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폴드2 보다 먼저! MS 서피스 듀오 8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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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언팩을 통해서 3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 폴드2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언팩에서 모든 정보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전작에 비해서 더 커진 디스플레이 그리고 스펙, 카메라 등의 업그레이드가 특징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요.
그런데 이 모델보다 먼저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이 글로벌 출시될 예정입니다. 바로 MS (마이크로소프트)가 작년 하드웨어 신제품 발표회에서 선보였던 서피스 듀오 모델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 제품은 5.6인치 디스플레이 두개를 힌지로 연결한 폴더블 스마트폰입니다. 갤럭시Z 폴드2와는 달리 화면을 연결한 형태라는 점 그리고 MS의 제품이지만 윈도우가 아닌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바로 이 제품이 8월 12일 MS MVP (Most Valuable Professionals) 대상으로 디지털 브리핑을 한 후에 8월 24일 공식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당조 4분기 정도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되었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출시된다는 소식인데요.
최근 @evleaks가 이 모델의 공식 프레스 이미지를 유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유출된 MS 서피스 듀오 모델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5.6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형태이며, 360도 힌지가 탑재되어 있어 180로 펼치게 되면 8.3인치 크기로 사용할 수 있으며, 완전히 접어서 사용하라 수도 있습니다.
제품 스펙은 스냅드래곤 855, RAM 6GB, 저장공간 최대 256GB, 1100만 화소 카메라, 3460mAh 배터리, 서피스 펜 지원 등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스펙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이 모델은 5G가 아닌 LTE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MS 서피스 듀오 모델은 듀얼 디스플레이 태블릿PC 네오 모델과 함께 MS의 새로운 하드웨어 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드웨어 명가'라고 불리는 MS의 신제품은 실제 사용했을 때 어느 정도 효용성을 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이 모델 외에도 모토로라,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들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2020년 하반기도 폴더블 스마트폰 경쟁으로 뜨거워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