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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 칼로리가 걱정이라면, '이것'으로 만든 안주는 어때?

조회수 2021. 4. 22. 16: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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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킷=조윤정 에디터

체중감량 혹은 건강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에디터도 다가올 여름을 대비해 운동을 시작했는데, 운동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식단관리죠. 그래서 다이어트하는 사람에게 술자리는 독일 수밖에 없어요. 술도 술이지만, 술과 함께 먹는 안주가 고열량이기 때문. (ㅠㅠ) 하지만 술을 포기할 수 없는 에디터는 안주로 먹을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을 찾아 헤맸어요. 내겐 너무 소중한 음주.

그러다가 발견한 닭가슴살 큐브&볼! 일반 닭가슴살과 달리 맛이 굉장히 다양해서 안주로 먹어도 좋을 것 같아 유명 브랜드의 닭가슴살 제품 두 가지를 픽해보았답니다. 과연 닭가슴살이 안주로서 에디터를 만족하게 할 수 있을까!

바르닭

우선 바르닭은 한 봉지에 작은 큐브 10개가 들어있는데, 식사 대용으로는 부족할 것 같은 양이었어요. 다양한 맛이 있는데, 특이하다거나 궁금증을 유발하지는 않았다. 여러 종류의 맛 중에 성공 확률이 높을 것 같은 달콤간장, 깻잎, 알싸청양, 불닭을 구매해보았다.

달콤간장 & 깻잎

달콤 간장은 먹자마자 떡갈비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불맛도 살짝 입혀져 있는데, 다이어트용이라고 하기엔 짜고 단 맛이 강하게 느껴졌죠. 단독으로 먹기엔 간이 세서 밥이 생각나더라고요. 밥반찬 느낌!


깻잎은 봉지를 뜯자마자 깻잎 향이 싸악- 느껴졌어요. 화려한 깻잎이 나를 감싸는 st. 동그랑땡이 생각나는 맛. 역시 간이 짭조름해 맥주랑 먹으면 딱 맞을 것 같아요. 과연 다이어트가 될지 의문이 들었지만, 맛은 합격!

알싸청양 & 불닭

청양 맛도 뜯자마자 고추향이 풍겨왔는데 큐브 속에 고추가 콕콕 박혀있어 침샘을 자극했어요. 매운맛 표시가 있어 걱정했으나, 매콤한 맛은 스쳐 지나갈 뿐이었죠. 조금 더 매웠으면 하여, 매콤한 양념, 채소와 함께 볶아 먹고 싶었어요. 잠깐... 다이어트 중 아니신지…?

강력한 매운맛 표시의 불닭. 소문난 맵찔이인 에디터는 걱정을 많이 했으나 생각만큼 맵지 않았어요. 오히려 알싸청양맛이 더 매운 느낌? 약간의 단맛 끝에 매운맛이 살짝 올라오는데, 엄청 매워 보이는 포장지의 사진과 달리 옛날 너겟 모양새에 이도 저도 아닌 맛이었죠.



한 줄 평: 짜고 달고, 맥주 안주로 제격. 다이어트론 글쎄.

맛 순위: 깻잎> 청양> 달콤간장> 불닭

슬릭

두 번째 브랜드는 슬릭. 자잘한 큐브가 많이 담겨있는 바르닭과 달리 4개의 큰 덩어리가 들어있는데, 안에 다양한 맛의 내용물들이 들어있는 듯했다.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할 만큼 통통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피자 & 떡볶이

가장 먼저 먹어본 맛은 피자 맛으로 뜨겁게 조리하자 안에 내용물이 주르륵 흘러내려요. 냄새부터 강력한 피자 냄새를 풍겼는데, 맛도 피자 맛이 확실히 느껴졌답니다. 역시 맥주엔 피자인가? 피맥이 먹고 싶을 때 먹으면 딱일 거 같은데, 모차렐라 치즈를 곁들여 먹으면 더 좋을 듯 해요.


떡볶이 맛이 바르닭의 불닭 맛보다 매웠는데, 떡볶이 맛은 느껴지지 않았어요. 충분히 데워야 했을까. 내용물이 생각보다 적고 퍽퍽한 느낌. 퍽퍽한 식감이 아니더라도, 떡볶이 맛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어 아쉬웠답니다.


카레 & 치즈 할라피뇨

카레 맛에서는 제품 특유의 닭 잡내(?)가 느껴졌어요. 사실 슬릭 제품 모두에서 나는 냄새였으나, 카레 맛에서 유독 심한 느낌. 그리고 카레 냄새는 나는데 카레 맛은 글쎄…. (먼 산) 안주로 먹는다면 향이 강한 맥주를 선택해보길.


치즈 할라피뇨는 가르자마자 치즈가 주르륵 흘러내렸는데, 강한 치즈 냄새 덕분인지 다른 냄새는 잘 느껴지지 않았어요. 느끼한 맛과 매운맛이 조화로워, 시원하게 넘어가는 라거 맥주가 생각나더라고요. 닭가슴살 속 내용물에 입이 데지 않도록 주의!


한 줄 평: 닭 잡내가 살짝 나서 예민한 사람들은 주의.

맛 순위: 치즈 할라피뇨> 피자> 떡볶이> 카레


사진 /편집 = 조윤정 에디터

▼ 꾸덕꾸덕한 요거트♡ ▼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도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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