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녀 악령+외계 괴물+마법사 '잭 블랙' 모이는 할리우드!

조회수 2018. 9. 2.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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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이슈 알려줌] 9월 할리우드에서 개봉하는 영화 10편!
글 : 양미르 에디터
2018년 9월! 미국 할리우드에서는 어떤 영화들이 관객을 찾을까요? 본격적으로 2019년 아카데미 시상식을 노리는 영화들과 국내에서도 개봉하는 공포, 액션 영화들 소식까지 알려드립니다!

1. 더 넌 (The Nun)
- 미국 개봉 : 9월 7일 / 한국 개봉 : 9월 19일
- 장르 :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 등급 : R
- 감독 : 코린 하디
- 출연 : 타이사 파미가, 데미안 비쉬어, 보니 아론스 등
<컨저링 2>(2016년)에서 수녀의 모습으로 등장해 공포를 선사한 악령 '발락'(보니 아론스)의 기원을 다룬 영화입니다. 루마니아의 젊은 수녀가 자살하는 사건을 의뢰받아 바티칸에서 파견된 '버크' 신부(데미안 비쉬어)와 '아이린' 수녀(타이사 파미가)가 수녀원을 조사하면서, 충격적인 악령의 실체와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다뤘죠.

'컨저링 유니버스'를 건설 중인 제임스 완 감독이 제작을 맡고, <그것>(2017년)의 시나리오를 담당한 게리 다우버만이 제임스 완과 함께 각본을 완성했습니다. 국내에서는 3면을 스크린으로 한 스크린X로도 개봉될 예정이죠.
2. 더 프레데터 (The Predator)
- 미국 개봉 : 9월 14일 / 한국 개봉 : 9월 12일
- 장르 : SF, 액션, 스릴러 / 등급 : R
- 감독 : 셰인 블랙
- 출연 : 보이드 홀브룩, 올리비아 문, 트래반트 로즈 등
1987년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연의 <프레데터>를 통해 첫선을 보인 빌런 '프레데터'가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습니다. '프레데터'는 투명인간처럼 자신의 몸을 상대방에게 보이지 않게 하는 시그니처 기술인 '클로킹'을 이용해 몸을 투명하게 만들어, 적에게 보이지 않는 공포를 선사하죠.

또한, 열 감지 시야로 어디서든 적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무엇이든 뚫을 수 있는 날카로운 무기 '슈리켄'으로 인간의 목을 처참하게 베어버리는데요. 여기에 진화한 '얼티밋 프레데터'가 첫선을 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3. 칠드런 액트 (The Children Act)
- 미국 개봉 : 9월 14일 / 한국 개봉 : 미정
- 장르 : 드라마 / 등급 : R
- 감독 : 리처드 이어
- 출연 : 핀 화이트헤드, 엠마 톰슨, 스탠리 투치 등
2018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작품으로, 이언 맥큐언의 동명 원작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겼는데요. 종교적인 이유로 수혈을 거부하는 소년에게 판결을 내려야 하는 사건을 맡게 된 여성 판사는 결혼 생활에서도 위기를 맞이하죠. 위기에 직면한 판사의 모습을 통해 종교와 법, 윤리와 인간 사이의 난제를 파고드는 작품입니다.

<덩케르크>에서 육군 이병 '토미'를 맡은 핀 화이트헤드가 소년 '애덤 헨리'로 출연하며,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트릴로니' 교수 역할을 소화한 엠마 톰슨이 '피오나 메이' 판사를 연기했죠.
4. 더 하우스 위드 어 클락 인 잇츠 월스 (The House With a Clock In Its Walls)
- 미국 개봉 : 9월 14일 / 한국 개봉 : 미정
- 장르 : 판타지, 공포, 미스터리, SF, 스릴러 / 등급 : PG
- 감독 : 일라이 로스
- 출연 : 케이트 블란쳇, 잭 블랙, 카일 맥라클란 등
1973년에 나온 미국 작가 존 벨레어스의 고딕 호러 동화 <벽속에 숨은 마법의 시계>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고아 '루이스'(오웬 바카로)가 마법사 삼촌 '조나단'(잭 블랙)을 만나, 다른 사악한 마법사들과 겨룬다는 내용을 담았는데요.

<호스텔>(2005년), <노크 노크>(2015년) 등을 연출한 일라이 로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기 때문에, 당연히 'R 등급' 영화일 것 같지만,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전체 이용가' 등급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케이트 블란쳇이 '조나단'의 이웃인 '플로렌스'를 연기했는데요. 가족 영화로 국내 개봉이 이뤄질 지 기대됩니다.
5. 화이트 보이 릭 (White Boy Rick)
- 미국 개봉 : 9월 14일 / 한국 개봉 : 미정
- 장르 : 범죄, 드라마
- 감독 : 얀 디맨지
- 출연 : 매튜 맥커너히, RJ 사일러, 제니퍼 제이슨 리 등
1980년 중반, 14세의 나이로 FBI 마약단속국의 '언더커버 밀고자'가 된 아프리카계 미국인 소년 '리키 워쉬 주니어'(리치 메릿)의 이야기를 다룬 실화 바탕 작품인데요. 리키 워쉬 주니어는 이중생활을 통해 디트로이트 마약 무역상으로 성장했는데, 1987년 17세의 나이로 코카인 유통 혐의로 체포되며 종신형을 선고받았죠.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 매튜 맥커너히가 아버지 '리키 워쉬 시니어'를 연기했습니다. 매튜 맥커너히는 자동차 산업이 위기를 맞은 디트로이트에서 가족을 위해 일하는 '블루 컬러'의 공장 노동자를 맡았죠.
6. 라이프 잇셀프 (Life Itself)
- 미국 개봉 : 9월 21일 / 한국 개봉 : 미정
- 장르 : 드라마, 멜로/로맨스 / 등급 : R
- 감독 : 댄 포겔맨
- 출연 : 오스카 아이삭, 올리비아 와일드, 올리비아 쿡 등
뉴욕과 스페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세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인사이드 르윈>(2013년)의 오스카 아이삭, <레디 플레이어 원>(2018년)의 올리비아 쿡, <마스크 오브 조로>(1998년)의 안토니오 반데라스, <우리의 20세기>의 아네트 베닝을 비롯해 올리비아 와일드, 맨디 파틴킨, 라이아 코스타, 알렉스 모네르, 진 스마트, 그리고 사무엘 L. 잭슨 등 배우들이 출연하죠.

