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금요일엔 소맥! 소맥 전문가 뺨치는 비율 알려드림

조회수 2021. 3. 12. 17:2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드링킷=김보미 에디터

술자리에 가면 소맥 전문가들이 늘 한 명씩 있죠. 그들의 말을 따라 소맥을 타면, 인상 찌푸리게 되는 알코올 맛이 전혀 나지 않아 맛있는 소맥이 완성된답니다.



분명 두 가지 술을 섞은 건데, 왜 더 순해진 느낌이 드는 걸까? 어떤 비율로 섞어야 달달하게 술술 넘어가는 소맥을 마실 수 있는 걸까? 소맥 알못들(소맥을 잘 알지 못하는 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줄 술 비율을 정리해 봤어요. 금요일은 소맥이니까요 ♡

소주 1 : 맥주 9

소맥이 처음이거나, 경험이 별로 없는 사람들의 첫 스텝으로 좋은 비율. 맥주잔에 소주와 맥주를 1:9 비율로 섞어 주세요. 소맥보다는 맥주에 가까운 비율이지만, 맥주만 마셨을 때보다 맛과 목넘김이 부드럽답니다.



소주파보다는 맥주파를 위한 비율답게, 소주의 맛이 가볍게 스쳐 지나가고 맥주의 맛이 주를 이뤄요. 소주의 싸한 맛이 없어 부드럽게 술술 넘어간다는 것이 장점! 홀짝홀짝 마시기에도 부담 없는 비율. 다른 비율로 탄 소맥에 비해, 숙취가 가장 적은 것 역시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어요.

소주 3 : 맥주 7

소맥 계의 황금비율, 3:7. 맥주잔에 소주와 맥주를 3:7 비율로 섞어주면 OK. 젓가락 등으로 섞어 주어도 되지만, 부드러운 거품과 목넘김을 원한다면 섞는 과정에서 숟가락으로 가볍게 내리쳐 주어도 된답니다. (단, 잔이 깨지지 않을 정도의 세기로!)



황금비율이라고 불리는 데에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거 아닐까요? 적당한 알코올감과 달달한 맛이 함께 느껴져요. 소주의 맛과 맥주의 맛이 살아 있지만, 역한 알코올 냄새는 나지 않아 거부감이 적은 것이 특징. 술 특유의 쓴맛을 싫어한다면 이 비율로 소맥을 마셔 보세요.

소주 9 : 맥주 1

색깔과 맛이 달콤한 꿀물과 같다 하여 붙여진 별명, 꿀주! 소주잔에 소주와 맥주를 9:1 비율로 따라주면 완성. 꿀주는 도구를 이용해 섞거나 술을 섞은 후 한참을 두었다 먹으면 달콤함이 사라지니, 맥주가 소주에 섞여 들어가 연한 꿀물 색을 띠기 시작할 때 바로 마셔 주어야 해요. (자신 있죠?)



맛은 소맥이지만, 소맥 같지 않아요. 분명 소주를 따랐는데 소주 맛은 없고 달콤한 맛만이 남았어요. ‘지금 정말 꿀물을 마신 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소주에서 나는 알코올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느낌. 맥주의 탄산도 거의 느껴지지 않아 음료를 마신 것만 같은 착각이 들어요. 맛은 훌륭하지만, 달달한 맛에 끌려 한 잔 두 잔 마시다 보면 금세 취해 버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요. 과음은 금물!



오늘은 에디터가 알려주는 소맥 꿀 비율로 즐겨봐요!



디자인=김보미 에디터

▼ 후식은 아이스크림! ▼

꼬수운 맛의 아이스크림 3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콘텐츠의 타임톡 서비스는
제공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