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픽

오늘이 바로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이제 다음 주면 2018년도 끝이 납니다. 올해도 역시 수많은 IT 디바이스들이 출시되었으며,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제품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2018 최고의 IT 제품은 무엇이 있었는지 5명의 디픽 에디터들이 각각 2개의 제품들을 선정해 봤습니다. 먼저 이번에 선정된 제품들은 2018년 11월 말까지 공개된 제품 중 선정했는데요. 여러분들이 생각하고 계시는 제품들이 있는지 확인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유일하게 2표를 받은 제품은 바로 애플의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제품이었습니다. 이번 아이패드 프로 제품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새로워진 디자인, 홈버튼이 사라지고 페이스 ID가 적용된 UI, A12X Bionic 칩의 월등한 성능, 무선 충전이 가능한 애플펜슬2 등 기존 아이패드 프로 유저들의 이동 또한 많을 것으로 보이는 제품이었습니다.

김성민 에디터의 평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 아이패드 프로 3세대는 향후 3,4년간 모든 아이패드 제품군에 있어 Basic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12.9형 아이패드 프로는 마치 잡지 한 권을 들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프로를 위한 아이패드 프로 3세대는 디자인의 변화는 물론 스펙적으로도 충분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특히 사진 편집은 물론 영상 편집을 위한 디바이스로 전혀 부족하지 않고 한꺼번에 많은 사진을 편집하거나 백터이미지를 여러까지 확대하더라도 버벅거림을 전혀 느낄 수 없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각각 1명의 추천을 받은 제품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처럼 2표를 받은 제품이 적다는 것은 그만큼 올해 다양한 제품군의 모델들이 출시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 첫 번째 제품은 연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오즈모 포켓입니다. 드론 유명한 DJI가 그동안 짐벌과 드론에 사용된 기술을 접목해서 출시한 제품인데요. 이상근 에디터는 "오즈모 포켓 자체만으로 보다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확장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액세서리를 출시 예정이라 최근의 Vlog 등 촬영에 많은 편리함을 줄 것 같습니다. DJI의 오즈모 포켓을 시작으로 다시 한번 스마트폰 짐벌 등 미니 짐벌 시장에 변화가 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라면서 이 제품을 추천했습니다.

올해 미러리스 카마라 시장은 큰 변화가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기존 DSLR 시장의 강자라고 할 수 있는 캐논과 니콘이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에 참전했기 때문입니다. 이상근 에디터는 그중 캐논 EROS R 시스템을 올해 제품으로 추천했는데요.

"일반적으로 안정적인 기존의 시스템을 고집하는 경향이 많은 카메라 시장에서 가장 널리 퍼진 EF마운트를 새로운 마운트로 바꾸어 간다는 것은 특히나 캐논으로서는 큰 변화이며, 앞으로 새로운 Rf렌즈와 함께 새롭게 출시될 카메라 바디들도 기대해 볼만합니다."라고 평가를 했습니다.

그럼 이제 카메라 시장을 넘어 PC 시장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PC시장의 주요 변화라고 하면 가성비가 좋은 라이젠7의 출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병영 에디터는 라이젠7 2700을 이용해서 직접 PC를 조립하기도 했으며, 20만원대 후반에 옥타코어를 탑재하고 있으며, 인텔 i7-8700과도 큰 성능차이를 보이지 않을 정도로 쾌적한 성능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병영 에디터는 "전 모델 배수 제한으로 오버클럭이 자유로워 세팅하기에 따라서는 인텔대비 60~70%의 가격으로 동일한 성능까지 구현 가능하다는 것이 라이젠7 2000시리즈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20만 원대 옥타코어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기도 했죠."라고 평가했습니다.

올해도 정말 다양한 스마트폰이 글로벌 그리고 국내 시장에 출시되었습니다. 유형일 에디터는 이러한 스마트폰 중 2개의 제품을 2018 최고의 IT 제품으로 선정했는데요. 그중 하나는 애플의 아이폰XR 모델입니다.

유형일 에디터의 아이폰XR 평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무엇보다 아이폰XR은 6가지 컬러로 출시되어 기존의 딱딱했던 스마트폰 시장을 화려하게 바꾸는데 일조했습니다. 아이폰XR도 여러 가지 아쉬운 목소리도 많았지만 실제 사용해본 유저들의 반응이 좋았고 성능, 배터리 시간, 디자인까지 만족을 주어 아이폰XR의 가치가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가격까지 착한 아이폰XR의 매력! 올해 최고의 IT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변화 중에 하나는 다양한 외산 브랜드 제품들이 다시 국내 시장에 출시되었다는 점입니다. 그 중 하나의 모델이 바로 샤오미 포코폰 F1 모델이었습니다.

"스냅드래곤 845, 6GB RAM, 4,000mAh 배터리, 듀얼카메라 등등 플래그십 스마트폰 스펙을 탑재했으면서도 40만원대 가격으로 출시해 국내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 파란을 일으켰고 스마트폰 가격 파괴를 주도하고 있어 올 한 해 의미가 있는 스마트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방수 안되고 무선충전이 안되는 아쉬움도 있지만 가격과 성능이라는 자체로 의미가 있는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올해 최고의 IT제품으로 선정했습니다."이라는 이유와 함께 유형일 에디터는 샤오미 포코폰 F1 제품을 추천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제품과 함께 지난 3월 애플이 공개한 아이패드 6세대 제품도 디픽 에디터들의 추천을 받았는데요.

이병영 에디터는 "애플 펜슬과 아이패드, 고가 제품이었던 프로 시리즈가 아닌 학생들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접할 수 있는 대안과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용 시장에 새로운 시도를 보여줬던 아이패드 6세대, 아이패드를 통한 새로운 커리큘럼과 무한한 학습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하여, 학교 교육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라며 이 제품을 추천했습니다.

요즘 가정에서 영화, 스포츠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홈 시네마 환경을 구축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러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제품은 바로 프로젝터입니다. 김성민 에디터는 LG 시네빔 레이저 4K 제품을 추천했는데요.

추천 이유는 "이 모델은 4K를 지원한다라는 점도 특징이지만 무엇보다도 휴대와 설치가 아주 간단하다는 점입니다. 세워두고 전원만 연결되면 어디든 4K의 특별한 시네마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HDR 10 탑재는 물론 세계 최초로 UHD TV 튜너가 내장된 모델로 나만의 홈 시네마 공간을 꿈꿨거나 거실에 TV 대신 프로젝터를 고민했던 분들이라면 충분히 매력적인 모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라면서 이 제품을 추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 스마트워치 제품 중 하나는 선정해 봤습니다. 바로 애플워치 시리즈4 모델입니다. 처음으로 디자인이 변경된 애플워치 시리즈4 모델은 넓어진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하나의 화면에서 더욱 많은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업그레이드된 성능, 햅틱 피드백이 들어간 크라운 등 많은 부분이 변화했습니다. 아직은 각 국가 기관의 승인이 필요해 미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은 애플워치가 다른 스마트워치가 어떻게 다른지를 보여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디픽 에디터들이 선정한 Best IT 제품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2019년은 특히 모바일 디바이스 중심으로 올해보다 큰 변화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시될 예정이며, 홀수해이기 때문에 삼성과 애플 스마트폰도 올해출시된 제품들에 비해서 큰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디픽에서는 내년 CES 2019, MWC 2019 등을 현장에서 취재할 예정이니 현장에서 각 제품들을 만나보고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