<카>(2006년), <볼트>(2008년), <라푼젤>(2010년) 등 주로 디즈니와 픽사 애니메이션의 각본을 맡은 바 있는 댄 포겔맨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았습니다.
7. 콜레트 (Colette)
- 미국 개봉 : 9월 21일 / 한국 개봉 : 미정
- 장르 : 드라마 / 등급 : R
- 감독 : 워시 웨스트모어랜드
- 출연 : 키이라 나이틀리, 도미닉 웨스트, 엘리너 톰린슨 등
프랑스 소설가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의 생애를 담은 전기 영화인데요. '콜레트'(키이라 나이틀리)는 1893년 '앙리'(도미닉 웨스트)와 결혼을 하게 되는데요. 1900년 '콜레트'는 자전적 소설인 <클로딘의 학교생활>을 소설가 남편인 '앙리'의 필명인 '윌리'(Willy)로 발표합니다.

그러나 '앙리'는 소설의 성공으로 부와 명성에 눈이 멀고, 후속작을 '콜레트'에게 강요하게 되죠. 이런 상황에서 '콜레트'는 자신의 작품을 지키고, 남편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한 여정을 진행합니다. 키이라 나이틀리가 이 작품으로 첫 번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8. 더 시스터스 브라더스 (The Sisters Brothers)
- 미국 개봉 : 9월 21일 / 한국 개봉 : 미정
- 장르 : 서부 / 등급 : R
- 감독 : 자크 오디아드
- 출연 : 제이크 질렌할, 호아킨 피닉스, 룻거 하우어 등
9월 2일 베니스 국제 영화제를 통해 첫선을 보이는 이 작품은 패트릭 드윗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블랙 코미디 서부극입니다. 보스로부터 재산을 훔친 도망자와 그를 잡기 위해 나선 암살자 남매의 이야기인데요.

<디판>(2015년)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자크 오디아드 감독이 처음 도전하는 서부극으로 관심을 받고 있죠. 이제는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호시탐탐 노리는 제이크 질렌할이 도망자 '존 모리스'를, <주먹왕 랄프> 시리즈에서 '랄프' 목소리를 연기 중인 존 C. 라일리, 캐롤 케인이 암살자 남매를 맡았습니다.
9. 올드 맨 앤 더 건 (The Old Man and the Gun)
- 미국 개봉 : 9월 28일 / 한국 개봉 : 미정
- 장르 : 코미디, 범죄, 드라마 / 등급 : PG-13
- 감독 : 데이빗 로워리
- 출연 : 로버트 레드포드, 케이시 애플렉, 대니 글로버 등
평생 은행 강도와 18번의 성공적인 탈옥을 한 무법자 '포레스트 터커'(로버트 레드포드)의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 코미디 영화입니다. 각본은 2003년 '더 뉴요커' 잡지의 '동명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이 작품이 주목을 받은 이유는 로버트 레드포드의 60여 년 배우 인생을 마무리하는 영화이기 때문이죠. 그는 <스팅>(1973년), <보통 사람들>(1980년), <퀴즈 쇼>(1994년),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년) 등에 출연한 명배우인데요. 그가 출연한 <내일을 향해 쏴라>(1969년) 속 캐릭터 '선댄스'를 딴 독립영화제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10. 스몰풋 (Smallfoot)
- 미국 개봉 : 9월 28일 / 한국 개봉 : 미정
- 장르 : 애니메이션, 코미디, 가족, 판타지 / 등급 : PG
- 감독 : 캐리 커크패트릭
- 목소리 출연 : 채닝 테이텀, 제임스 고든, 젠다야 콜맨 등
히말라야에 있다고 믿어지는 전설의 설인, '예티'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등장합니다. 북아메리카에서는 유사한 전설로 '빅풋'이 있는데요. 이 애니메이션은 그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작품으로, <스몰풋>은 인간들을 지칭하는 의미죠.

<레고 무비>(2014년), <아기배달부 스토크>(2016년) 등 애니메이션 사업에 뛰어든 '워너 애니메이션 그룹'의 5번째 작품인데요. '스몰풋'의 존재를 증명하고자 하는 '예티' 과학자 '미고' 역에 채닝 테이텀이, 'S.E.S.'라는 스몰풋의 존재를 믿는 단체를 이끄는 '미치' 역에 젠다야 콜맨이 목소리 연기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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