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의 취향 좋은 남자들이 직접 골랐다. 새해를 맞아 갖고 싶은 지갑 part.2

조회수 2021. 1. 18.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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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좋은 남자들이 새해에 쓰고 싶은 지갑을 골랐다.

NEW YEAR, NEW WALLET

정보람 오가닉 파머
스냅 버튼 지갑 16만원대 이스트맨레더.

선호하는 밀리터리 복각 브랜드 이스트맨레더의 유일한 지갑 제품. 유행에 치우치기보다는 오리지널을 탐구하고 본질에 충실한 정체성이 좋아 눈여겨보고 있다.
박진민 DJ 겸 스타트업 폰고 대표
스티치 카드 홀더 43만원 메종 마르지엘라.

매끈한 카프 소재와 시그너처인 스티치 모두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취향에 딱 맞다.
이영준 5G 연구원
쉘 코도반 카드 지갑 11만9000원 알든 by 팔러.

스포츠와 아웃도어 활동을 좋아해서 그런지 튼튼하고 투박한 지갑에 마음이 간다.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터라 분실하면 큰 스트레스를 받을 만한 가격도 아니기에 더 좋다.
현영삼 더레스큐 대표
내추럴 코도반 케이스 10만5000원 아미아칼바 by 샌프란시스코마켓.

소품 하나를 사면 오래 사용하는 편이다. 특히 쓸수록 짙어지는 가죽의 경년변화가 좋다. 자주 안 쓰는 창고 키나 동전 넣을 지갑이 필요했는데 적당한 사이즈의 내추럴 코도반이라니, 안 살 이유가 없다.
이종호 벤처 캐피털리스트
앨리게이터 레더 카드 홀더 78만원 콜롬보.

무던한 지갑만 쓰다가 조금 더 용기를 내보려고 골랐다. 악어가죽은 세밀한 작업을 필요로 하기에 그것을 전문으로 다루는 콜롬보라면 믿음이 간다.
김윤호 성악가
폴딩 카드 케이스 15만8000원 프랭크 크레그 by 바버샵.

한 달 전 이탈리아에서 지갑을 소매치기당해 새 지갑이 필요하던 찰나 프랭크 크레그가 눈에 들어왔다. 자주 입는 재킷과 잘 어울리는 단정한 디자인이 좋았다.
채희승 가구 디자이너
스몰 안티고나 지갑 가격 미정 지방시.

포멀과 캐주얼의 양극단에 있는 스타일을 즐겨 입는데, 양쪽 모두 어울릴 만한 지갑을 찾았다. 어떤 옷차림이든 무난하게 어울리는 블랙 컬러와 일대일 밸런스의 셰이프도 귀엽고.
김규태 앤블랭크 대표
오렌지 & 그레이 자카르 패턴 지갑 15만8000원 포터.

포터 지갑은 참 친근해서 좋다. 20대 때 포터 지갑을 쓰던 즈음의 좋은 기억이 많기도 하고, 외부 활동이 잦아 편안한 차림에도 잘 어울린다.
배다솔 테일러
브라운 카드 홀더 29만9000원 에드워드 그린 by 유니페어.

네임 밸류가 아닌 품질 면에서 접근하면 질 좋은 가죽 제품을 훨씬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최상의 슈메이커 에드워드 그린에서 만든 카드 홀더는 가죽 품질뿐만 아니라, 디자인까지 매력적이다. 평생 같이 나이 들고 싶은 지갑이다.
조승범 영상 프로듀서
카드 케이스 1만원대 팬톤.

남과 다른 것을 찾고 싶어 끊임없는 검색 끝에 도달한 결과. 찢어지거나 해질 걱정도 없다. 계산하려고 꺼내면 “이게 뭐예요?” 하고 질문을 받는 재미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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