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주고, 성적도 안 볼게" 신입생 구걸하는 지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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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피는 순서대로 망한다"
대학가에 떠도는 속설이
점점 현실이 되어가는 듯 해요
올해, 대부분의 지방대들은
신입생 정원을 맞추지 못했다는데요
머니모니가 자세히 알아봤어요🔍
상위권 지방대보다
중하위권 인서울이 낫다?
올해
서울 소재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5.1 대 1로 집계되었어요📝
반면,
전체 지역권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2.8 대 1 정도로 집계됐는데요
입시 업계에서는
정시 경쟁률이 3 대 1 미만이면
사실상 '정원 미달'로 취급한대요
그렇다면 지방 소재 대학에
이토록 학생이 부족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은
학생 수 급감과 서울 집중화 현상을
그 원인으로 꼽고 있어요🌇
수능없이 대학입학
🏫
전라북도 완주에 있는 '우석대학교'는
신입생을 모집하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어요
✔️
수능 성적도 보지 않고,
학생 계좌로 50만 원 장학금까지!
그럼에도 신입생은 모이지 않았는데요
5일간 학생 317명을 추가모집했지만
지원자는 43명에 불과했죠😯
🏫
또, 광주 호남대학교는
올해 신입생 지원자를 대상으로
아이폰과 에어팟을 경품으로 내놓았지만
정시 경쟁률이 모두 미달했어요
총 133명을 모집했지만
지원자는 8명에 그쳤기 때문이었어요😔
해결방안은…
손 놓은 정부와 망해가는 대학들
원인은 앞서 말했듯
'학령인구 감소'로 보여요
✔️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
그들이 태어난 2002년은
합계 출산율 1.3명 이하로
초저출산의 시작 단계였어요
2021학년도 수능 지원자 역시
49만 3천명으로
4년제, 전문대 모집 정원
55만명보다 훨씬 적은 숫자였죠
✔️
더 큰 문제는
앞으로도 갈수록 학령 인구가
줄어들 것이라는 점이에요
이 기세라면 3년 후,
대학에 입할할 2005년생은
43만 명에 불과해요
✔️
정부도 오래전부터
대학가에 걸린 비상을 감지하고
대책을 내놨지만
전혀 소용이 없었다는데요
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다 함께 고민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