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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生귤死! 귤을 사랑하는 어른을 위한 귤 술 3

조회수 2020. 12. 16. 09: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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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질린 얼굴은 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본격적인 겨울이 다가왔어요. 한국인에게 겨울은 이불 속에서 귤 까먹는 계절로 인식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 정도면 오로지 귤을 먹기 위해 겨울을 기다리는 게 아니냐며….



집콕 생활이 길어지며, 귤 두 박스쯤은 이미 해치운 사람들, 분명 있을 것 같은데요... 귤은 손톱이 노랗게 될 때까지 까먹는 것이 진리이니, 귤로 만든 술은 노랗게 질릴 때까지 들이부어 보아요. (라임인 거 아시죠?) 인생은 귤 때문에 살고 죽는 귤생귤사니까요!

연평균 16도 내외를 웃도는 따뜻한 지역에서 잘 재배되는 귤의 최대 재배지는 제주도이죠. 그래서 귤을 이용한 술은 대부분 제주도에서 생산되며 판매지 역시 제주도가 흔하다는 것을 참고하면 좋겠어요! 자 그럼 귤 술의 세계로, 렛츠 기릿!

귀감 소주

출처: 사진 속 제품 이미지 = 술마켓

제주도 소주는 한라산 뿐이라는 편견을 버리길! 제주산 감귤을 착즙 후 증류한 소주로, 귀한 감귤이라는 뜻의 '귀감' 역시 제주 소주의 한 종류랍니다. 참나무 통에서 1년 이상 숙성시킨 원액을 이용해서 특유의 감칠맛과 숙성미를 느껴볼 수 있어요. 감귤 증류주인 만큼, 입맛을 돋게 하는 시트러스 향이 인상적이죠! 



다른 술들에 비해 고도주임에도 불구하고 꽤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목 넘김이 특징적인 술. 탄산수와 섞어 마시면, 높은 도수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 같으니... 한라 토닉(한라산 소주 + 토닉워터)처럼 귀감 토닉은 어때요?



- 다만 현재는 수량이 많지 않은 상태라, 술마켓 네이버 스토어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고 해요. 330ml, 도수는 25도

톡쏘는 한라봉 막걸리

출처: 사진 속 제품 이미지 = 우리술

살균 탁주로, 한라봉 퓨레가 든 막걸리. 달콤함과 상큼함을 모두 느낄 수 있지만, 달콤한 정도가 조금 더 강하답니다. 향은 옅은 편으로 톡 쏘는 탄산이 첨가되어 있어 약간의 산뜻함을 느낄 수 있어요. 달콤한 맛의 막걸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 매콤한 청양고추를 종종 썰어낸 파전과 함께 먹어도 찰떡궁합 아닐까요?



- 제주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고, 서울의 일부 마트와 술집에도 입점 되어있어요. 도수는 6도

톡쏘는 제주 감귤 막걸리

출처: 사진 속 제품 이미지 = 우리술

한·중·일 정상 회담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었던 막걸리 등장! 살균 막걸리로, 백미와 제주 감귤이 주원료이다. 과일이 첨가된 술은 합성 착향료 등으로 냄새만 스리슬쩍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 제주 감귤 막걸리는 '찐'으로 평가받는 술이랍니다. 달콤한 감귤과 막걸리의 감칠맛이 기분 좋게 맴돌걸요?



- 350ml의 캔과 750ml 페트병 두 가지의 용량이며, ONLY 제주도에서만 판매하고 있는 막걸리. 도수는 6도

저 그냥 이 술들 마시면서 제주도에 살면 안 될까요?

바이브가 부릅니다. 맨날 술이야~

▼ 안녕하우꽈? ▼

정통주 왕 방 갑서, 제주 전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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