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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코리아

가장 달콤한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곳

오후 4시의 허기짐은 스콘과 케이크만이 해결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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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를 채워주고 짜증을 달래주는 스콘과 케이크 한 조각의 위력. 지금 가장 달콤한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사랑해
스코프

5년 전 가을 부암동 언덕배기에 오픈한 영국식 베이커리 스코프. 확장 공사를 거쳐 널찍한 카페 공간을 마련한 부암점과 3년 전 누하동 골목길에 오픈한 서촌점까지 두 곳을 운영하고 있다. 스콘은 물론, 자이언트라는 이름을 가진 쿠키도 있을 정도로 스코프의 빵들은 푸짐하다. 버터, 얼그레이, 파마산, 헤이즐넛 초콜릿 스콘을 굽는데 크리스피하다고 생각될 만큼 바삭한 겉면과 플레이버를 진하게 담은 촉촉한 속이 특징이다.

다 맛있지만, 평일 아침이라면 파마산 스콘과 커피 한잔을 주문해 2층 카페 공간으로 올라간다. 창 너머의 기와지붕을 바라보며 책 읽기 좋은 호젓한 분위기. 열심히 떼어먹어도 워낙 커서 반 조각은 싸 오기 마련인 파마산 스콘은 짭짤해서 출출한 밤 맥주 한잔에 곁들이기에 그만이다.

서촌점: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5가길 31
부암점: 서울시 종로구 창의문로 149
인스타그램 @scoffbakehouse

헤르만의 정원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스콘은 갓 구운 스콘! 헤르만의 정원에서는 매일 늦은 오후 소량의 스콘을 굽는다. 때를 놓칠세라 산책을 하다가 붉은 벽돌의 카페 외관이 보이면 창가 자리 둥근 테이블이 비어 있는지 확인한다. 마침 카페 안은 스콘 굽는 냄새로 가득. 헤르만의 정원은 홍차를 전문으로 하는 찻집인 만큼 스콘에 잼, 클로티드 크림을 발라 홍차와 함께 먹는 크림티(cream tea)를 즐기기 제격이다. 진한 버터 향과 쏟아져 들어오는 햇살 속에서 따끈하고 포스 포슬한 스콘을 먹노라면 몸과 마음이 기분 좋게 녹아내린다.

헤르만의 정원에서는 가끔 호화롭게 클래식 밀크티 세트를 시킨다. 스트레이트 티와 밀크티가 각각 팟에 담겨 나와 그냥 차로도 마시고 원하는 농도의 밀크티를 제조해 마실 수도 있다. 크림티 황홀경에서 깨어나 집에 돌아갈 때는 스리랑카 홍차로 만든 병 밀크티를 샀을 가능성이 높다.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62
인스타그램 @hermannsgarden

키라쿠

2년 전 여름, 고대 근처에 오픈한 키라쿠는 말하자면 스콘 계의 배스킨라빈스 같은 집. 플레인, 마차, 크랜베리, 초콜릿 스콘을 기본으로 시즌에 따라 새로운 스콘이 더해진다. 스콘 속 재료를 달리하는 것에서 나아가 스콘을 반으로 갈라 그 안에 갖가지 재료를 넣는다. 가야 잼과 체더 치즈, 버터와 팥, 초콜릿과 마시멜로, 사과와 치즈…. 무궁무진한 스콘 샌드위치의 향연이 펼쳐진다. 음료도 초코슈페너, 비트레몬, 캐모마일 자몽 티 등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메뉴들이 즐비하다.

헤르만의 정원에서는 가끔 호화롭게 클래식 밀크티 세트를 시킨다. 스트레이트 티와 밀크티가 각각 팟에 담겨 나와 그냥 차로도 마시고 원하는 농도의 밀크티를 제조해 마실 수도 있다. 크림티 황홀경에서 깨어나 집에 돌아갈 때는 스리랑카 홍차로 만든 병 밀크티를 샀을 가능성이 높다.

