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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애니메이션, 드라마로 만나다

조회수 2018. 7. 10.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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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신작 알려줌] 빨간 머리 앤 (Anne, 2017~) 시즌2 입덕 포인트
글 : 양미르 에디터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강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라는 주제가와 함께했던 추억의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1979년)을 기억하시나요? 여기 그 애니메이션을 이을, 아름다운 시골 마을 초록 지붕 집 '그린 게이블'로 입양된 빨간 머리 소녀 '앤'의 성장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빨간 머리 앤> 시즌2가 공개됐습니다.

1908년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원작 소설 출간 이후 5천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데 이어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리메이크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빨간 머리 앤>은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재탄생, 다시 한번 반향을 불러일으켰죠.

<빨간 머리 앤>만이 지니고 있는 고유의 매력과 개성을 살리면서도 다른 리메이크작들과는 차별화된 분위기를 담아내며 이목을 집중시킨 것인데요.
드라마는 주인공 '앤'이 겪는 상황과 주변 인물들에 보다 더 현실적인 색을 입혀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짓궂은 이미지가 강했던 '길버트'는 한층 더 따뜻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시즌2에서는 평화로운 '에이번리' 마을에 금이 묻혀 있다는 소문을 시작으로 전개되는 새로운 이야기와 마을을 구하기 위해 친구들과 고군분투하는 '앤'의 활약이 펼쳐지죠.

또한, '에이번리' 마을을 떠나 더 넓은 세계로 향한 '길버트', '앤'과 행복한 가족을 꾸린 '매튜', '마릴라' 남매와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여기에 '앤'의 시선에서 바라본 시대 속 차별과 편견, 정체성과 진정한 사랑에 대한 고민 등 현실적인 이야기가 더해져 공감과 따뜻한 울림을 주는데요.
특히 어려움 속에서 언제나 밝고 당당한, 열정적인 '앤'의 모습을 통해 드라마는 오랜 기간 동안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는 그녀만의 매력들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시청자로 하여금 잠들었던 감수성과 향수를 불러일으키죠.

<빨간 머리 앤> 시즌1에 이어 새로운 시즌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로 아름다운 영상미를 꼽을 수 있는데요. 캐나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그림과도 같은 풍경은 때로는 따뜻함을, 때로는 시원함을 더하며 계절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죠.

화려함보다 소박하고 사실적인 자연 풍경을 활용한 미쟝센은 스토리에 몰입감을 더하며 <빨간 머리 앤> 특유의 감성을 완성하는데요. 특히, 빨간 머리 앤의 상징인 초록 지붕 집을 비롯해 에피소드 내내 영상을 수놓는 다채로운 색감은 낭만적이고 목가적으로 묘사된 자연 풍광과 어우러집니다.
<빨간 머리 앤>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는 작품 속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연기한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와 베테랑 배우들의 환상적인 시너지인데요.

먼저, 만화책을 찢고 나온듯한 완벽한 싱크로율로 새로운 '앤'을 탄생시킨 에이미베스 맥널티와 한층 더 훈훈한 외모와 성숙함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드는 '길버트' 역의 루카스 제이드 주먼이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여기에 '앤'의 단짝 친구 '다이애나' 역을 맡은 달릴라 벨라를 비롯한 어린 배우들의 톡톡 튀는 매력과 '매튜'와 '마릴라 커스버드'로 분한 R.H. 톰슨과 제럴딘 제임스의 안정적이고 깊이 있는 연기가 조화를 이루죠.

또한, '길버트'의 새로운 친구로 등장하는 '세바스챤' 역의 달마 아부자이드와 그림에 타고난 예술가적 기질을 지닌 '콜' 역의 코리 그루터 앤드류가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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