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의 성희롱, 예뻐서 그런거니 참으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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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 자취하세요?
누구랑 사세요?
아 상상했더니 코피나"
"샘은 몸도 예쁘고
가슴... 아니 마음도 예쁘지~
너희 왜 웃어? 상상했어?"
이 발언은 놀랍게도
남자 중학생이, 자신을 가르치는
여성 교사에게 행한 발언인데요😦
보다시피 이는
명백한 성희롱 행위임에도
사건을 은폐하고,
피해 교사에게 2차 가해를 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해요😡
자세히 알아볼까요?
상습적인 성희롱,
신고도 물론 해 봤지만
"성희롱 탓이
제게로 오는 게 너무 끔찍해
긴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옷이 흠이 되지 않도록
스스로를 더 가리고
헐렁하고 두꺼운 옷만 입고 다녔어요"
피해자인 교사 A씨는
자신에게 이어진
학생들의 상습적인 성희롱에
정신과 약까지 처방 받았다고 하는데요
교장과 교감 등 학교측에
피해 사실을 알려도 봤으나
소용이 없었다고 해요😥
결국
성희롱을 목격한 학생들의
사실진술서를 모아
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까지
신청하려고 해봤지만
학교측의 소극적 태도로
이 역시도 무산되고 말았어요💦
학교, 교장 측의
충격적인 '2차 가해'
피해교사 A씨는
교보위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교장의 2차 가해도 있었다고 주장했어요
교장은 피해자 A씨에게
"예뻐서 그런 거다",
"옷을 그렇게 입는게 문제다
붙는 청바지를 입지 마라"는 등
"요즘 젊은 애들
미투다 뭐다 예민하다",
"교사가 참고 넘어가야 한다"
라며 2차 가해성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고 해요🚫
학생 교권침해 오히려 증가
여성 교사 향한 성폭력도 빈번
이처럼
'성희롱', '폭언' 등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는
최근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래요
여성 교사를 향한 성폭력도
비일비재 한데요
✔️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 교사 17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교직 생활 동안 성희롱과 성추행 등
넓은 의미의 성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무려 70.7%로 집계됐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