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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

[단기 속성 특강] 애플워치4 후회 없이 지르기

강의료는 여러분의 ‘좋아요’로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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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이렇게 많으냐.”


애플워치 산다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이런 말을 하더라. 시계 하나 산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찾아볼 게 많아 당황했다나 뭐라나. 사실 애플 홈페이지를 천천히 뜯어보기만 해도 어려울 건 없는데 말이다. 의외로 헤매는 사람이 많더라.


제품 앞에 길 잃은 자가 있다면, 방향을 알려주는 게 얼리어답터의 삶 아니겠는가. 그래서 개설했다. 워치의 늪에 빠져 허우적댈 중생들을 위한 특강. 이른바 ‘애플워치4 후회 없이 지르기.’ 나만의 애플워치를 찾고 싶다면 이 강의에 귀를 기울여 보자. 얼리어답터 공인 애플빠가 준비했으니 믿고 들어도 좋을 거다.

Chapter 1. 개념 정리

(그러니까.이것이 GPS+셀룰러 스테인리스 스틸 애플워치4이고…)

시계 하나 사는 데 무슨 개념까지 정리하냐고? 이건 단순한 개념이 아니다. 애플워치4 라인업을 나누는 기준이다. 아주 중요하다. 밑줄 긋고 외워야 한다. 내게 맞는 애플워치4를 찾기 위해선 두 가지를 반드시 새겨 둬야 한다. GPS와 셀룰러(Cellular), 그리고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스틸이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시작해 본다.

1) GPS vs GPS+셀룰러

(왼쪽이 GPS, 오른쪽이 GPS+셀룰러)

애플워치4는 크게 ‘GPS’, ‘GPS+셀룰러’로 나뉜다. GPS 제품은 아이폰과 연동해 쓴다. 연동 시에는 Wi-Fi와 블루투스(Bluetooth)를 모두 사용한다. 모든 앱은 아이폰과 상호작용한다. 아이폰이 없으면 데이터를 쓸 수 없고, 앱 사용도 불가능하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쓰지 않는 앱, 그러니까 ‘운동’이나 ‘심박수’ 앱 등은 단독으로 실행되긴 한다. 사용 기록을 워치에 저장했다가 아이폰이 연결되었을 때 옮기는 식으로 작동한다. 하지만 앱 대부분이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게 현실이다. 단독으로 쓰는 덴 한계가 있다.
반면 GPS+셀룰러 제품은 스마트폰 없이 전화를 걸고 받고, 음악을 듣고, 메시지를 보내고, 지도를 보는 등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다. 물론 앱 기능은 제한적이다. 애플워치4만으로는 스마트폰을 완전히 대체하긴 어렵다. 별도의 스마트워치 요금제에 가입해야 해 금액 부담도 크다.

2) 알루미늄 vs 스테인리스 스틸

(왼쪽이 알루미늄, 오른쪽이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

애플워치4는 GPS와 GPS+셀룰러로 나뉘고, 거기서 다시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스틸 마감으로 나뉜다. 성능은 같다. 디자인과 내구성에서 차이가 있을 뿐. 알루미늄 몸체는 스크레치에 강하지만, 내구성이 약하다. 찍힘, 눌림의 위험이 크다. 액정은 Ion-X 강화유리가 붙었다.
스테인리스 스틸 몸체는 고급스러운 유광을 자랑한다. 다만 스크레치에는 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액정은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로 만들어졌다. 강화유리보다 스크레치 예방에 탁월한 소재다. 무게는 알루미늄 제품보다 9~10g가량 더 무겁다. 당연히 가격도 비싸다.

Chapter 2. 금액 따라 골라 잡는 애플워치4

(그렇다.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돈이다)

머릿속에 개념을 넣었다면 이제 나만의 워치를 찾을 차례다. 그 전에 한 가지만 기억하자. 애플워치4는 스마트폰처럼 필수 기기가 아니다. 주용도는 스타일링 그리고 편의 기능 정도. 이 용도에 얼만큼의 돈을 투자하느냐가 바로 구매 시 체크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참고로 애플워치의 가격은 모두 **만9천원으로 책정됐다. 편의상 반올림하여 표기한다.


  • 가성비만 따진다면 50만원대가 좋다.
  • 셀룰러까지 쓰고 싶다면 60만원대가 적당하다.
  • 애플워치4 대표 모델을 쓰고 싶다면 85만원대가 제격이다.
  • 격식 있는 분위기를 완성하고 싶다면 90만원대 제품이 알맞다.
  • 에르메스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값에 즐기고 싶다면 138만원 이상 아낌없이 쏟아 부어라.

