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경쟁에서 밀린 소니는 매번 신제품을 선보이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반등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니의 경쟁력은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사운드라 할 수 있는데요. 아직까지 이 매력을 제대로 살린 제품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번엔 나오게 될까요?
배젤 전략은? 소니 엑스페리아 10 III 디자인
소니가 디자인을 참 잘하는 회사인데 아쉽게도 스마트폰에서는 그 디자인 경쟁력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쉬움으로 지적되는 부분이 전면 디스플레이 배젤입니다.
최근 스마트폰 디자인은 펀치홀 카메라, 물방울 카메라 등으로 카메라 영역을 제외하고는 거의 배젤을 없애고 있는 추세이지만 소니는 여전히 카메라 영역을 배젤속에 넣으면서 배젤 사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디자인의 경쟁력은 카메라 영역이 화면을 가리지 않아서 좋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올드해 보이는 디자인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어 어떤게 옳은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건 소비자들이 소니 스마트폰을 많이 선택하지 않는 이유가 이런 디자인에도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소니 스마트폰은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소니가 잘하는 걸 보면 그 안에 답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니가 현재 세계 1위로 평가 받는 분야를 보면 카메라, 음향기기, 게임 분야입니다. 스마트폰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요?
소니가 잘하는 카메라 기술력을 담고 소니가 잘하는 사운드 기술력을 담고 소니가 잘하는 게임 경쟁력을 담는다면 충분히 의미있는 경쟁력을 갖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이게 안된다는게 현실이고 디자인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