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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서 악취가?! 체취의 진짜 원인과 완화에 도움되는 음식

조회수 2020. 11. 23. 16: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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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보다는 향기가 좋으니까요 ♡

우리는 일상 속에서 수많은 냄새를 맡으며 살아가요. 비 오는 날 특유의 냄새, 출근길에 뒤섞여버린 여러 사람의 향수 냄새, 점심시간에 맡는 음식 냄새 등. 하지만 외부의 냄새에는 민감하면서도 정작 일상생활 속, 나에게서는 냄새가 나는지 안 나는지 신경을 못 쓰는 경우가 많죠.

물론 사람에게서 체취가 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랍니다. 아주 열정적으로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한 상황이 아니라도 말이죠. 그런데 이 '체취'가 음식으로 인해서도 난다는 것, 알고 있었나요? 체취가 나는 원인 그리고 체취를 유발하는 음식을 지금부터 알아봐요!


체취가 나는 이유?

한국인이 다른 서양인들에 비해 체취가 적은 편이라는 이야기를 한 번쯤 들어봤을 보셨죠? 이는 바로 유전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이런 유전적인 이유 외에도 체취가 나는 데에는 섭취하는 음식이나 질병 등 다양한 원인이 있어요.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땀샘(아포크린샘 & 에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이나 피지 등이 피부 표면의 박테리아균에 의해 분해작용을 일으키거나 공기에 닿아서 냄새가 발생하는 것이죠.

그리고 또, 혈액에서 분출되는 '피부 가스' 때문이에요. 혈관을 흐르던 혈액에서 아주 작은 분자들이 피부를 통과하며 휘발되는 거죠. 술을 마시면 온몸에서 '나 술 마셨소'하듯 냄새 때문에 괴로운 사람, 계시죠? 음주를 하면 혈액이 알코올을 흡수·분해하고, 이때 다양한 성분들이 배출되기 때문에 몸에서 술 냄새가 나는 것이랍니다. 



과음한 날, 분명 말 한마디 없이 조용히 들어와서 안 들켰겠지…라고 생각 했지만 매서운 등짝 스매싱이 날아온 이유, 아마도 체취 때문이었을 확률이 높아요...(ㅎㅎ)

체취 유발하는 음식?
체취 줄이는 방법 !

마늘 먹은 날, 하루 종일 혀끝과 목구멍 너머에서 은은하게 나는 마늘 냄새 때문에 괴로워 본 경험이 있으시죠? 그런데 몇몇 외국인들은 한국인이 체취가 많이 나지 않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에게는 마늘 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한대요. 이는 마늘의 ‘황’성분이 특유의 땀 냄새를 유발하기 때문이랍니다.

마늘 외에도 정크푸드나 지방이 많은 육류 그리고 알코올이나 커피 등의 식품 역시 불쾌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어요. 정크푸드나 육류 같은 경우에는 소화가 잘되지 않으며 장내에 일정 기간 남기도 하는데, 이 음식 찌꺼기들이 다른 음식물들과 또 다른 화학반응을 일으켜 체취를 발생시키는 것이랍니다.

안타깝게도 이 음식을 먹으면 무조건 체취가 줄어든다! 하는 식품은 없어요. 그런 게 있으면 체취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없어야 하겠죠. 하지만 불필요한 화학조미료가 많이 들어가지 않은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습관 그리고 비타민 A와 E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의 섭취가 체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랍니다. (대표적으로 배추나 시금치, 아몬드와 같은 식품) 



때때로 나에게서 나는 냄새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면, 아무 생각 없이 내가 섭취하던 음식들도 그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 두고, 먹기 전에 한 번 정도 고민해보는 것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 덧붙이는 TMI


구강 청결은 물론이고 나 자신이 나의 체취 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서 입 냄새가 날 수도 있어요. 그러니 청결이나 음식 섭취가 원인이 아닌 것 같은데도 체취가 신경 쓰일 정도로 느껴진다면 혼자서 끙끙 앓지 말고 병원에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할게요!

▼ 냄새와 맛, 평범한 것 하나 없어! ▼

마늘의 매력에 빠진 한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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