1) 50만원대(44㎜ 54만원), GPS 애플워치(알루미늄)

(왼쪽 GPS 모델(알루미늄) 스포츠 루프 밴드, 오른쪽 GPS 애플워치 나이키+ 모델(알루미늄) 스포츠 밴드)

이 가격대에는 ‘GPS 모델’과 ‘GPS 애플워치 나이키+(Nike+) 모델’이 해당된다. 모두 GPS 전용이며,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졌다. ‘애플워치 산다, 만다’를 두고 50% 비율로 고민 중이라면, 이 모델이 정답이다. 가격 부담이 낮은 덕에 사놓고 후회할 일이 가장 적기 때문. 별도 스마트워치 요금제에 가입할 필요 없기에 입문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구매할 때는 스포츠 밴드와 스포츠 루프 밴드,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스포츠 밴드는 고탄성 불화탄성중합체 소재로 만들어졌다. 실리콘 느낌의 소재다. 스포츠 밴드는 우븐 나일론으로 만들어졌다. 부드러운 착용감을 준다. 밴드는 캐쥬얼 복장에, 루프는 좀 더 점잖은 차림에 어울린다.

(GPS 애플워치 나이키+에선 올블랙, 올화이트 컬러의 스포츠 루프 밴드를 선택할 수 있다)

운동을 좋아한다면 애플워치 나이키+가 훌륭한 선택지다. 이 모델은 나이키 전용 워치페이스와 밴드로 구성됐다. 통기성 좋은 스포츠 밴드, 올블랙 혹은 올화이트 컬러의 루프 밴드를 고를 수 있는 게 인상적이다.


특징은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NTC), 나이키 런 클럽(NRC)과 같은 운동 앱이 기본 탑재돼 있다는 거다. 전용 앱은 아니다. 다른 워치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단지 기본으로 설치됐을 뿐이다. 참고로 GPS 라인은 이 두 가지 모델이 전부다. 스테인리스 스틸 마감을 선택할 수 없다.


Check Point. 가성비만 따진다면 무조건 이거다.


2) 62만원대(44㎜ 66만원), 셀룰러 애플워치(알루미늄)

(셀룰러 버전의 애플워치4(알루미늄)와 나이키+ 모델(알루미늄))

GPS+셀룰러 버전의 애플워치4, 애플워치 나이키+ 모델이 해당된다. 소재는 알루미늄이다. 모든 셀룰러 버전은 용두에 레드 컬러 포인트가 들어간다. 조금 더 힙한 감성이 돋보인다. 밴드는 스포츠 밴드, 루프 밴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나이키+ 모델의 특징은 50만원대 제품과 같다.


위 두 모델은 셀룰러 모델을 가장 싼값에 사용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일과 중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사람, 스마트폰 없이 가볍게 운동하거나 외출하는 걸 선호하는 사람, 그러면서 스마트워치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거다. 물론 1만1천원~1만2천원에 달하는 스마트워치 요금제는 감당해야 할 부분이다.


Check Point. 셀룰러 모델을 가장 싼값에 쓰고 싶다면…


3) 85만원대(44㎜ 91만원), 셀룰러 애플워치(스틸)

(애플워치4 대표 모델과 다름없는 셀룰러 버전의 애플워치4(스틸) 스포츠 밴드)

역시 GPS+셀룰러 버전의 애플워치4다. 62만원대 모델과 차이가 있다면 소재다. 이 모델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마감됐다. 전면엔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가 붙었다. 측면은 더 아름답고, 전면은 더욱 강력하다. 용두 속 빛나는 레드 컬러는 멋스러움을 더해준다. 애플워치4의 아름다운 디자인을 가장 잘 보여주는 제품으로 사실상 대표 모델로 봐도 무방하다.


‘스포츠 밴드’ 모델만 구매할 수 있는 게 아쉽지만, 애플워치4 고유의 감성을 느끼고자 한다면 주저 없이 선택해도 좋다. 셀룰러는 끄고 GPS만 사용한다 하더라도 말이다.


Check Point. 유광의 매력이 폭발한다. 애플워치4 대표 모델을 찾는다면 이거다.


4) 97만원대(44㎜ 103만원), 셀룰러 애플워치(스틸) + 밀레니즈 루프

(셀룰러 애플워치4(스틸) + 밀레니즈 루프 모델은 클래식한 정장 차림에 더없이 어울린다)

이 모델 또한 GPS+셀룰러 버전의 애플워치4다. 스테인리스 스틸 마감이라는 점도 85만원대 모델과 같다. 다른 게 있다면 밴드. 밀레니즈 루프가 기본 구성품이다. 밴드의 소재는 스테인리스 스틸이다. 스틸 소재의 애플워치4와 밀레니즈 루프가 만나면 그야말로 격식의 완성. 평소 정장 차림을 즐겨 입는 사람에게 ‘패션을 완성해 줄 아이템’으로 이만한 게 없다. 물론 당신이 97~103만원이라는 초고가를 감당할 수만 있다면.


