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위치찾기도 가능!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태그+ 출시

조회수 2021. 4. 19. 08: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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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태그+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올해 글로벌 IT 시장에서는 태그 (tag) 제품들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이 시장에 진입하기 때문인데요. 삼성전자는 이미 스마트태그라는 제품을 선보였고, 애플은 '에어태그'라고 불리는 제품의 출시가 예상되고 있으며, '나의 찾기' 네트워크를 3rd Party에 허용해 다양한 3rd Party 브랜드들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태그+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이 모델은 39,600원에 출시되어 29,700원에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태그에 약 1만 원 높은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점이 다른지 궁금하신 분들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제품의 기본적인 디자인 그리고 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태그 제품과 동일합니다. 40.9 x 40.9 x 9.9mm 크기와 14.0g의 무게로 부담 없이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갤럭시 Find 네트워크를 통해서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위치를 찾을 수 있으며, 버튼을 눌러서 연결한 IoT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다른 점은 이 모델은 블루투스 (BLE) 외 UWB (Ultra Wide-Band, 초광대역)를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UWB를 지원하는 갤럭시S21 울트라 / 플러스 모델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 갤럭시Z 폴드2 등의 모델에서는 더욱 정확하게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모델들에서는 AR 찾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증강현실을 이용해서 해당 물건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고, 방향 등의 경로를 위 사진으로 볼 수 있는 것처럼 AR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외 스마트 싱스 파인드에 제품을 등록하는 방법이나 사용 방법 등은 동일합니다. 참고로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한 대의 스마트폰에 여러 개의 태그를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제품은 현재 UWB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나 추후 이러한 모델의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 중 조금 더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길 원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태그 제품들은 그 기능적인 면에서도 유용하지만 제조사 입장에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마찬가지로 고객 이탈을 방지하는 제품군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연 앞으로 태그 제품의 경쟁은 어떻게 펼쳐질지 그리고 이 시장이 어느 정도 성장할지도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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