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파라면 좋아할 술과 안주의 조합 3
'민트 초코의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니.. 안됐다!' - 아이유
'나의 최애 아이스크림은 민트 초코칩, 이게 나의 진리다' - 이제훈
민초파의 세력이 나날로 확장되고 있는데, 느껴지시나요? Cheering for Mincho라는 지지운동이 일어나고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 이제 민트 초코파도 당당히 민트 초코를 안주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어요.
드링킷이 매칭한 민트 초코와의 술 시그널! 이들은 과연 요상한 조합이었을까요?
※에디터는 참고로 민트 초코에 중립임을 미리 밝힙니다.
민트초코X술 조합 매칭표
얼려먹는 초코 | 민트초코 인절미 | 민트초코 아몬드 | |
와인 | soso | Good! | Not Good |
IPA맥주 | Good! | soso | Good! |
라거맥주 | Not Good | Not Good | soso |
막걸리 | Good! | Good! | soso |
소주 | Not Good | Not Good | Not Good |
흑맥주 | soso | Good! | soso |
*Good! : 성공적인 매칭
*soso : 나쁘지 않은 조합
*Not Good : 매칭 실패!
민트초코 인절미
■ Best 매칭
1) 로제 와인 : 향도 적절했고 무엇보다 크림치즈가 인절미에 함유되어 있어 와인과 조합이 좋았어요. 하지만 함께 먹은 반민초파 에디터는 결국 등을 돌리고 마는데...
2) 막걸리 : 인절미의 쫀득함이 막걸리의 걸쭉함과 잘 어울렸고 민트의 상쾌함이 청량한 막걸리의 풍미를 더욱 살려줬달까요?
■ Worst 매칭
1) 라거 맥주 : 음..? 굉장히 겉도는 느낌이 들었어요. 상쾌한 민트향에 라거의 곡물향이 섞여 알 수 없는 맛이 되어버렸달까요.
얼려먹는 초코
■ Best 매칭
1) IPA 맥주 : 얼려먹는 초코의 달달함과 상쾌한 민트 향, 그리고 과자의 고소한 부분이 절묘하게 IPA맥주와 조화를 이루었어요. IPA의 홉이 민트향을 중화시키면서 밸런스를 찾아줬달까요?
2) 막걸리 : IPA만큼은 아니지만 막걸리의 청량함을 더욱 살려준 느낌이었어요.
■ Worst 매칭
1) 라거 맥주 : 과자니까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웬걸! 라거도 못하는 게 있었네요.
민트초코 아몬드
■ Best 매칭
1) IPA 맥주 : 민트 초코 아몬드는 씹을 때 흐드러지는(?) 느낌이 있는데요, 식감 부분에서 아쉬웠지만 IPA의 탄산감이 이 단점을 보완해줬어요. 이때부터 일까요, 민트 초코의 짝이 IPA임을 직감한 게-
■ Worst 매칭
1) 로제 와인 : 부드러운 인절미와는 호흡이 좋았지만, 거친 식감의 아몬드는 서로 외면하는 사이 같았달까..
■ 생각보다 괜찮았던 매칭
1) 흑맥주 : 다른 주류는 아몬드와 매칭이 쉽지 않았지만, 흑맥주와의 조합도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아몬드의 고소한 풍미가 흑맥주와 만나 더욱 달콤하고 부드러워진 느낌!
민트초코 X 주류 매칭 총정리
※ 참고로, 소주는 전체적으로 어떤 조합과도 어울리지 못하였기에 상세 리뷰에서 제외했어요.. (마른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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