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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빌게이츠?", 한국 기부문화 바꾸는 젊은 리더들

조회수 2021. 2. 19. 17: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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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머니모니] 대한민국에도 '억' 소리 나는 기부천사 등장할까? 한국 기부문화 선도하는 젊은 리더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55) 이사회 의장에 이어,


배달의 민족 창업자인

김봉진(45)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사회 환원 의사를 밝혔어요!


그동안 국내 기업에서

보기 어려웠던 기부문화가,

젊은 창업자들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인데요


자세히 알아볼까요?🔍


'반강제적' 기부는 끝났다?


그간 우리나라 재계에서도

거액의 재산을 사회 기부한 사례는

나름 많이 존재했어요💰


하지만, 해당 기부 사례는 대부분

사회적인 비판 여론 등에 떠밀려 기부하는

'반강제적'성격이 강했어요


✔️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은


2007년부터

현대차정몽구재단이라는 곳에

총 8500억 원 규모의

개인 자산을 기부했는데요


사실 이 재단의 출범은

정몽구 회장의 위법행위가

발단이 된 것이었다고 해요

✔️

삼성의 이건희 전 회장도

지난 2006년부터 총 8100억 원을

기부해왔다는데요


이 역시 X파일 사건, 금산법 파동,

에버랜드 사건 등이 잇따라 터지며

삼성에 대한 비판 여론이

기부의 결정적인 원인이었어요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


기업인들의 기부문화는 

해외에서는 낯선 풍경이 아닌데요


현재 가치로

138조 원에 달하는 재산의

90%를 기부하겠다고 밝힌

'빌 게이츠'나,


최근 15년 동안

44조 원어치의 주식을 내놓은

워런 버핏 등이 대표적이에요👍🏻


특히 이들의 기부는

'반강제적' 기부가 아닌

'자발적'인 사회환원형 기부라는 점에서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

양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죠🤩


김봉진 의장과 김범수 의장


우아한형제들은 18일,

김봉진 의장이 세계적 기부클럽인

'더기빙플레지' 219번째 기부자로

등록됐다고 밝혔는데요


이 기부클럽은

워런 버핏 회장과 빌 게이츠 부부가

2010년 함께 설립한

자선단체라고 해요


10억 달러(한화 1조원)가 넘는

자산을 보유해야 가입이 가능하고,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해야 해요


✔️

김의장은 이 기부클럽에

219번째 기부자이자

한국인 첫 가입자인데요


시골의 한 섬에서 태어난

자신의 가난한 과거를 밝히며,

재산의 절반을 사회에 환원한대요.


✔️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유년시절 역시

김봉진 의장과 상황이 비슷했다고 해요


할머니를 포함한 여덟 식구가

단칸방에 살았고,

남매 중 유일하게 대학을 나왔다는데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

PC방 창업을 시작으로

한게임, 카카오를 성공시키며

주식 자산만 5조 원이 넘는

통 큰 기부를 결정했다고 해요


이는 재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경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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