서울 동대문구 약령시로 5-1
인스타그램 @kiraku_coffee

쎄쎄종의 딸기 타르트

술이 들어간 디저트는 곱절로 맛있게 느껴진다. 쎄쎄종의 메뉴 책자에는 ‘대부분의 케이크에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다’고 적혀 있다. 논현동 골목 어귀, 목가적으로 꾸며진 쎄쎄종에서 판매하는 디저트들은 마니아들의 조심스럽고도 열정적인 발걸음으로 저녁이 되기 전에 이미 솔드아웃이다. 한성대 입구 역 근처에서 ‘파티세리 by 마담 비’라는 이름의 디저트 숍을 운영하던 시절부터 이곳 디저트는 우아하고 섬세하게 조율된 맛으로 유명했다.

운 좋게 딸기 타르트를 사수한다면 입안에 봄이 만개한 듯한 행복을 만날 수 있다. 바삭한 식감의 타르트지, 딸기술을 넣은 초콜릿, 딸기, 오렌지, 허브를 우려낸 말캉한 절임, 애플민트 바닐라 크림, 맨 위의 생딸기까지 그야말로 봄의 서막. 케이크 양껏 먹고 겉바속촉 피낭시에, 포슬한 스콘, 여러 맛의 마들렌 등 구움과자를 한 아름 안고 집에 돌아가는 길의 충족감이란!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146길 39
인스타그램 @cette_saison

이미 커피로스터스의 아무 디저트

주인장은 제과를 공부한 동생과 함께 10년 전 홍대에 디저트 카페를 오픈하고 지금까지 이미 커피로스터스를 포함해 총 4곳의 같고도 다른 공간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들의 첫 매장 Patisserie x roastery imi는 홍대에서 가장 유명한 디저트 카페 중 한 곳. 페어링 디저트 세트에서 만날 수 있는 디저트를 여기서 공수해온다. 인스타그램에서 오렌지 안에 치즈를 넣어 상큼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치즈 케이크, 복숭아 안에 마스카포네 치즈를 채우고 통째로 구운 복숭아 타르트가 나온다는 소식을 발견하면 당장 달려가는 곳.

주인장은 제과를 공부한 동생과 함께 10년 전 홍대에 디저트 카페를 오픈하고 지금까지 이미 커피로스터스를 포함해 총 4곳의 같고도 다른 공간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들의 첫 매장 Patisserie x roastery imi는 홍대에서 가장 유명한 디저트 카페 중 한 곳. 페어링 디저트 세트에서 만날 수 있는 디저트를 여기서 공수해온다. 인스타그램에서 오렌지 안에 치즈를 넣어 상큼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치즈 케이크, 복숭아 안에 마스카포네 치즈를 채우고 통째로 구운 복숭아 타르트가 나온다는 소식을 발견하면 당장 달려가는 곳.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27길 116
인스타그램 @imicoffeeroasters

써머 레인의 파블로바

러시아의 발레리나 안나 파블로바를 환영하는 의미로 뉴질랜드에서 처음 선보인 디저트. 한남동에 있는 브런치 카페 써머 레인에 가면 그래놀라나 아보카도 토스트를 먹고 디저트로 꼭 파블로바를 시킨다. 손바닥만 한 머랭을 삼단으로 쌓고 그사이에 생크림, 패션 푸룻, 산딸기를 자유롭게 믹스한 파블로바는 무스케이크처럼 섬세하고 정확하게 만든 디저트는 아니지만,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눈과 마음이 확 트이는 느낌, 찌그러져 있던 기쁨과 의욕을 불러내 준다.

오래간만에 여유로운 어느 오후, 창가 자리의 파란 소파에 앉아 포크로 파블로바를 해체하며 가벼운 에세이를 읽는다. 온전해지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디저트의 마법을 경험하게 될 것.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55가길 49
인스타그램 @summerlane_bru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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