Check Point. 클래식의 정석. 격식 있는 옷차림에 제격이다.


5) 138~168만원대, 애플워치 에르메스(Hermès)

(스위프트 가죽, 더블 투어 모델은 많은 여성이 선호한다)

애플워치 에르메스(Hermès) 컬래버레이션 시리즈. 최소가 약 138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라인이다. 셀룰러 애플워치4(스테인리스 스틸)가 기본이며, 갖가 에르메스 밴드 조합으로 준비되어 있다. 가격은 가죽 종류, 손목에 한 번 감는 싱글 투어, 두 번 감는 더블 투어, 디플로이먼트 버클 유무에 따라 다르다. 인기 모델은 스위프트 가죽, 더블 투어(40㎜ 전용)와 싱글 투어(44㎜ 전용)다. 각각 156만원, 144만원이다. 참고로 애플워치 에르메스는 40㎜ 단독, 44㎜ 단독 모델이 있어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하다. 밴드는 기본 구성품 외에 에르메스 스포츠 밴드도 하나 얹어준다. 추가로 스포츠 밴드를 살 필요 없다는 거니 꼭 기억하자.

(인기 모델은 스위트프 가죽, 더블 투어(40㎜, 왼쪽)와 싱글 투어(44㎜, 오른쪽))

(바레니아 가죽, 싱글 투어, 디플로이트먼트 버클 조합은 168만원에 달한다)

특징은 에르메스 밴드와 에르메스 전용 워치페이스를 쓸 수 있다는 거다. 이들의 조합의 가히 환상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담컨대 어디서든 뽐내고 싶은 비주얼이다. 고작 그게 전부냐고? 에르메스 제품 하나가 얼마더라? 잘 생각해 보라. 명품 브랜드를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값에 맛볼 수 있다는 건 충분히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스타일링에 거침없이 투자하는 이들에게 애플워치 에르메스를 뛰어넘는 시계는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


Check Point. 에르메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다.


6) 줄질까지 끝내기

(애플워치는 줄질하는 맛에 산다더라)

애플워치는 줄질하는 맛에 쓴다는 말이 있다. 줄질이란 시계 줄을 바꿔 쓰는 걸 의미한다. 밴드는 ‘스포츠’, ‘루프’, ‘가죽’, ‘스틸’로 나뉜다. 가격은 6만5천원부터 시작한다. 최고가 밴드인 ‘스페이스 블랙 링크 브레이슬릿’은 56만원이다. 에르메스 밴드만 따로 판매하기도 한다. 최고가는 무려 69만원.

(알리, 그곳은 각양각색 밴드의 집합체)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상당하다. 마진의 애플답다. 다행인 건 유사품을 구할 수 있다는 사실. 그중에서도 알리익스프레스를 권하는 바다. 정품과 유사한 밴드를 단돈 몇천 원에 구할 수 있다. 품질에서 소소한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가성비가 좋다는 평이다.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만든 크래프츠 클럽 밴드)

모조품이 싫다면 서드파티 제품도 대안이다. 크래프츠 클립의 밴드는 제법 쓸 만하다. 가죽 밴드인데, 모두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졌다. 고급 버클은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방수 내피를 사용해 땀과 물에도 강하다. 입맛 따라 고를 수 있도록 색상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Chapter3. 핵심 요약

애플워치 시리즈4, 이렇게 모아 보니 가짓수 많다는 게 다시 한 번 실감 난다. 뭘 골라야 할지 여전히 모르겠다고?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이것만 꼭 유념하자.


애플워치4는 라이프스타일을 송두리째 뒤집어줄 그런 기기가 아니다. 거금을 투자했다간 ‘별거 아닌 기능’에 실망할 수도 있다. 고가 라인으로 넘어갈수록 아름다운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게 있다. 디자인과 기능, 가격을 고려해 ‘내 수준에 맞는 제품’을 찾는 거다. 그게 후회를 줄이는 길이며, 애플워치4를 제대로 지르는 방법이다.

(훗-)

애플워치4를 가격별로 정리해 놓았으니 아마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자, 특강은 여기까지다. 원하는 애플워치4를 찾았나? 그렇다면 남은 것은 하나. 화창한 봄날, 멋스러운 애플워치4로 당신의 손목을 화사하게 빛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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