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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감독, 넷플릭스 영화로 베니스 주인공됐다!

[할리우드 이슈 알려줌] 로마 (Roma,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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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글 : 양미르 에디터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가 제작, 배급한 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베를린, 베니스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최고상(황금사자상)을 받았는데요. 그 주인공은 우주에서 생존을 위한 사람들의 여정을 다룬 <그래비티>(2013년)로 2014년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등을 받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신작 <로마>(2018년)입니다.

<로마>는 1970년대 초반 혼란의 시대를 지나며 여러 일을 겪어야 했던 멕시코시티 로마 지역에 사는 '클레오'(얄리차 아파리시오)의 삶을 따라가는 영화죠.

공개된 예고편을 살펴보면, 평화로워 보이는 멕시코의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이 흑백 화면으로 담겨 있는데요. 그러나 고요는 얼마 가지 않아 무장한 경찰, 피켓과 무기를 든 사람들이 등장하며 급작스럽게 반전되죠.

출처영화 <로마> 이하 사진 및 영상 ⓒ 넷플릭스

사랑과 용기와 희망을 나누며 변화를 온몸으로 겪어내는 사람들과 그들의 곁을 지키는 가족, 언제나 절망의 끝에서 인류애와 희망을 보여줬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삶에 대한 강렬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혼돈의 시대를 지나고 있는 시간과 공간은 그들을 구속하지만, 결국 그들은 그 안에서 스스로를 찾아가고 깊은 유대감을 나누게 되죠.

<이 투 마마>(2001년) 이후 17년 만에 멕시코에서 촬영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도 의미가 깊습니다. 12월로 예정된 넷플릭스 국내 공개에 앞서,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라 '극장'에서 작품을 보고 싶은 관객들의 '피켓팅'이 예상되는데요.

이번 베니스 영화제에서 <로마>가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받은 것은 영화 산업에서 넷플릭스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대목입니다. 지난해 프랑스 극장업계 등의 반발로 칸 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의 넷플릭스 작품 <옥자>(2017년)의 상영에 대해 논란이 많았었죠.

결국, 칸 영화제는 올해부터는 '전통적인 극장 배급 상영 방식'이 아닌 넷플릭스 작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는데요. 이와 별개로 베니스 영화제가 넷플릭스 영화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칸과는 달라보이죠. 넷플릭스 영화도 극장 개봉 영화와 다름이 없다는 것을 인정한 셈인데요.

이 흐름은 자연스럽게 각본상에서도 나왔습니다. 코엔 형제(에단 코엔, 조엘 코엔)의 신작으로 제임스 프랭코, 리암 니슨이 출연한 서부극 <카우보이의 노래>(2018년)도 넷플릭스 제작 작품으로, 11월에 공개될 예정이죠.

'버스터 스크럭스'(팀 블레이크 넬슨)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6가지의 이야기를 그린 <카우보이의 노래> 역시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베니스 영화제에서 은사자상은 자크 오디아드 감독의 <시스터스 브라더스>(2018년)가 받았는데요. 보스로부터 재산을 훔친 도망자와 그를 잡기 위해 나선 암살자 남매의 이야기로, 제이크 질렌할, 호아킨 피닉스 등이 출연하며,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또한, 심사위원상과 볼피컵 여우주연상은 <킬링 디어>(2017년)를 연출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 <더 페이버릿>(2018년)이 차지했는데요. 18세기 초, 영국의 '앤' 여왕의 총신이 되기 위해 사촌지간인 '애비게일'(엠마 스톤)과 '사라'(레이첼 와이즈)가 경쟁 구도를 벌이는 이야기죠. 올리비아 콜맨이 볼피컵 여우주연상을 받은 가운데, 볼피컵 남우주연상은 <앳 이터너티스 게이트>(2018년)의 윌렘 대포가 받았습니다.

출처영화 <카우보이의 노래>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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