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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의 성희롱, 예뻐서 그런거니 참으라고요?

조회수 2021. 2. 8. 11: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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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머니모니] 학생들의 교사 성희롱, 학교는 은폐하고 2차 가해?


"쌤 자취하세요?

누구랑 사세요?

아 상상했더니 코피나"


"샘은 몸도 예쁘고

가슴... 아니 마음도 예쁘지~

너희 왜 웃어? 상상했어?"


이 발언은 놀랍게도

남자 중학생이, 자신을 가르치는

여성 교사에게 행한 발언인데요😦


보다시피 이는

명백한 성희롱 행위임에도

사건을 은폐하고,


피해 교사에게 2차 가해를 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해요😡


자세히 알아볼까요?


상습적인 성희롱,
신고도 물론 해 봤지만


"성희롱 탓이

제게로 오는 게 너무 끔찍해

긴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옷이 흠이 되지 않도록

스스로를 더 가리고

헐렁하고 두꺼운 옷만 입고 다녔어요"


피해자인 교사 A씨는

자신에게 이어진

학생들의 상습적인 성희롱에

정신과 약까지 처방 받았다고 하는데요


교장과 교감 등 학교측에

피해 사실을 알려도 봤으나

소용이 없었다고 해요😥


결국

성희롱을 목격한 학생들의

사실진술서를 모아

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까지

신청하려고 해봤지만


학교측의 소극적 태도로

 이 역시도 무산되고 말았어요💦




학교, 교장 측의
충격적인 '2차 가해'


피해교사 A씨는

교보위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교장의 2차 가해도 있었다고 주장했어요


교장은 피해자 A씨에게


"예뻐서 그런 거다",

"옷을 그렇게 입는게 문제다

붙는 청바지를 입지 마라"는 등


"요즘 젊은 애들

미투다 뭐다 예민하다",

"교사가 참고 넘어가야 한다"


라며 2차 가해성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고 해요🚫




학생 교권침해 오히려 증가
여성 교사 향한 성폭력도 빈번


이처럼

'성희롱', '폭언' 등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는

최근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래요


여성 교사를 향한 성폭력도

비일비재 한데요


✔️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 교사 17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교직 생활 동안 성희롱과 성추행 등

넓은 의미의 성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무려 70.7%로 집계됐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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