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생 김유진'이 사는 법] 월급만으로 집 장만 못해.. 한 주 두 주 '디딤돌' 놓지요

조회수 2021. 1. 7. 1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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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머니모니] 직장인부터 취준생까지 '재테크 신드롬'
#. 전자 회사에 다니는 최성수(27·가명) 씨는
생활비와 대출금을 뺀 월급 대부분을
주식에 몰아넣고 있다.

그는 지난해 봄 주식을 시작해
1000만 원을 증권 계좌에 넣었다.
1년 차 직장인이 성수 씨 자산의 90%다.


#. 취업 준비생 배영하(28·가명) 씨도
아쉬운 돈을 쪼개 주식을 시작했다.

그는 전 직장을 그만두며 받은 돈과
친척 일을 도와주며 받는 아르바이트비를 모아
한 주, 두 주 쌓고 있다.

"내 월급으론 꿈도 못 꿔"
집 장만 위해 90년대생들이 하는 것


요즘 90년대생은 자산 불리기에 한참이에요


키움증권에 따르면

2019년 키움증권의 주식계좌 중

20대의 계좌는 10만7830개를 차지했지만


2020년엔 20대 계좌

46만6420개가 새로 생겼다고 해요



종잣돈이 두둑한 20대들은

일찌감치 부동산 투자도 시작했어요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20대 이하가 사들인 주택은 4만6438채,

전년 같은 기간(2만5982채)보다 1.8배 늘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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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들,
벌써부터 집 장만 나선 이유는?


지난해 5월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203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61%가 재무적 목표로

‘주택 구매를 위한 재원 마련’을 꼽았어요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은

2016년만 해도 약 12년이었지만

지난해 16년으로 늘었어요


20대가 전엔 월급을 한 푼도 안 쓰고

12년을 모아야

서울에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었다면

이젠 그 기간이 4년 더 늘었다는 뜻입니다


빠르게 오르는 집값으로 인해

주식과 부동산 투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산을 불려

집을 사려고 하는 것이에요


90년대생 보다 더 센 '2002년생'이 사는법


속상한 무주택자
“부 티켓 만들자”


마음이 급하니 90년대생들은

‘영끌(영혼까지 끌어낸다) 투자’,

‘빚투(빚내서 투자)’ 같은 무리수를 실행해요


금융감독원 조사에서

30세 미만 투자자의

주식 투자 신용 융자 잔고는

2019년 말 1600억 원에서

지난해 9월 4200억 원으로 

두 배 넘게 뛰었어요


건설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모든 연령대 중 20대가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기타 대출을 활용한 주택 구매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래 불안한 20대, 결국 '이것'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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