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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으로 돌아온 포도봉봉, 마셔볼래요?

조회수 2020. 12. 17. 15: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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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에 취해버려 봉봉~

당연했던 일상이 당연하지 않은 것이 되어버린 지 어느새 일 년째. 코로나19의 여파로 ‘집콕’ 중인 당신을 위한 홈술 키트 리뷰를 준비했답니다. 바로 ‘화요’와 ‘포도봉봉’의 만남, ‘화요봉봉’. 칵테일에 언제나 진심인 에디터는 ‘한정 수량’이란 단어를 듣자마자 판매처에 전화를 걸어 수량까지 확인했다구요... 그렇게 누구보다도 빠르게 받아본 ‘화요봉봉’ 키트! 상품을 아쉽게 구하지 못했거나, 컬래버 사실을 이제서야 안 당신을 위해 상세한 리뷰를 준비했으니, 모두들 집중 please!

‘화요봉봉’이라는 글씨가 큼지막하게 적힌 박스를 열어 보면, 화요 한 병(25도)과 포도봉봉 한 캔, 칵테일용 플라스틱 잔과 스티커가 들어 있어요. 칵테일 제조 방법은 상당히 간단한 편. 일반 소주잔 기준으로 화요를 한 잔, 포도봉봉을 세 잔, 그리고 얼음을 넣어 주면 끝. 쉐이커로 흔드는 등의 고급 기술이 없어도 충분히 홈메이드 칵테일을 제조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죠.


우선, 칵테일 자체의 비주얼은 나름 괜찮은 편. 포도봉봉 안에 들어있는 커다란 포도알 덕분에 따로 가니쉬를 준비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지만 예쁜 홈 칵테일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해요. 하지만 비주얼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따로 유리컵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어요.



화요봉봉의 맛은, 예상했던 것보다 좀 더 달콤했답니다. 포도봉봉의 달달함 때문인지 꼭 술이 아닌 것 같은 느낌. 상큼함으로 시작해 화요 특유의 담백하고 깔끔한 향을 거쳐 다시 은은한 달콤함으로 끝나는 맛.

< 에디터가 직접 맛보고 알려주는 TIP >
(1) 단 맛을 즐기지 않는다? - 화요 1 : 포도봉봉 3
(2) 단 맛 is My Life! - 화요 1 : 포도봉봉 4

실제로 단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에디터는 두 가지 버전 중 (1)번이 훨씬 더 입맛에 맞았어요. 적당히 달콤하면서 화요의 향이 살아 있어 계속 손이 가는 맛. 잔을 모두 비울 때쯤, 잔 아래에 남아 있는 포도알을 씹는 순간 포도알 안에 응축되어 있던 달콤함이 터져 나와요. 끝까지 포도봉봉의 존재감이 굉장했죠. 



추천하는 안주 -  화요봉봉과 함께 페어링하기 좋은 안주로는 담백한 카나페를 추천할게요. 달거나 짜지 않은 크래커 위, 크림치즈와 무화과, 또는 담백한 맛의 참치나 견과류 등 다양한 재료를 얹은 카나페와 곁들이면 여느 바 부럽지 않은 홈술을 즐길 수 있을 것.



한줄평 - 답답한 요즘, 기분 전환으로 괜찮은 맛. 상큼달달한 칵테일을 찾는다면 추천! 



사진=김보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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