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초콜릿폰 닮은 21:9 화면비 스마트폰, 소니 엑스페리아 1 MWC 2019 현장에서 만나보니!

조회수 2019. 2. 26. 11: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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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화면비를 가지고 있는 소니 엑스페리아1, 10, 10 플러스 모델이 MWC 2019를 통해서 공개되었습니다.

MWC 2019 전 소니가 21:9 화면비를 탑재한 엑스페리아 XZ4 모델 등을 공개할 것이라는 루머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MWC 2019가 개막된 후 이 루머는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할 수 있었는데요. 그 이유는 21:9 화면비를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이 공개된 것은 맞지만 그 이름이 변경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디픽에서는 MWC 2019 소니 전시관에서 만나본 소니의 새로운 라인업 엑스페리아 1, 10, 10 플러스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번에 공개된 소니 스마트폰의 특징은 바로 21:9 화면비 즉 영화를 보기 좋은 화면비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중 가장 플래그십 모델인 엑스페리아 1 (Xperia 1) 모델은 6.5인치 21:9 시네마 와이드 4K HDR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는 스마트폰입니다.

아쉽게도 아직 출시일이 남은 (봄 출시) 제품이기 때문에 직접 핸즈온은 해볼 수 없었는데요. 소니 엑스페리아 1 모델은 21:9 화면비를 통해서 영화 원본 포맷 그대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소니는 이러한 영상 감상 시 HDR 리마스터링 기술을 통해서 높은 명암비와 풍부한 색상으로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 모델은 10비트 색조의 그라이데이션을 갖추고 있어 깊은 층의 검정색을 표현하는 동시에 자연스러운 컬러를 재현한다고 하는데요. 전시되어 있는 제품의 배경 화면은 이러한 그라이데이션을 표현한 듯했습니다.

멀티미디어 사용에 있어서는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지원하며, 게임 인핸서 기능으로 실행 최적화, 알림 차단, 게임 녹화 등을 제공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품 후면에는 각각 12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으며, 16mm, 26mm, 52mm (35mm 환산 기준) 렌즈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리 최신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잘 알고 계시는 Eye AF 기능이 적용되어 보다 빠르게 인물 사진 초점을 맞춰서 촬영할 수 있고, 초당 10연사의 연사 촬영이 가능하고, 색상 관리 사전 설정을 갖춘 새로운 시네마 프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품의 스펙은 스냅드래곤 855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3300mAh 배터리, 21:9 화면비를 바탕으로 2개의 앱을 멀티 윈도우로 띄워서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고, 지난 행사를 통해서 공개한 사이드 센서, 21:9 멀티 창 런처, 음성 성 명령을 통한 화면 분할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니 스마트폰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예쁜 색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메탈 프레임에 코닝 고릴라 글래스6를 사용했으며, 색감은 블랙, 퍼플 그레이, 화이트 색상으로 디자인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소니 엑스페리아 1 모델은 올봄 출시됩니다.

소니는 이러한 엑스페리아 1 모델과 함께 6인치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630, 1300만 화소, 5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는 엑스페리아 10 모델과 6.5인치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636, 1200만 화소, 8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엑스페리아 10 플러스 모델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두 제품 역시 21:9 화면비를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2월 25일 일부 국가를 먼저 출시될 예정입니다.

소니가 잘하는 것 하는 것이라고 하면, 비디오, 오디오 그리고 카메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엑스페리아 1 모델과 10, 10 플러스 모델은 소니가 잘하는 비디오 기술에 적합한 21:9 화면비 그러면서도 돌비 애트모스 등의 오디오 기술과 소니 카메라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 기술을 반영한 제품이었습니다. 일단 다른 제조사들이 하지 않고 있는 21:9 화면비를 선택했다는 것만으로도 소니가 차별화를 선택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앞으로 이러한 화면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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