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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롤러블TV 등 기대되는 CES 2019 제품과 기술들

조회수 2019. 1. 3. 08: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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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현장 취재 전 어떤 제품들이 기대 되는지 정리해 봤습니다.

'Are you CES ready?'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CES 2019! IT 시장의 한 해를 여는 이 행사가 이제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CES 2019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 8일부터 1월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인데요.

다양한 IT 기업들이 이미 이 전시회를 통해서 출품할 제품들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MWC와 IFA와는 다르게 현대차, 기아차,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혼다 등 다양한 자동차 기업들의 자율주행 기술 등도 만나볼 수 있어 벌써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CES 2019의 화두는 5G, AI, 자율주행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테크 매거진 디픽에서도 이번 CES 2019를 직접 참관할 예정이기 때문에 오늘은 먼저 어떤 제품들이 기대가 되는지 각 에디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CES 2019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는 분야가 자동차 기술인데요. 특히 올해는 자율주행차 기술에 대한 자동차 브랜드들의 기술경쟁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벤츠, 아우디, BMW, 현대차, 기아차 등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에서 각각의 자율주행차의 미래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현장에서 리얼하게 만나보고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번 CES 2019에는 네이버도 전시관을 마련합니다. 운전자와 차량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네이버랩스의 AWAY가 전시될 예정입니다. 네이버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유, 세차, 보험, 정비 등 생활밀착형 정보를 받을 수 있고 멀티미디어 기능까지 최적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이 장악한 내비게이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경쟁에서 네이버랩스 AWAY는 어떤 가치를 제시하고 있을까요? 기존 내비게이션 업체들도 경쟁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데 어떤 가치를 제시할지 현장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듀얼 모니터를 대체하는 진정한 프로용 모니터 공개! 이번 CES에서 가장 기대되는 제품 중 하나이기도 한 49인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입니다. 그동안 작업의 편의성을 위해서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던 분들이라면 이번 LG전자에서 출시 예정인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을 듯한데요. 듀얼 QHD 해상도인 5,200 x 1,440 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며, 27인치 모니터 2대를 연결한 것과 같은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여러 창을 띄워놓고 업무를 하는 분들이나 영상, 사진 편집 등 다양한 편집 프로그램을 활용하려는 분들이라면 이 모니터의 가격대는 큰 걸림돌이 아닐 듯합니다. 게다가 HDR10기능을 지원하고 색영역은 sRGB 99% 표현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그냥 제가 가지고 싶은 제품이라고 말하는 게 맞을 듯하네요. 현장에서도 제대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기대되는 발표 제품은 소니의 새로운 알파 모델입니다. 아직 정확히 어떤 모델이 공개될 것인지 발표가 되지는 않았지만 8K 캠코더나 최신 APS-C 규격의 미러리스 카메라가 공개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미 영상 촬영용으로 뛰어난 성능의 ASP-C 규격 미러리스 카메라 a6500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기도 하지만 조금씩 흘러나오는 a6700이나 플래그십 ASP-C 미러리스 카메라 a7000을 CES2019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면 하는 막연한 기대감을 갖게 되는 것도 어쩔 수 없을 듯한데요.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대중적인 미러리스 카메라 시리즈이기도 하지만 성능을 더욱 높여 전문가 시장에서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물론 a6700이나 a7000이 공개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2019년 가장 갖고 싶은 카메라로 등극할 것임에는 틀림없을 듯합니다.

보통 CES에서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보급형 모델들을 주로 볼 수 있었는데요 올해도 보급형 신제품들이 공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LG 전자는 Q9과 K 시리즈의 신제품을 선보이는데 G7 ThinQ 파생 제품인 Q9은 6.1인치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21이 탑재 되는 등 G7 ThinQ의 프리미엄 기능을 담았습니다. 국내에도 출시될 모델이기도 하죠.

소니는 엑스페리아 XA3, XA3 플러스 그리고 L3 등을 공개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아직 정확한 사양은 나오지 않았지만 스냅드래곤 600대 시리즈를 적용한 모델이 될 것 같습니다.

폴더블폰의 경우 지난 2018년 10월 경 플렉스파이를 공개한 로욜이 CES에 참가하기 때문에 플렉스파이 제품을 직접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대중에게 공개된 플렉스파이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폴더블폰의 미래를 살짝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첫 폴더블폰의 이름을 가져갔다는 것만으로도 홍보효과는 상당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의 폴더블폰은 출시 일정이 좀 늦어지질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래도 갤럭시S10과 일정이 겹치는 것보다는 단독 행사를 통해 삼성이 준비하는 미래의 폴더블폰을 이야기하지 않을까 싶은데 MWC 이전이 될 것으로 이야기하고 있지만 CES에서 공개되지 않는다면 MWC에서 갤럭시S10을 공개하고 출시 한 이후 5월 경이 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출처: [출처 : LG 유튜브]

지금은 CES가 자동차 전시회라고도 불리고 있지만 CES의 주인공은 바로 TV입니다. 특히 이번 CES 2019에서는 좀 더 다양한 형태의 TV들을 만나볼 수 있는 것 같은데요.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8K TV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90인치 대화면 QLED 8K TV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LG전자 역시 8K OLED TV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LG전자는 작년 CES 2018에서 LG 디스플레이가 선보인 롤러블 TV를 양산 형태로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과 쉐리프 TV에 QLED를 적용한 모델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과연 이러한 다양한 TV 신제품 등 어떤 제품이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을지 그리고 해외 제조사들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출처: [출처 : SK 이노베이션 보도자료]

아마도 2019년은 그간 평면 중심으로 사용하던 디스플레이의 큰 변화가 있는 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롤러블 TV 그리고 폴더블 스마트폰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는데요. SK 이노베이션에서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이번 CES 2019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폴리이미드 필름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해 제품 개발을 완료했으며, 수만 번 접었다 펴도 부러지거나 접은 자국이 남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과연 SK 이노베이션의 FCW는 어떤 모습일지도 직접 확인하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이처럼 CES 2019는 모바일 중심의 MWC, 가전 중심의 IFA와 달리 다양한 부분의 새로운 기술들과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공개되는 상당수가 올해 국내외 출시될 예정이니 디픽 에디터들이 현장에서 직접 만나보고 빠르게 그 소식들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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