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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 해의 IT 기술 그리고 출시될 제품들을 살펴볼 수 있는 CES 2020 전시회가 이제 막을 내렸습니다. 늘 그랬던 것처럼 이번 행사에서도 다양한 브랜드들이 모바알, 가전, 전장 등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대기업은 물론이고, 다양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이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CES 2020을 통해서 발표된 제품 중 엔가젯이 뽑은 베스트 제품 중 일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참고로 엔가젯은 소비 전자제품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고 있는 곳으로, 사이트, 팟캐스트,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며, CES 공식 어워드 파트너입니다. 이러한 엔가젯의 평가는 국내 대기업들도 차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먼저 국내 브랜드 제품부터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CES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TV에서는 LG전자 CX-Series OLED TV가 최고 제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엔가젯은 완벽한 블랙과 풍부한 색상을 가지고 있는 LG OLED TV에 더욱 선명하게 개선되었고, G-Sync, 영화 제작자 모드 등을 추가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최고의 스마트폰으로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라이트 모델이 선정되었습니다. 엔가젯은 이 모델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대화면, 좋은 성능, S펜 사용 등 플래그십 성능과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참고로 CES는 모바일 신제품들이 다양한 출시되는 행사는 아니기 때문에 MWC 2020에서 좀더 다양한 스마트폰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제조사들도 다양한 랩탑 제품을 선보였는데요. 엔가젯의 선택을 받은 제품은 바로 델 XPS 13 2020 모델이었습니다. 전작에 비해서 더 커지고 16:10의 편리한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으며, 엣지투엣지 레이아웃이 적용된 키보드는 더욱 편안하게 입력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CES는 IFA, MWC와 달리 다양한 카메라 브랜드들도 참여하는데요. 엔가젯은 최고의 스포츠 기술이라는 타이틀로 인스타360 One R 모델을 CES 2020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습니다. 이 모델은 모듈식 컨셉을 적용한 액션캠으로 1인치 센서를 탑재한 모듈, 4K 모듈, 360 모듈 중 본인이 원하는 모듈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1인치 센서로 5.3K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공개 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CES가 다른 전시회에 비해서 재미있는 점은 새로운 기술들이 다양하게 소개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엔가젯이 이번 CES 2020 행사에서 가장 예상하지 못한 제품으로 선택한 것은 바로 소니 비전-S 컨셉트카였습니다. 이 컨셉카는 소니가 가지고 있는 통신, 음향, 엔터테인먼트, 카메라 (센서) 등 다양한 기술이 반영되었습니다. 

최고의 게임 제품으로는 레이저 Kishi가 선정되었는데요. Gamevice에 협업을 통해서 개발된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아이폰 모두 사용할 수 있는 (USB-C / 라이트닝 직접 연결) 제품이기 때문에 짧은 대기 시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컨트롤러입니다. 엔가젯은 이러한 CES 베스트 제품들을 사이트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투표를 받았는데요. 그 결과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People's Choice로 선택되기도 했습니다. 

이외 엔가젯 CES 2020 베스트 제품으로는 Phonak Virto Black, Hydraloop, Withings 스캔워치, 돌비 비전 IQ, Hydraloop 등이 선정되었습니다. 이제 CES 2020도 끝이 나고 IT, Tech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시선은 모바일 디바이스와 기술 중심으로 공개되는 MWC 2020으로 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