

각색에는 폴 다노와 그의 연인인 배우 조 카잔이 맡았다. 지난 1월에 열린 선댄스 영화제에서 첫 공개 됐으며, 칸 영화제와 토론토 영화제 등에서 공식 상영됐다. '제리 브린슨' 역의 제이크 질렌할과 '지넷 브린슨' 역의 캐리 멀리건이 나란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동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출처: 영화 <서스페리아> ⓒ 아마존 스튜디오
10. 서스페리아 (Suspiria)
- 미국 개봉 : 10월 26일 / 한국 개봉 : 미정
- 장르 : 판타지,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 등급 : R
- 감독 : 루카 구아다니노
- 출연 : 다코타 존슨, 틸다 스윈튼, 클로이 모레츠 등
1977년 공포영화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은 이탈리아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미국의 젊은 댄서인 '수지'(다코타 존슨)가 독일 베를린의 유명 무용학교에 입학하지만, 그곳에서 학교의 무서운 비밀을 밝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원작에서 이탈리아 거장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것처럼, 이번 리메이크에서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으로 국내에서도 팬층을 보유 중인 이탈리아 출신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연출했다. 한편, 1977년 원작에서 '수지'를 맡았던 제시카 하퍼가 다른 역할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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