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완전히 새로운 애플 아이패드 프로 2018! 달라진 점은?

조회수 2018. 10. 31. 13:14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애플 10월 이벤트를 통해서 공개된 아이패드 프로 2018 모델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10월 30일 (현지 시간) 공개된 애플이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맥북에어, 맥미니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이 3가지 모델 중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2018 모델은 애플 이벤트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과연 이 모델이 어떠한 변화가 있기에 이러한 반응을 얻고 있는지, 애플 이벤트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애플은 이번 아이패드 프로 2018 모델의 수식어로 '완전히 새로운', '최대의 변화' 등의 문구를 사용했는데요. 실제 이번 아이패드 프로 모델은 기존 아이패드들과 정말 큰 변화가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한눈에 봐도 "와 달라졌다!"라고 평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변했다고 느껴지는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홈버튼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4명이 모두 슬림한 두께의 베젤을 가지게 되었으면, 어디로 돌려도 화면이 위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홈버튼이 사라진 대신 UI는 아이폰XS 등에 적용된 제스처 UI가 적용되었습니다.


이처럼 베젤이 얇아지면서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11형 모델은 10.5형 모델에 비해서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커졌고, 12.9형 모델은 디스플레이는 동일하지만 제품의 사이즈는 크게 감소했습니다.

홈버튼이 사라지면서 인증은 이제 페이스ID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페이스ID를 통해서 잠금 해제는 물론이고, 애플페이 등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드는 걱정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가로모드일 때는 페이스 ID 인증하려면 세워서 쓰고 다시 가로로 써야 하나?'입니다. 답변은 가로모드에서도 가능합니다. 두 번째로 '가로 모드일 때 손으로 카메라를 가리면 어떻게 하지?입니다. 답변은 이때는 화면에 화살표로 카메라를 가렸다고 표시해줍니다.


또한 이러한 전면 카메라를 통해서 인물 사진 모드, 인물 사진 조명 모드, 애니모티콘, 미모티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면 디스플레이 부분의 디자인적인 변화도 있지만 이번 애플 아이패드 프로 2018 모델의 디자인은 기존의 둥글둥글한 느낌에서 곡면이 줄어들면서 차가운 느낌으로 변화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디자인적인 부분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2018 모델의 디자인이 더 세련되게 느껴졌습니다.

아이폰XS 모델에는 A12 Bionic 칩셋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미 벤치마크 등에서 경쟁 AP와 큰 성능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번 아이패드 프로 모델의 경우 A12X Bionic 칩이 탑재되었습니다. 덕분에 최대 35% 더 빠른 단일 코어 성능, 멀티스레드 작업 중 최대 90% 성능 향상되었는데요. 이번 애플 키노트에는 NBA 등의 스포츠 게임으로 잘 알려져 있는 2K 담당자가 발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번 아이패드 프로 모델은 아이폰XR에 적용되기도 한 새롭게 설계된 백라이트를 통해서 새로워진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LCD이지만 유니바디 케이스 곡선에 따라 둥글게 처리되었으며, 트루톤 디스플레이, P3 색영역을 지원하고 있고, 프로모션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120Hz까지 자동으로 조절됩니다.

이번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2018 모델에 USB Type-C 적용되면서 과연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들은 어떻게 될까 하는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USB Type-C가 적용되면서 별도 젠더 등을 사용하지 않고 카메라, 악기 등과 빠른 데이터 교환이 가능하며, 5K까지 모니터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모델의 활용도가 증가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플펜슬도 디자인과 기능이 완전히 변화했는데요. 애플펜슬로 화면을 탭하면 바로 메모를 열 수 있고, 애플 아래쪽을 두 번 탭하면 기능을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마그네틱이 적용되어 아이패드에 부착하고 다닐 수 있고, 부착을 하게 되면 자동으로 페어링 (초기)과 무선 충전이 가능합니다. 두 번 탭해서 사용하는 기능은 각 앱에서 설정할 수 있어 앱에 따라 활용도 또한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디자인부터, 성능, 애플펜슬, 포트 등 다양한 부분에서 변화한 아이패드 프로 모델은 64, 256, 512, 1TB 출시되면서 용량 옵션에서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제품의 가격 또한 변화했는데요. 11형 Wi-Fi 모델은 999,000원, 셀룰러 모델은 1,199,000원부터 시작하며, 12.9형 Wi-Fi 모델은 1,269,000원, 셀룰러 모델은 1,469,000원부터 시작됩니다. (애플펜슬 2세대 가격 159,000원) 가격이 인상되기는 했지만 현장 분위기는 변화를 고려하면 예상보다 높아지지 않았다는 평입니다.


이처럼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모델은 많은 변화와 함께 새로운 시즌을 만들어가는 모델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과연 이러한 변화가 아이패드는 물론이고, 태블릿PC 시장에는 어떤 변화를 만들어갈지 궁금합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