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10이 고속 무선충전기가 되다?

조회수 2019. 7. 9. 16: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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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W 상당의 충전속도를 지원하는 무선충전 코일이 들어간 갤럭시노트10 과연~! 역방향 고속 무선충전을 구현해줬을까?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에 공개일이 8월 7일로 확정되면서 갤럭시노트10에 대한 다양한 루머가 나오고 있습니다. 수화부가 없는 디자인을 보고 디스플레이에서 사운드를 제공하는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LG전자 명칭)를 탑재할 것이라는 것과 화면이 가득찬 초슬림 베젤 디자인, 정면 정가운데 위치한 카메라 홀, 게다가 갤럭시S10에 탑재된 것으로 유명했던 본체가 무선충전 기기가 되는 기능을 갤럭시노트10에서도 탑재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동일한 기능이 들어갔다는 것만으로는 큰 이슈가 될 것은 아니지만 이번 갤럭시노트10에서는 20W를 지원하는 역방향 고속 무선충전 기능이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형식적인 기능이 아닌 진짜 쓸만한 속도의 무선충전기

갤럭시노트10 본체만으로 무선 충전기기처럼 다른 무선충전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갤럭시 본체가 무선 충전기가 되는 이 기능은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무선이어폰이나 다른 스마트폰에 급하게 배터리를 나눠줄 때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느린 충전속도에 있으나 마나한 기능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갤럭시노트10에서는 최대 20W 충전까지 가능한 무선 충전 코일이 내장된다는 것인데요. 다른 스마트폰을 충전할 때도 고속 무선충전 속도를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는 것입니다. 

갤럭시S10에 첫 탑재가 되어 이슈가 되었던 역방향 무선충전기능, 말 그대로 본체가 무선충전기기의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다른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도 있고, 무선 이어폰을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속도, 생각보다 많이 느린 속도에 실제로 외부에서 친구들에게 배터리를 나눠주고 싶어도 혹은 무선이어폰을 충전하고 싶어도 쉽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20W로 빨라진 갤럭시노트10이라고 한다면 짧은시간만으로도 빠른 충전이 가능하기도 하기에 보다 현실적인 사용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충전 출력이 올라갈수록 코일의 발열량이 올라갈 수 있고, 갤럭시노트10의 배터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20W 수준의 충전속도를 현실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지도 관건입니다. 해외 매체인 GSM아레나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에 탑재된 무선충전 코일 모델은 EP-N5200으로 갤럭시S10에 적용된 EP-P5200과 비슷하지만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기도 했습니다. 

갤럭시노트 배터리 사건을 계기로 배터리 증량에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여줬던 삼성전자인만큼 역방향 무선충전 기능에 20W 부품을 탑재했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속도에 제한을 걸었을 것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갤럭시S10에 있으나 마나한 속도보다 조금은 향상된 무선충전속도를 보여준다고 한다면 충분히 실사용에 많이 활용하게 되지 않을까 하네요. 그럼 갤럭시노트10 고속 무선충전기가 된다?!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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