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사극이 잘 어울리는 배우

조회수 2019. 1. 28. 17: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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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스타영업 영업대리

"해당 팬매거진은 카카오가 공식적으로 작성하고 발행한 콘텐츠 입니다."

안녕하세요! 카카오에서 공식 파견 나온 영업대리 김대리입니다.

다양한 드라마가 있지만 배우들이 특히나 어려워한다는 사극!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말이 아닌, 사극 말투를 써야 하기 때문인데요. 


뿐만 아니라 현대물 만큼 그리 많이 제작되지는 않아 사극을 경험하지 않은 배우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 사극에 많이 출연하고, 또 은근히 사극과 잘 어울린다는 배우가 있는데요. 

출처: 주지훈 인스타그램

바로 주지훈입니다. 


단연 '주지훈시대'라고 할 만큼 출연하는 작품마다 호평을 받고 있는 주지훈!


모델 출신답게 큰 키와 세련된 외모 때문에 주지훈과 사극이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노놉!


찰떡같은 소화력으로 유난히 사극에 많이 출연했습니다. 

출처: 카카오TV '킹덤 인터뷰 풀영상' 캡처
본인 자신도 잘 알고 있습니다. 나이 대에 비해 많은 사극에 출연했다는걸요.

무려 5편이나 출연했다고 하네요! 
출처: 카카오TV '킹덤 인터뷰 풀영상' 캡처
'나는 왕이로소이다'를 시작으로 '간신', '신과 함께2', '킹덤' 시즌 1 그리고 곧 촬영에 들어가는 '킹덤' 시즌 2까지!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만큼 사극과 잘 어울린다는 거겠죠?
출처: 카카오TV '킹덤 인터뷰 풀영상' 캡처
(암요, 암요. 대단한 거고 말고요!)

그래서 한 번 모아봤습니다. 주지훈의 사극 출연작들!


사극에서 주지훈이 어떤 모습을 보여줬는지! 그리고 어떤 매력을 발산했는지! '사극 주지훈'에 함께 빠져 보시죠.

출처: 주지훈 인스타그램
출처: '나는 왕이로소이다' 포스터
주지훈의 첫 사극이라고 할 수 있는 '나는 왕이로소이다'를 먼저 볼까요.

아, 참고로 혹시 MBC '궁'이 첫 사극 아니냐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바로잡아드립니다. '궁'은 제목은 사극 같지만 사극은 아니었다는 거~ ㅎㅎ

그럼 다시 '나는 왕이로소이다'로 돌아오겠습니다.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조선판 '왕자와 거지'를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왕이 되기 싫었던 세자 충녕(주지훈)이 자신과 똑 닮은 노비 덕칠(주지훈)을 만나 서로의 위치가 바뀌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뤘습니다.


특히 사극 코미디라는 장르 덕분에 주지훈의 코믹 연기를 실컷 볼 수 있었다는 게 '나는 왕이로소이다'의 매력이었죠. 

출처: '나는 왕이로소이다' 스틸컷
요런 모습 정도? ㅎㅎ

이전까지 주지훈의 코믹 연기를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저는 이 영화가 유독 애착이 갑니다. 


주지훈이 '멋짐' 뿐만 아니라 '코미디'까지 가능하다는 걸 보여줬기 때문이죠. 

출처: '나는 왕이로소이다' 스틸컷

물론 멋짐은 기본 장착돼 있습니다. 용포를 입은 주지훈의 모습이 너무 멋있지 않나요. 

출처: '나는 왕이로소이다' 스틸컷

저런 분장을 해도 주지훈의 멋짐이 가려지지는 않습니다. 암요, 쉽게 가려지지 않는 멋짐이니까요..☆

출처: '간신' 포스터

다음 작품은 지난 2015년에 개봉했던 영화 '간신'입니다. 


주지훈의 캐릭터를 알아보기 전에 일단 '간신'이 어떤 영화인지 살펴볼까요. 


