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픽

2011년 LTE 서비스가 상용화된 후 약 8년 만에 새로운 통신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바로 금주 금요일 4월 5일 갤럭시S10 5G 모델이 출시됨과 동시에 본격적인 5G 서비스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과연 5G가 통신 시장은 물론이고, 산업 전반에 있어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많은 기대감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오늘 디픽에서는 이러한 5G 서비스를 위해서 출시되는 갤럭시S10 5G 그리고 LG V50 ThinQ 모델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 타이틀을 확보하게 될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모델이 4월 5일 출시될 예정이며, 각 통신사에서 바로 오늘 (4월 1일)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각 통신사 모두 5G 가입자 확보를 위해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갤럭시S10 5G 256GB 모델의 가격은 139만 원대 (512GB 모델 1,556,500원)로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높은 가격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당초 이 모델이 기본 150만 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에 비해서 낮은 가격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실제 갤럭시S10 플러스 512GB 모델이 1,397,000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동일한 가격으로 출시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에 갤럭시S10 모델을 구입하면서 5G 변경 시 출고가 보상 프로그램을 선택하셨던 분들의 예상 부담이 줄어들어 변경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가격은 초기 5G 가입 고객 확보를 위해서 예상보다 낮은 가격으로 책정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갤럭시S10 5G 모델은 5G 서비스를 지원 (기존 LTE, 3G 지원) 하는 것은 물론이고, 갤럭시S10 플러스 모델보다 더 큰 6.7인치 디스플레이, 4,500mAh 배터리, 후면 4개 카메라 (1200만 일반, 1200만 망원, 1600만 초광각) 3D 심도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이렇게 갤럭시S10 5G 모델이 출시된 후 약 2주일 후에는 LG전자 첫 번째 5G 모델인 LG V50 ThinQ 모델이 출시됩니다. 이 모델 역시 예상보다는 낮은 1,199,000원의 출고가로 책정되었습니다. G8 ThinQ 모델과 마찬가지로 위에서 소개해드린 갤럭시S10 5G 모델과는 약 20만 원의 가격 gap을 확보하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또한 얼마 전 소식을 전해드린 것처럼 LG V50 ThinQ 모델이 액세서리인 듀얼 스크린 (정가 219,000원)을 일정 기간 (~ 5월 말 예상) 동안 무상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듀얼 스크린은 6.2인치 FHD+ 해상도를 가진 액세서리로 영상, 게임, 멀티태스킹에 활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입니다.

LG V50 ThinQ 모델은 5G (LTE, 3G 지원)를 지원하며, 스냅드래곤 855, RAM 6GB, 저장공간 128GB, 후면 트리플 카메라 (1200만 표준, 1600만 광각, 1200만 망원), 전면 듀얼 카메라 (800만, 500만), 400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갤럭시S10 5G 모델과 LG V50 ThinQ 모델이 4월 출시되면서 두 제조사의 5G 경쟁은 물론이고 각 통신사들의 5G 경쟁은 드디어 시작됩니다. 과연 이번 5G 경쟁에서는 누가 승자가 될 것인지 그리고 승자가 되기 위해서 어떤 서비스와 차별화를 선보일 것인지 디픽에서도 기대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에서 소개해드린 두 모델은 디픽에서 직접 만나보고 그 리뷰 또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