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픽

2019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대표 라인업인 갤럭시S10의 예상 랜더링 자료가 공개되었습니다. 특히 기존에 유출되었던 글래스커버와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최종 모델 랜더링까지는 아니더라도 갤럭시S10 플러스의 디자인을 유추해보기 좋은 자료임에는 틀림없는데요.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많은 변화 포인트를 예고 있는 이번 갤럭시S10이 어떤 모습으로 출시하게 될지 유출된 랜더링을 토대로 가볍게 살펴볼까 합니다. 

가장 큰 변화 포인트로 상당히 슬림해진 상하단 베젤과 상단에 카메라 렌즈를 넣어둔 것으로 예상되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가장 먼저 눈에 띄기도 합니다.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는 갤럭시A8S에서 먼저 채택이 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갤럭시S10에서는 채택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있었기에 다소 충격적인 랜더링자료이기도 한 것인데요. 후면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으며 지문인식 센서가 빠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처럼 지문인식을 완전히 배제하게 된 것인지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방식을 채택한 것인지 아직 확실한 것은 없지만 화면 지문인식 방식이 아직 인식 속도가 느려 하나의 보안 방식으로 채택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기에 홍채인식 또는 페이스ID처럼 얼굴인식을 업그레이드 한 방식을 함께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합니다. 

사이드 엣지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하단 베젤이 상당히 줄어들어 전체적인 화면 대비 기기 사이즈는 상당히 줄어들 것을 예상할 수 있기도 합니다. 

갤럭시S10 플러스는 6.4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으며, 예상 사이즈로는 157.5 x 77.4 x 7.7mm으로 6.5인치를 탑재한 아이폰XS 맥스보다 폭이 2mm 정도, 두께가 0.1mm 정도 줄어든 사이즈를 볼 수 있기도 합니다. 느낌상 아이폰XS맥스 사이즈와 거의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듯하네요. 

기존에 유출되었던 글래스 커버를 보더라도 이번에 유출된 랜더링 자료와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기도 합니다. 최상단에 수화부를 위한 공간을 확인할 수 있기도 하죠.

이 랜더링 자료는 Onleaks와 91Mobile이 공동으로 작업한 자료로 유출된 CAD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갤럭시S10 플러스의 자료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Onleaks의 경우 실제로 많은 스마트폰의 자료를 유출하고 대부분 정확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 갤럭시S10 플러스도 단순히 루머로 지나칠 수는 없을 듯합니다. 

랜더링 자료만으로 디자인적인 요소와 스펙적인 요소를 어느 정도 유추해볼 수 있지만 소재에 대해서는 알수 없기도 한데요. 이번 갤럭시S10에서는 다양한 커버 소재 이슈도 나오고 있기에 어떤 소재를 채택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성능 부분에서는 어떤 AP가 탑재될지 이미 공개가 된 상황이기도 하며, 벤치마크 자료도 이미 유출되었기에 쉽게 확인할 수 있기도 합니다. 32만점을 찍은 것을 볼 수 있기도 하죠. 성능에서는 현존 최고 스마트폰 수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루머 렌더링을 통해 재미로 살펴본 갤럭시S10 플러스의 모습,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앞으로 공개까지 2~3개월을 앞둔 상황이기도 하기에 하나씩 유출되는 자료 하나하나에 눈여겨볼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 갤럭시S10 플러스 디자인 유출? 루머속 랜더링 포스트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