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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코리아

달고나 커피 말고 이 커피에 도전해보자!

커피 전문가가 직접 알려주는 집에서 제대로 커피 즐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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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카페 퀄리티의 커피를 만들어먹으려면?

커피 전문가가 알려주는 홈카페 레시피!

커피한잔

커피 맛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는 바로 원두와 장비입니다. 카페마다 커피 맛이 다르고 같은 원두를 써도 집에서 만들면 맛에 차이가 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또 여기에 바리스타의 손맛(기술)이 더해지면 커피 맛은 또 한 번 달라지지요. 따라서 커피 초보자가 홈 카페를 시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부분은 다름 아닌 ‘원두’ 선택입니다.  

커피 전문가들도 매일 비싼 커피만 소비하지는 않아요. 맥심이나 카누 같은 인스턴트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커피를 흔히 기호 식품이라고 하잖아요. 원두를 선택할 때도 결국 내 입에 맞는 커피가 가장 좋은 커피입니다 _ 송지훈(미라지 커피)

홈 카페, 어렵지 않아요!

향과 맛, 가격, 희소성 등 커피의 질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많지만 결국 만족도를 좌우하는 건 ‘마시는 사람의 취향’입니다. 즉 우리 집에서 내가 마시는 커피, 홈 카페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내 취향에 맞는 커피를 찾는 일이지요. 그렇다면 어떤 커피가 내 취향에 맞는 커피일까요? 커피 초보자가 원두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내가 좋아하는 신맛과 쓴맛의 밸런스를 찾는 것’입니다.   

원두는 재배하는 나라와 지역, 품종, 농작법, 수확 시기, 수확법, 가공법에 이르기까지 맛을 좌우하는 요소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따라서 그 많은 것을 다 먹어보고 판단하기 너무 어렵죠. 따라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커피 몇 개를 테스트해본 후 결정하는 것이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맛을 볼 때는 향에 앞서 즉각적으로 혓바닥에 나타나는 맛 중 가장 강렬한 맛인 ‘신맛’과 ‘쓴맛’으로 커피의 점수를 매겨보세요.   

흔히 좋은 커피일수록 신맛이 강하다고 알고 있는데, 이건 단지 마케팅 문구에 불과합니다. 좋은 커피일수록 로스팅을 연하게 하여 복합적인 맛과 풍미를 살리는데 이런 원두들이 필연적으로 신맛의 특징이 도드라지다 보니 이런 이야기가 생긴 것이죠. 그러니 본인이 좋아하는 신맛이 무엇인지 구별해 내는 것이 1단계입니다. 신맛에는 크게 톡 쏘는 맛이 강한 레몬/아란시아타(오렌지) 계열과 단맛이 살짝 가미된 체리/베리 계열 두 가지로 나뉘니 내가 좋아하는 신맛이 어느 쪽인지 잘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신맛을 찾은 다음에는 선호하는 쓴맛을 찾도록 합니다. 커피에서 나타나는 쓴맛은 커피 맛의 무게감을 잡는 역할을 하는데, 좋은 커피일수록 신맛과 쓴맛의 밸런스가 좋습니다. 다만 커피의 쓴맛은 ‘탄 맛’과는 엄연한 차이가 있으니 이 부분을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세요. 커피 역시 탄 건 몸에 좋지 않거든요. 결론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신맛과 쓴맛이 조화를 이루어 ‘맛있다’라고 느껴지는 커피가 바로 나와 잘 맞는 커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향기까지 좋다면 더할 나위 없죠.     

원두의 풍미를 살린 손쉬운 홈 카페 메뉴 3

드립 커피, 콜드 브루,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는 추출하는 방식이 다를 뿐 모두 물과 커피만을 사용한 메뉴들입니다. 그다음 단계가 커피에 우유를 섞은 카페라테. 이 중 에스프레소는 기계를 이용해서 추출해야 하기 때문에 제외하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간단한 재료만 이용해서 즐길 수 있는 커피 메뉴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단, 아래의 제조법은 가이드라인일 뿐 레서피는 아닙니다. 재료의 비율이나 커피 농도 조절은 개인의 취향에 맞춰 조금씩 바꿔가며 만들어보세요.

1) 콜드 브루 커피

콜드 브루 커피는 집에서 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하고 쉬운 커피 메뉴입니다. 어찌 보면 흔히 알고 있는 드립 커피와 아메리카노보다 더 간단하죠. 세 가지 메뉴의 차이점은 바로 추출법. 드립 커피가 필터에 커피를 담고 여과하여 추출하는 방식이라면, 아메리카노는 기계로 커피에 압력을 가해 추출하고, 콜드 부르는 필터에 커피 가루를 담아 장시간 물에 침지 시켜 놓는 방식을 말합니다.  

[준비물] 원두 가루, 다시 팩, 생수 또는 정수 물
[만드는 법] 원두 가루를 넣은 다시 팩을 생수나 정수 물이 받아진 유리병 안에 넣고 8~15시간가량 냉장고에 넣어서 우린다(실온보관도 가능). 이때 커피와 물의 비율은 1:10 정도가 적당.

2) 아이스 큐브 라테

맛있게 우려진 콜드 브루 커피를 이용한 라떼. 보통 카페에서 먹는 카페라테는 기계로 압출한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집에서 라떼를 먹고 싶을 때는 콜드 브루를 활용한 큐브 라테를 추천합니다.  

[준비물] 콜드 브루 커피, 우유
[만드는 법] 원하는 모양의 얼음 틀에 콜드 브루를 넣고 꽁꽁 얼려주세요. 잔에 커피 얼음을 가득 채우고 우유를 반 정도 부어주면 끝. 티스푼이나 막대를 사용해 조금씩 저어가며 즐기면 됩니다.

3) 아인슈페너

아인슈페너(Einspanner)는 마차를 끄는 마부라는 뜻으로, 과거 마부들이 피로를 풀기 위해 마셨던 커피처럼 아메리카노에 설탕과 생크림을 얹어 만든 커피를 말합니다. 카페마다 조금씩 맛과 형태가 다른 건 커피 추출법, 재료의 비율, 생크림의 농도가 각기 다르기 때문이에요. 요즘에는 생크림에 색다른 재료를 추가하기도 하고요.  

[준비물] 콜드 브루 커피, 생크림, 설탕
[만드는 법] 거품기에 생크림 100g에 설탕 20~40g 정도(취향에 맞게) 넣고 힘껏 섞어줍니다. 이때 거품기가 없다면 작은 볼에 넣고 스푼이나 거품기를 활용하여 더 힘껏 저어주세요. 케이크나 빵에 올리는 정도로 단단할 필요는 없고 커피에 올렸는데 동동 떠오를 정도면 충분합니다. 얼음을 채운 유리잔에콜드 브루 커피를 넣고 생크림을 올리면 완성. 달콤한 크림 맛으로 시작해서 진한 커피 맛으로 마무리되도록 커피와 크림을 섞지 말고 천천히 마시는 것이 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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