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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어떤 창도 못뚫는 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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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스포츠건 '창과 방패'의 대결은 재미있다. 공격 일변도의 한 선수와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의 경기는 관전 포인트가 뚜렷하기 때문에 경기를 보는 재미도 한층 높아진다.


이번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5 시즌2 결승전은 '창과 방패'의 대결로 관심이 모였다. 기본기가 충실해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양진협과 공격 축구를 구사하는 정세현의 경기는 전형적인 '창과 방패'의 대결이었다.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 시즌2 결승전에서 맞붙었ㄷ 정세현(왼쪽)과 양진협.

1세트에서 양진협은 그야말로 패스의 을 끝내주게 보는 선수임을 증명했다. 시야 자체도 넓고 기본기가 좋기 때문에 패스를 한 번 돌리기 시작하면 상대 입장에서는 고개가 갸웃한다.

승리의 여신이 양진협을 선택한 것일까. 정규시간 90분이 모두 지나간 시간, 비에이라가 득달같이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그 공을 즐라탄에게 연결했다. 얄궂게도 이 공은 골대를 맞춘 뒤 골대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어떻게 보면 다소 운이 따라주면서 양진협은 우승컵에 한 발 더 가깝게 다가가게 됐다.

양진협은 4세트를 준비하면서 전체적인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골키퍼 쿠르투아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기기도 했지만 유기적인 수비 조직력은 다시 한 번 살아났다. 특히 양 풀백인 라모스와 얀센이 상대 진영 깊숙한 지역까지 올라오며 공격 진영에서 끊임없이 득점 찬스를 노렸다.

결국 양진협은 특유의 수비 조직력으로 4세트에서 승리를 거머 쥐었다. 챔피언십 역사상 가장 완벽한 수비를 선보인 양진협은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챔피언십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다.

다른 선수들의 개인기에 가려져 있던 양진협의 기본기가 우승의 바탕으로 깔려 있다는 것이 반갑다. 화려한 플레이 일변도로 진행되는 피파 챔피언십은 그다지 매력이 없다. 다양한 색깔, 다양한 운영이 필요하다. 그 갈증을 양진협은 뛰어난 플레이로 완벽히 채워줬다.


특히 이런 선수들은 기복도 딱히 없다. 이것이 다음 시즌 양진협의 최초 2연속 우승을 더욱 기대해 볼 수 있는 이유다. 어쩌면 양진협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날, 정말로 팀 던컨처럼 우승반지로 한 쪽 손을 꽉 채울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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