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라이온 킹'을 지금 만든 이유
조회수 2019. 7. 19. 11:21 수정
[알지 오리지널 리포트] '디즈니 라이브 액션' 프로젝트 분석
이번 시간엔 영화 <라이온 킹> 사례를 통해, 디즈니의 실사 영화화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2010년, 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1951년 원작) 이후
디즈니는 본격적으로 자사의 클래식 애니메이션들을 실사화하기 시작했는데요
2016년 <정글북>을 통해 기술력(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수상)과 흥행성(9억 6,655만 달러)을 검증한 디즈니는
이후 '디즈니 르네상스'를 연 1990년대 작품들을 차례대로 실사화해 개봉하는
'라이브 액션'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습니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 프로젝트는 199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관객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데요
현재 30~40대가 된 그들이 자녀의 손을 잡고 극장에 올 시기가 됐다고 분석한 디즈니가 부모 세대에 이어
2010년대 생들을 디즈니의 새로운 팬덤으로 확보하고자 이 같은 프로젝트를 기획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젊은 부모와 어린 자녀를 함께 공략한 이 전략은 20대 초중반 세대의 뉴트로 트렌드와도 맞아떨어지면서 지금까지 매우 성공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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