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생 김유진'이 사는 법] 월급만으로 집 장만 못해.. 한 주 두 주 '디딤돌' 놓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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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와 대출금을 뺀 월급 대부분을
주식에 몰아넣고 있다.
그는 지난해 봄 주식을 시작해
1000만 원을 증권 계좌에 넣었다.
1년 차 직장인이 성수 씨 자산의 90%다.
#. 취업 준비생 배영하(28·가명) 씨도
아쉬운 돈을 쪼개 주식을 시작했다.
그는 전 직장을 그만두며 받은 돈과
친척 일을 도와주며 받는 아르바이트비를 모아
한 주, 두 주 쌓고 있다.
"내 월급으론 꿈도 못 꿔"
집 장만 위해 90년대생들이 하는 것
요즘 90년대생은 자산 불리기에 한참이에요
키움증권에 따르면
2019년 키움증권의 주식계좌 중
20대의 계좌는 10만7830개를 차지했지만
2020년엔 20대 계좌
46만6420개가 새로 생겼다고 해요
종잣돈이 두둑한 20대들은
일찌감치 부동산 투자도 시작했어요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20대 이하가 사들인 주택은 4만6438채,
전년 같은 기간(2만5982채)보다 1.8배 늘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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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들,
벌써부터 집 장만 나선 이유는?
지난해 5월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203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61%가 재무적 목표로
‘주택 구매를 위한 재원 마련’을 꼽았어요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은
2016년만 해도 약 12년이었지만
지난해 16년으로 늘었어요
20대가 전엔 월급을 한 푼도 안 쓰고
12년을 모아야
서울에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었다면
이젠 그 기간이 4년 더 늘었다는 뜻입니다
빠르게 오르는 집값으로 인해
주식과 부동산 투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산을 불려
집을 사려고 하는 것이에요
90년대생 보다 더 센 '2002년생'이 사는법
속상한 무주택자
“부 티켓 만들자”
마음이 급하니 90년대생들은
‘영끌(영혼까지 끌어낸다) 투자’,
‘빚투(빚내서 투자)’ 같은 무리수를 실행해요
금융감독원 조사에서
30세 미만 투자자의
주식 투자 신용 융자 잔고는
2019년 말 1600억 원에서
지난해 9월 4200억 원으로
두 배 넘게 뛰었어요
건설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모든 연령대 중 20대가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기타 대출을 활용한 주택 구매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래 불안한 20대, 결국 '이것'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