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픽

지난 9월 11일 (우리나라 시간 기준) 공개된 애플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 (맥스) 모델이 10월 말 국내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 모델의 국내 출시가 가까워져 오면서 과연 해외에서는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이미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전해진 것처럼 중국 등을 포함한 1차 출시국의 판매량은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분석에 따르면 아이폰XS 시리즈보다 초기 판매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아이폰11 시리즈에 대한 컨슈머리포트 평가가 공개되었습니다. 미 소비자 평가지인 컨슈머리포트에서도 아이폰11 프로 맥스 모델과 아이폰11 프로 모델이 1, 2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컨슈머리포트는 다양한 디바이스를 평가하고 있고, 최신 스마트폰 랭킹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아이폰 11 프로 맥스 모델은 95점으로 1위, 아이폰11 프로 모델은 92점으로 2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컨슈머리포트는 이처럼 아이폰11 프로 (맥스) 모델에 좋은 평가를 준 이유로 카메라와 배터리를 꼽았습니다. 이번 아이폰11 시리즈들은 모두 전작에 비해서 배터리 성능이 향상되었고, 특히 아이폰11 프로 모델은 아이폰XS 모델보다 4시간 더, 아이폰11 프로 맥스 모델은 아이폰XS 맥스 모델보다 5시간 더 (동영상 시청 기준)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타임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컨슈머리포트는 자체 테스트 결과 '아이폰11 프로 맥스의 배터리 수명은 40.5시간으로 구글 평점에 표시된 휴대폰 중에서 가장 길었다며 이는 아이폰XS 맥스 모델보다 11시간 가량 더 길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아이폰11 프로 모델도 34시간으로 아이폰XS 보다 7시간 가량 늘었다고 합니다.

카메라 측면에서는 아이폰11 모델은 듀얼, 아이폰11 프로 (맥스) 모델은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는데요. 컨슈머리포트는 아이폰11 시리즈의 이미지와 후면 영상 품질을 높게 평가되었고, 야간 모드와 슬로 모션 셀카 모두 문제없이 작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아이폰11 시리즈들은 전후면 글래스 모두 내구성이 강화되었는데요. 내구성 테스트 결과 아이폰11 모델과 11프로 맥스 모델은 100번 떨어뜨렸을 때 작은 흠집이 날 정도였고, 프로 모델은 50번 떨어뜨렸을 때 디스플레이가 깨졌다고 합니다. 

즉 컨슈머리포트가 아이폰11 프로 (맥스) 모델에 좋은 평가를 한 이유는 배터리, 카메라, 내구성이 주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모델들은 10월 말 국내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과연 국내에서는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국내 출시 후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 디픽에서 그 소식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