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주고, 성적도 안 볼게" 신입생 구걸하는 지방대?

조회수 2021. 3. 2. 18:00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이투데이 머니모니] 벚꽃 피는 순서대로 망한다? 위기의 지방대


🌸

"벚꽃 피는 순서대로 망한다"


대학가에 떠도는 속설이

점점 현실이 되어가는 듯 해요


올해, 대부분의 지방대들은

신입생 정원을 맞추지 못했다는데요


머니모니가 자세히 알아봤어요🔍


상위권 지방대보다
중하위권 인서울이 낫다?


올해

서울 소재 대학의 평균 경쟁률

5.1 대 1로 집계되었어요📝


반면,

전체 지역권 대학의 평균 경쟁률

2.8 대 1 정도로 집계됐는데요


입시 업계에서는

정시 경쟁률이 3 대 1 미만이면

사실상 '정원 미달'로 취급한대요


그렇다면 지방 소재 대학에

이토록 학생이 부족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은

학생 수 급감과 서울 집중화 현상

그 원인으로 꼽고 있어요🌇


수능없이 대학입학


🏫

전라북도 완주에 있는 '우석대학교'

신입생을 모집하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어요


✔️

수능 성적도 보지 않고,

학생 계좌로 50만 원 장학금까지!


그럼에도 신입생은 모이지 않았는데요


5일간 학생 317명을 추가모집했지만

지원자는 43명에 불과했죠😯


🏫

또, 광주 호남대학교는

올해 신입생 지원자를 대상으로

아이폰과 에어팟을 경품으로 내놓았지만

정시 경쟁률이 모두 미달했어요


총 133명을 모집했지만

지원자는 8명에 그쳤기 때문이었어요😔


해결방안은…
손 놓은 정부와 망해가는 대학들


원인은 앞서 말했듯

'학령인구 감소'로 보여요


✔️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

그들이 태어난 2002년은

합계 출산율 1.3명 이하

초저출산의 시작 단계였어요


2021학년도 수능 지원자 역시

49만 3천명으로

4년제, 전문대 모집 정원

55만명보다 훨씬 적은 숫자였죠


✔️

더 큰 문제는

앞으로도 갈수록 학령 인구가

줄어들 것이라는 점이에요


이 기세라면 3년 후,

대학에 입할할 2005년생은

43만 명에 불과해요


✔️

정부도 오래전부터

대학가에 걸린 비상을 감지하고

대책을 내놨지만

전혀 소용이 없었다는데요


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다 함께 고민해봐야겠네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콘텐츠의 타임톡 서비스는
제공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