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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화면비가 대세? 모토로라도 합세! One Vision 발표

조회수 2019. 5. 16. 12: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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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 이어 모토로라도 21:9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새로운 화면비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스마트폰 화면비는 18.5:9 정도로 와이드한 화면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상하단 배젤을 줄이면서 화면을 꽉 채우기 위한 새로운 화면비인데요. 여기서 더 나아가 소니는 얼마전 MWC2019에서 21:9 화면비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줬고 이번에는 모토로라도 합세해 21:9 스마트폰 One Vision을 발표했습니다. 이젠 21:9 화면비가 대세가 되는걸까요?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는 비중이 늘어나면서 스마트폰 제조사도 21:9 화면비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레터박스를 없애면서 와이드한 스크린 전체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래전 LG전자가 시대를 앞서가는 21:9 화면비의 초코렛폰을 선보였었고 최근 소니가 다시금 21:9 스마트폰으로 새로운 시장 창출에 도전했습니다. 여기에 모토로라도 합세해 21:9 화면비로 꽉찬 화면의 매력을 제시했습니다. 아마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이런 고민을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모토로라 One Vision은 6.3인치 2520 x 1080 해상도에 21:9 화면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AP는 엑시노스 9609, 4GB RAM, 128GB 저장공간으로 준수한 스펙을 탑재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에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500만화소 tof 센서를 후면 카메라로 제공하고 전면카메라는 2500만 화소 입니다. 사용자들이 요구하는 성능을 맞추려고 노력한 것이 느껴집니다.
21:9 스마트폰이라는 컨셉은 좋지만 컨텐츠에 대한 고민을 생각하면 아직은 시기 상조입니다. 일단 앱이나 기타 화면들이 21:9 화면에 대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폰, 갤럭시가 21:9 화면비라는 카드를 꺼내지 않는한 수많은 앱들이 21:9 화면비는 고려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21:9 영상이 많은 것도 아닙니다. 스크린 시네마로 제작된 영상에서는 좋지만 일반적인 영상에서는 좌우에 빈공간이 많아서 오히려 화면을 작아지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21:9 스마트폰은 대세가 될 수 있을까요? 그 키는 메이저폰이 쥐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21:9 스마트폰이 주류가 될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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