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실내 농장도 현실화! LG 프리미엄 식물재배기 CES 2020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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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미래를 그린 영화를 보면 지구가 더이상 농작물을 키울 수 없는 환경으로 변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후 변화, 오염 등 미래에 닥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로 지속적으로 실험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실내 농장입니다. MS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등 이미 이러한 실내 농장이 설치된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누구나 가정에서 식물을 키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LG전자가 CES 2020를 통해서 가정용 식물재배기를 공개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CES 2019에서 가정용 수제 맥주 제조기인 LG 홈브루를 공개한 LG전자의 또 하나의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는데요.
LG 식물재배기
마치 냉장고처럼 생긴 바로 위 제품이 CES 2020를 통해서 LG전자가 공개 예정인 프리미엄 식물재배기입니다. 이 제품은 집안에서 일 년 내내 신선한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제품으로 LG전자는 복잡한 채소 재배과정 대부분을 자동화했다고 합니다.
고객이 해줄 일은 선반에 씨앗, 토양, 비료 등 채소를 키우는데 필요한 여러 요소들이 들어 있는 일체형 씨앗 패키지만 넣어주면 되는데요. 상추, 케일 등 약 20여 종의 채소들이 이러한 이러한 패키지로 제공되며, 총 4개의 선반에 총 24가지 채소를 동시에 재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재배 시간은 새싹채소는 약 2주, 잎채소는 약 4주 허브는 약 6주입니다.
즉 집에서 쉽고 편하게 그리고 빠르게 채소들을 재배해서 먹을 수 있는 것인데요. 이러한 LG 식물재배기에는 LG 디오스 냉장고가 가지고 있는 정밀 온도 제어 및 정온 기술이 적용되어 최적의 온도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유지해주며, 컴프레서의 동작을 상황에 맞춰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인버터 기술, 채소의 성장에 필요한 물을 정량 공급해주는 LG 퓨리케어 정수기의 급수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식물재배기 급수시스템, LG 휘센 에어컨이 가지고 있는 공조기술, LED 파장과 광량 제어기술 반영되어 있습니다.
고객은 스마트폰을 통해서 채소의 생장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고, 원격 제어를 할 수 있으며, 수확 시기 등도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CES 2020를 통해서 공개될 예정이며, 그 후 출시 일정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CES 2019를 통해서 공개된 LG 홈브루에는 LG 냉장고와 정수기 (퓨리케어) 기술들이 반영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제품도 유기농 트렌드에 맞춰 LG전자가 가지고 있는 기술들의 시너지 발휘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쯤 되니 과연 LG전자가 다음에는 이러한 가전 기술을 바탕으로 어떤 제품을 선보일지도 궁금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