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크리스마스 와인'으로 달달한 분위기 내볼까?
세계인이 사랑하는 크리스마스. 특별한 날이니만큼 어디에서, 어떤 음식을 먹으며 보낼지 고민이 되네요. 하지만 아무거나 먹을 수는 없지! 그리고 이 먹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술! 분위기를 내야 하는 만큼 주종은 와인으로 고르는 것이 좋겠어요. 따스하고 신나는 분위기만큼 달콤해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디저트 와인으로 말이죠. 집으로 돌아가는 길, 크리스마스만을 기다려 온 특별한 와인들과 함께 해 볼까요?
모젤 크리스마스 와인
트리를 연상시키는 투명한 병으로 크리스마스에 가장 인기가 많은 와인 중 하나인 제품. 독일을 대표하는 고급 품종인 리슬링과 슈패트부르군더(피노누아)로 만들어져, 적당한 바디감과 산뜻한 당도로 와인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답니다. 로제와 리슬링(화이트) 두 종류가 있는데, 리슬링은 레몬, 라임과 같은 시트러스류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고, 로제는 자두와 같은 베리류의 아로마와 달콤함을 느낄 수 있어요. 트리는 없어도 트리 모양 와인과 함께!
▶ TIP. 와인을 다 마시고 난 후 빈 병을 깨끗하게 세척 한 후, 안에 줄 전구를 넣으면 트리 모양 조명 완성!
산타 아니타 글루바인
글루바인은 독일어로, 프랑스의 뱅쇼와 같은 술이라고 볼 수 있어요. 따듯하게 데워먹을 수 있는 술로 겨울 한정 아이템인 만큼, 크리스마스에 빠지지 않고 등장! 몹시 추운 독일 지역과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원기 회복이나 감기 예방을 위한 약으로 마시기 시작한 술이랍니다.
오렌지 향이 은은하게 퍼지고, 정향, 아니스 등의 허브 향이 몸을 편안하게 만들어줘요. 산도가 적어 가볍게 마실 수 있으며, 따듯하게 마실 때는 꿀이나 설탕을 더 첨가하여 마셔도 좋답니다. 추운 겨울 마시는 핫초코처럼 디저트 와인으로 즐겨보아요!
산테로 모스카토 크리스마스
산테로 모스카토는 상큼 달달한 스파클링 와인으로, 여름 시즌과 겨울 시즌에 각각 바캉스와 크리스마스 특별 디자인으로 출시되는 제품. 흰 눈과 크리스마스 트리, 쌓여있는 선물들이 그려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겨요. 상큼한 과일의 산미와 은은한 꽃향기가 따듯한 연말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와인. 특히 톡톡 튀기는 풍부한 탄산 덕에 식사 후 케이크나 치즈 등 달콤한 디저트류와 가볍게 마시기 좋은 제품이죠.
크리스마스 아스티
이름에서부터 크리스마스를 저격하고 나온 와인! (두둥) 스파클링 와인이지만 다소 짙어, 푹 익은 사과주 색을 띠고 있어요. 청포도와 레몬, 라임과 같은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의 아로마가 특징이며, 청량한 기포와 과하지 않은 달콤함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는 제품. 스위트 와인인 만큼 당도가 높고 타닌, 바디감, 산미 전부 낮은 편이라 생크림 케이크와 각종 과일에 아주 잘 어울려요. 에디터는 특히 레몬 마들렌을 함께 먹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