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은 종료지만 AS는 계속! LG 휴대폰 OS 업그레이드 최대 3년 지원

조회수 2021. 4. 9. 16: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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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업그레이드 그러면 AS는?

LG전자는 지난 5일 7월 31일 자로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기로 공식적 발표를 하였습니다. 


국내 기업으로 그동안 스마트폰 시장에서 여러 컨셉의 스마트폰을 보였던 브랜드로 아쉬움도 있지만 좀 더 경쟁 우위에 있는 핵심사업에 포커스를 두고 미래 사업에 투자를 위한 결정이라고 하니 좋은 결정이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이렇게 휴대폰 사업은 종료하였지만 기존 통신 사업자와의 약속한 제품 공급은 물론이거니와 사업 종료 후에도 구매 고객 및 기존 사용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그리고 협력사의 손실에 대한 합리적 보상까지 책임지려하는 모습 등 좋은 마무리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사용자인 고객 기준으로 구체적인 사후 지원에 대한 부분은 중요한 휴대폰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최대 3년간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기존 프리미엄 모델 2년, 일부 보급형 모델 1년에서 각 1년씩 추가해 프리미엄 모델 3년, 일부 보급형 모델 2년으로 연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LG전자는 휴대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LG 휴대폰을 사용하고, LG 제품을 마지막까지 믿고 구매한 고객 신뢰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답하기 위해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는데 지난해 출시한 LG 벨벳과 LG 윙의 경우 2023년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대상 모델은 19년 이후 출시된 제품 가운데 프리미엄 및 일부 보급형 모델부터 적용되며, 각 국가별 LG전자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은 구글의 OS 배포 일정, 제품 성능, 제품 안정화 수준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추후 LG 전자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LG전자는 판매 제품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고 사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을 이어가려고 하는데 이를 위해 사업 종료 이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별 기준과 법령에 따라 A/S, 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A/S는 국내 휴대폰의 경우 제품의 최종 제조일로부터 최소 4년 지원하며, LG 휴대폰을 사용하는 고객은 전문 수리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들이 있는 전국 120여 개 서비스센터를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LG전자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도 사업 종료 후 최소 3년간 유지키로 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통신 사업자 등 거래선과 약속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5월 말까지 휴대폰을 생산할 예정이며, 고객은 사업 종료 이후에도 유통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A/S 등 사후지원 걱정 없이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게 한다는 사후 지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스마트폰의 사업은 종료했지만 고객뿐만 아니라 협력사까지도 최대한 지원하는 기업의 모습이 바람직한 부분이 아닌가 싶으며, 앞으로의 새로운 사업도 사용자의 입장에서 응원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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