'간신'은 연산군 시대를 배경으로 광기에 휩싸인 연산군을 이용하려는 간신들과 왕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여인들의 내용을 다룬 작품입니다.

출처: '간신' 스틸컷

주지훈은 극 중 최악의 간신 임숭재 역을 맡았습니다. '나는 왕이로소이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염 분장도 꽤나 잘 어울리는군요! 


역시 주지훈 is 뭔들..☆

비주얼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 '간신'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단연 주지훈의 연기죠. 


임숭재 캐릭터는 간신이지만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비열한 간신의 모습은 아닌데요.


사랑하는 여자에 대한 안타까움과 아버지 임사홍(천호진)과의 갈등까지, 한 인물 안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의 감정을 표현해냈습니다. 

출처: '간신' 스틸컷
출처: '신과 함께-인과 연' 포스터

'신과 함께-인과 연'이 무슨 사극이냐!!! 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요.


맞습니다, '신과 함께-인과 연'은 엄연히 따지면 사극은 아니죠. 


하지만! '신과 함께-인과 연'에는 주인공 캐릭터들의 과거가 등장하는데요, 과거 장면은 모두 사극이라는 거!!

맞죠, 맞죠! 사극 맞죠?!


특히나 '신과 함께-인과 연'에서 주인공들의 이 과거 장면이 매우 중요했기 때문에! 주지훈이 출연한 사극 작품으로 '신과 함께-인과 연'도 넣어봤습니다. 


자, 그럼 주지훈이 극 중 어떤 인물을 맡았는지 살펴볼까요. 그는 저승 3차사 중 한 명인 해원맥을 맡았습니다. 전작인 '신과 함께-죄와 벌'에서처럼요. 

출처: '신과 함께-인과 연' 스틸컷

해원맥일 때는 요렇게 깔끔한 현대적인 스타일을 했던 주지훈!


그러나, 과거 회상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출처: '신과 함께-인과 연' 스틸컷
뚜둥.

고려 최고의 무사, a.k.a 하얀삵 님 되시겠습니다. ㅎㅎ


눈이 펑펑 내리는 배경을 바탕으로 장발을 휘날리는 우리의 하얀삵. 저 카리스마에 심쿵한 관객분들 꽤나 많은 걸로 압니다만?! 


게다가 해원맥이 장난기 많은 캐릭터였다면 그의 과거인 하얀삵은 고독한 무사 캐릭터에 가까웠죠. 덕분에 주지훈은 한 편의 영화에서 반전 매력을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출처: '신과 함께-인과 연' 스틸컷
나는 고독하다...
출처: 넷플릭스 제공

마지막으로 살펴볼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입니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인데요.


주지훈은 극 중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 이창 역을 맡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주지훈은 왕세자 캐릭터와 인연이 많네요. '궁'에서부터 '나는 왕이로소이다', 그리고 '킹덤'까지. 기품 있는 외모 덕분 아니겠습니까!!

출처: 넷플릭스 제공

지난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킹덤'에서 주지훈은 살아남고자 하는 왕세자 이창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무엇보다 저, 영업대리의 재입덕을 불렀던 포인트! 처음엔 자신의 목숨을 위해 역병의 원인을 알아내려 했다면, 점차 백성들을 구하고자 하는 군주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이창의 모습입니다. 


캐릭터의 변화된 모습을 주지훈의 섬세한 연기력이 잘 표현해낸 건데요. 

출처: 넷플릭스 제공

뿐만 아니라 자신의 호위무사인 무영(김상호)과의 티격태격 케미는 주지훈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떠올리게 해 광대 폭발 미소를 이끌어냈다는 사실!

시즌 1에 이어 시즌 2도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니, 또 한 번의 주지훈 표 사극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행복해지는 2019년 연초입니다. 

출처: 주지훈 인스타그램

아, 참! 그리고 2월 11일부터 주지훈이 출연하는 MBC '아이템'이 방송된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사극에 나오는 주지훈도 좋지만 현대물 주지훈도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거~ㅎㅎ. 본방사수는 필수입니다, 필수!!!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다음번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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