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마시면 필름 뚝- 혹시 알코올성 치매?!

조회수 2020. 9. 5. 14: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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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많이 마시면 치매에 걸린다던데

“부어라 마셔라~!”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기분 좋게 술을 마시다 보면 본인 주량을 넘도록 마시는 경우가 있죠? 이렇게 과음 다음 날, 전날의 일이 도통 기억이 나지 않는 현상을 ‘필름이 끊긴다’고 말하죠.


이렇게 필름 끊기는 일이 반복되다 보면 평상시에도 자꾸만 기억이 끊기는 기분이 들 때도 있답니다. 이때 지인들이 “야 너 그거 알코올성 치매야~!”라고 한 마디씩 하던데, 정말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치매가 오는 것일까요? 오늘은 그 진실에 대해 파헤쳐보도록 해봐요!

알코올성 치매란?

오랜 기간 알코올을 과다 복용하여 발생하는 신경 손상과 인지 장애를 통틀어 '알코올성 치매'라고 이야기해요. 쉽게 말해 술을 많이 먹어 생기는 치매 증상인 거죠. 장난으로 하는 말인 것 같지만 실제로 지속적인 폭음은 뇌를 훼손하기 때문에 노령인구에서 나타나는 치매와 비슷한 증상을 겪을 수 있어요.

과음을 하면 무조건 알코올성 치매가 생기나요?

가령, 음주량이 많아지면 혈액을 통해 흡수된 알코올로 인해 뇌세포 손상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요. 피부에 상처가 나면 해당 세포들이 자체적으로 회복을 하듯이, 뇌세포 역시 음주를 하지 않는 동안 점차적으로 회복이 된다고 해요.


하지만 다친 곳이 낫기 전, 즉 술로 인해 손상된 뇌세포가 원상복구 되기 전에 과도한 음주가 반복될 경우 뇌가 쪼그라들고 영구적으로 망가져 버려요. 뇌 기능이 저하되는 것 역시 같은 원리죠.


알코올성 치매 증상 3가지

증상1)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의식을 잃는 ‘블랙 아웃’.


술 먹은 다음 날 ‘헉- 나 어제 실수 했나?’라고 불안함을 느낀 적이 여러 번이라면 주의하길 바랄게요.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마시는 습관이 필름이 끊기는 원인일지니... 절주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겠어요.

증상2) 지속적인 기억력 감퇴로 인한 일상에의 지장. 


잠시 무언가를 까먹는 것은 보통의 사람들이 많이 겪는 건망증이죠. 이는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으나, 알코올성 치매로 인해 일상에 지장을 겪는 경우가 있답니다. 최근 과음이 잦았는데, 하루에도 몇 번씩 중요한 일을 잊어버려 불편을 겪었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어요.

증상3) 술을 마신 후의 과도한 폭력성 ‘주폭’.


평소에는 상냥한 사람이 술만 마시면 파괴 왕에 빙의해서 이것저것 때려 부수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술을 마시면 가장 크게 손상되는 부분이 정신 작용이 이루어지는 '전두엽'이기 때문에 폭력적인 성향이 드러난다고 해요. 이런 행동은 절대금물! 

알코올성 치매의 예방법

치매는 보통 노인에게 생기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죠, 하지만 알코올성 치매는 술을 마시는 모든 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는 질병이랍니다.


아무리 20대라고 해도 잦은 폭음으로 인한 뇌세포 손상은 막을 수 없다는 거 알고 계시죠? 빨리 취하는 것은 물론이고 위장 건강을 위협하는 빈속에 술마시는 행동은 피해주세요. 또한 신나는 술자리를 가졌다면, 최소한 이틀은 푹 쉬어주는 습관도 필수!


적당한 술은 약이 되지만, 과도한 음주는 독! 

강하고 똑똑한 음주습관을 가져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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